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말기였고 림프샘과 늑골까지 전이 돼 한쪽 가슴을 모두 도려내야했다. 하지만 13년간 재발은 계속 됐고 항암치료가 이어지는 동안 체중이 30kg이나 줄었다. 당시 이주실은 병원으로부터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막내가 7살 이었다.
이주실은 “암은 죽는 병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죽는 건 괜찮았다. 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니 그럴 수도...
환자 맞춤형 치료와 항암 면역치료가 가능해 감염성 질환의 치료제나 전이암, 말기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세포는 백혈구에 속하는 림프구의 일종으로 항체를 생산한다.
셀리드는 이 기술을 이용한 3종의 항암 면역 치료백신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BVAC-C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원인 암 치료백신이다. HPV는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따라서 중성자치료가 상용화될 경우 많은 병원에서 말기암 환자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원메닥스의 BNCT 사업은 사업 초기부터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과 병원이 참여해 개발 및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업계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기업 다원시스는 가속시스템, 핵융합전원장치, 전력전자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BNCT 의료용 가속장치...
지난달 18일 열린 미팅에서 금감원은 보험사들에게 △말기암 환자의 입원 △집중 항암치료 중 입원 △암수술 직후 입원 등 세 가지 유형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주문했다. 이후 보험사들은 분쟁조정 건들이 해당 요건들에 충족하는지를 자체적으로 판단한 뒤 지급 여부를 금감원에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드라인 문제뿐만 아니라...
일각에서는 사실상 대법원이 요양병원에서의 치료 자체가 암보험금 지급 대상이라고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하지만, 금감원은 요양병원에서의 치료 자체가 직접적인 암 치료에 해당된다는 판단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판례는 말기암 환자가 종합병원에서 계속 암치료를 못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해 요양기관이 필요한 경우 직접치료를 위한...
복합적 항암면역치료가 가능해 전이암 및 말기암에도 약효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리드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진은 항암면역치료백신인 BVAC-C를 암세포를 가진 쥐에 투여했을 때,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이 회복돼 암세포를 공격함을 확인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이를 기반으로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임상1상을 종료하고, 6월 임상2상 진입을 눈앞에...
그는 24년간 1만 명에 가까운 말기암 환자들의 마지막 길을 지켜온 웰다잉 문화 확산의 선구자이다.
지난해 신설한 기술상을 받은 황 대표이사는 1993년 회사 창업 이래 독자적 기술개발과 원천기술 확보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장비를 개발했다. 아울러 이를 수출해 우리나라 장비산업의 국산화 및 세계화를 실현시킨 국내 벤처 1세대의 대표주자이다.
권오준...
그는 24년간 1만 명에 가까운 말기암 환자들의 마지막 길을 지켜온 웰다잉 문화 확산의 선구자이다.
지난해 신설한 기술상을 받은 황 대표이사는 1993년 회사 창업 이래 독자적 기술개발과 원천기술 확보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장비를 개발했다. 아울러 이를 수출해 우리나라 장비산업의 국산화 및 세계화를 실현시킨 국내 벤처 1세대의 대표주자이다.
또한, 소화기계암(위암,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 담도계암), 소세포폐암(SCLS), 유방암, 난소암, 두경부암, 뇌암 등에서는 아직까지 검증된 효과를 나타내지 않아 대다수의 말기암 환자 치료를 위해 새로운 백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국적 제약사들은 병용치료요법 및 암치료에서 중요한 선천성면역(innate immunity)...
유전자기술을 활용하면 말기암과 같이 치료 효율이 낮은 난치 질환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데다 이미 혈우병, 유전성 빈혈 등 비교적 발생비율이 높은 유전성 질환을 중심으로 큰 시장이 확보돼 있다.
우리나라의 유전자가위 기술 글로벌 경쟁력은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유전자가위 기술 보유 6개사 중 하나가 국내...
에이비타는 말기암, 면역질환, 척수손상에 대한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 일본에서 흑색종 4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일본식약청(PMDA) 승인에 따라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난소암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악성교모세포종에 대한 임상 2상도 승인받았다.
에이비타 측은 "일본에서 진행한 임상 2상 결과가 기존...
현행법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말기암 또는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등의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경우 식약처장의 승인하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 의원의 법안은 이 예외적 대상을 유전성·선천성 희귀질환 환자에게까지...
정부 국책과제로 서울대, 포항공대 등과 공동 개발한 ‘선형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기’와 ‘붕소약물’에 대한 각각의 전임상을 내년 중반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악성 뇌종양과 두경부암, 악성흑색종(피부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기암이나 암이 재발환 환자를 치료할 때도 사용하며 시장규모는 5조원대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 측은 “희귀질환·말기암 환자 등에게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은 마지막 치료기회로 인식되고 있지만 임상시험계획 승인 정보의 일부만 공개돼 환우회 등 비공식 통로를 통해 정보가 공유되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연구자들도 임상시험과 관련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마찬가지다. 임상시험 정보를 데이터화 하면 환자, 연구자, 기업, 정부...
질환의 말기 환자가 사망하는 날까지 겪는 고통을 줄이고, 그 과정에서 또는 사별 후에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암센터에서 총 21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요 ▲말기암 환자의...
이종화 암센터장에 따르면 그동안 치료한 500여 명의 환자 가운데 90% 이상이 말기암 환자였는데, 15개월 이상 생존율이 54%에 달했다. 대조군의 환자 생존율은 10% 내외였다. 지난 2015년 10월 이왕재 교수는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2종 종류에 대한 전임상을 완료했다.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암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뇌암 2상 임상시험을 추진 중이다.
SB주사제는...
하시는데 '암이구나 진짜' 짐싸서 그날로 병원에 들어갔다"고 암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조승구가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갑상선 림프전 24곳에 전이된 상태. 조승구는 "림프절에 다 전이가 된 말기 암이었기 때문에 그 의사선생님이 그러더라. '참 위험하다. 노래를 할 수가 없다'라고. '노래하려는 생각도 하지 마시고' 이렇게 얘기힌다는 것은...
항암 리오바이러스는 혈청3형(Reovirus type 3 Dearing) 야생형을 사용해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 국가의 지원아래 각종 말기암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리오바이러스는 가벼운 감기나 설사를 일으키는 호흡기장관에 존재하는 무해한 바이러스로서 1953년에 호주의 원주민 소아(3세)분변에서 처음 분리되었다. 이후 1954년에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중국에서 진행되는 임상은 말기암 환자 면역세포에서 PD-1 단백질을 발현하는 유전자를 제거, 편집하고 이후 배양과정을 거쳐 환자에게 재주입함으로써 면역 자가억제 기전을 없애는 것이다. 결국 이를 통해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적극 공격하게 된다.
김 교수는 이에 대해 "임상 착수 속도로만 보면 우리가 늦었다"면서 "국내의 경우도 생명윤리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46차 국무회의(서울-세종청사 국무회의실)에서 말기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자에 대한 치료기회를 확대하고 공중보건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획기적 의약품 및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개발촉진법’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기존 의약품이나 치료제에 비해 안전성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