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락사태로 문제가 된 스테이블 코인 '루나-테라'에 유사수신행위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가 문제된다. 테라폼랩스는 루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인 앵커프로토콜을 활용, 투자자를 모았다. 테라(UST)를 앵커프로토콜 전용지갑으로 전송한 뒤 예치하면 연 20%의 이자를 UST로 지급했고, 루나를 담보로 하면 연 12%의 금리로 UST를...
국내 주요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ㆍ코빗ㆍ고팍스)가 루나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공동협의체를 출범해 올 하반기부터 거래지원(상장) 등과 관련한 공통된 심사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13일 5대 주요 거래소는 국회에서 열린 당정간담회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율 개선방안을...
김 부위원장은 13일 오후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주제로 당정 간담회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질서를 유지해야 할 거래소들이 루나 사태에 대한 서로 다른 대응으로 시장에 혼선을 주는 상황도 있었다”라며 “또 다른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 거래소가 취해야 할 행동(컨틴전시 플랜)이 무엇인지,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미리 준비해둘 필요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제2의 테라ㆍ루나 사태를 막기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한다.
13일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ㆍ코빗ㆍ고팍스) 대표 및 관계자들은 국회를 찾아 공동협의체 구성을 골자로 한 자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5대 거래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행 시기에 대해서는 즉시 시행하겠다고 공식화하기도 했다.
주요 활동 내역으로는...
최근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에 대한 아쉬움과 대응책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그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최근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많은 투자자가 금전적 피해를 본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한 리스크가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사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고...
이 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최근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많은 투자자가 금전적 피해를 본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번 테라·루나 사태가 가상자산 시장과 그 규제방향에 대해 남긴 교훈들도 잘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가상자산 시장의 복잡성, 예측이...
희림이 지난달 대중들의 많은 관심 속에 오픈한 메타갤러리 루나의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메타갤러리 루나는 현재 방혜자 화백의 '빛의 메시지, Message de Lumière'전과 제이미 리 작가의 '꿈길을 거닐다, Walking Into a Dream'전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갤러리에 전시된 두 작가의일부 작품들은 청담동에 위치한 메타갤러리 루나 오프라인...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LUNC)와 테라USD(UST) 폭락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정확한 피해 규모를 추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1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은 거래소에서 루나 코인을 구매했다가 폭락으로 손실을 본 경우도 사기 피해로 볼 수 있는지 법리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루나 사태와 관련해...
11일 방송된 SBS ‘그곳이 알고 싶다’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루나 코인 폭락과 권도형 대표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도형 대표가 자랑스럽게 내놓았던 ‘앵커프로토콜’에 대해 파헤쳤다. 앵커프로토콜은 테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로 코인을 예치할 경우 연이자 20%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지며 당시에도 혁신적이라고...
루나 폭락 이후 자구책의 일환으로 출시된 ‘루나2.0’(LUNA)가 열흘 만에 급락하자 활동을 중단했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최근 내부 폭로자 신원으로 언론에 정보를 준 직원이 인턴이라고 주장했다.
10일 권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핵심 개발자의 인터뷰를 인용해 테라 메커니즘에 대해 다루는 기사들이 넘쳐난다”며 “오픈소스 개발은 투명하다. 그 ‘핵심...
SEC, UST 폭락 사태 전 마케팅 과정 위법 여부 조사권 CEO, 이미 ’미러 프로토콜’ 관련해 수사받고 있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폭락사태가 일어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 개발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의 위법 여부 조사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SEC가 폭락사태가 발생하기 전 UST 마케팅 과정에서...
가치 폭락으로 실패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C)가 이른바 ‘루나 2.0’(LUNA)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돌아온 가운데 열흘 만에 85% 폭락했다. 최근까지 루나2.0을 홍보하던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는 돌연 잠적했다.
9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루나 2.0은 한국시간 오후 4시 15분 기준 전일 대비 15.95% 하락한 2.93달러 선에서...
최근 루나 사태와 관련해 대처 방안은?
A. 이런 사태가 다시 안 나오도록 법 제도를 개선하겠다. 그러나 법 제도라는 게 시간이 오래 걸린다. 가능하다면 가상자산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먼저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지금 시점에서는 민간 업계에서 할 수 있는 걸 먼저 얘기하고, 그 과정에서 가상자산업계, 투자자, 금융시스템 모두 보호할 수 있는...
그는 루나ㆍ테라 폭락 사태에 대해 "결국 투자자의 자기 책임도 굉장히 중요한 항목"이라면서도 가상자산 공시로 더 상세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었다면 투자자 보호에 도움이 됐을 거라고 봤다.
박 변호사는 먼저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 안정화 메커니즘은 기본적으로 백서 등 다 공개가 됐고, 이번 사태도 누군가 돈을 벌기 위해 가격을 폭락시키려...
비트코인은 6개월 만에 반토막이 났고, ‘김치코인’ 루나와 테라는 일주일 새 시가총액 58조 원이 증발했다. 이더리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는 네트워크 장애로 만신창이가 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좀체 지치지 않는다. 옥석가리기를 통해 ‘봄’을 준비하고 있다.
하락장 버티는 코인 찾아야
‘솔루나’(솔+루나)
지난해 상승장에서 이더리움의...
테라ㆍ루나 투자자 12명이 루나 개발사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를 사기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2일 투자자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대건은 금융,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설치된 서울남부지검에 권 최고경영자와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티몬 의장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루나·테라 사태 안타깝죠. 그런데 정부가 어떻게 할 방법이 있나요?”
루나·테라 사태로 금융시장이 뒤숭숭했던 어느 날, 한 금융당국 관계자가 말문을 열었다. 그의 논지는 단 하나. 관련 법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시장에 이익을 얻고자 뛰어들었다면, 손실도 스스로 감내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가보면 안전 펜스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관광객들은...
최근 100비트코인 미만을 보유한 주체의 총 잔고는 8만724비트코인 증가했는데, 이를 두고 글래스노드는 “LFG(루나파운데이션가드) 청산 규모(8만81비트코인)와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같은 기간 1만 비트코인 이상을 보유한 주체는 4만6269비트코인을 매집했다. 장기 보유자 물량은 최근 약 1304만 비트코인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 다만 0비트코인...
99.99% 이상의 가치 하락으로 실패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LUNC)가 ‘루나 2.0’(LUNA)으로 다시 가동에 들어갔지만,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30일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지난 28일 오후 1개당 17.8달러(약 2만2000원)에 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루나 2.0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5.8달러(약 72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폭락 사태 직전 한국 법인을 해산해 ‘먹튀’ 논란이 일었던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발행사 테라폼랩스가 실제론 지난해 말 이미 해산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사수신 행위와 다단계 사기 관련해선 관계자들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테라폼랩스코리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