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 당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고소·고발을 담당한 김현권 법무법인 LKB 파트너 변호사는 “FTX에 남아 있는 일부 자금이나 채권이 있다면, 일부 피해 보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라면서도 “워낙 채무가 많아서, 보상 규모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판 및 파산절차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점도 국내 피해자 구제에...
스테이블코인 담보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방식 특허 등록정부는 테라-루나 사태 이후 줄곧 스테이블코인 위험성 경고한은 발간 ‘암호자산 규제 관련 이슈 및 입법 방향’에도 부작용 명시한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해외 동향 맞춰 따라갈 것"
위메이드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특허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테라-루나 사태 이후...
UST 페깅을 위해 루나는 소각되면서 시장 가격에 반영되는 반면, USDN 페깅에 사용된 웨이브는 락업돼 시세에 즉각 반영되지는 않는다. 또한, 웨이브는 루나와 달리 무한발행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폭락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그러나 락업 방식이 안전성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루나 백서에는 총발행한도가 10억 개로 정해져 있지만, UST 디페깅이...
테라-루나 사태 중심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루나(LUNA) 폭락 일주일 전 “코인의 95%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때 루나는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 10위권에 있었다.
샘 뱅크먼 FTX 대표는 “미공개 파산 위기 거래소 있어 곧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몇 달 뒤 세계 3위권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가 파산 신청했다.
2만8000원에 거래되던 위믹스는...
창펑자오 CEO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며 “우리는 루나·테라 사태나 FTX의 파산 이후 더 많은 인출을 겪은 적도 있다. 현재는 자금이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3일 하루에만 11억 4000만 달러가 빠져나갔는데, 그는 “이는 지금까지 처리한 출금 중 최대 규모가 아니며, 실상 상위 5위 안에도 안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오...
글래드노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의 미결제약정 거래량은 루나 사태 이후인 2022년 중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결제약정 거래량 간의 비율을 측정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레버리지 비율 지표는 현재 2.5%와 3.1%로 낮아졌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현물 거래량도 2020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블록체인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소...
9월 두바이 거쳐 세르비아로…주소 등록 마쳤다세르비아서 버틸 경우 송환까지 수년 걸릴 수도권 대표, “도망 아니다…검찰 혐의 근거 없다” 주장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세르비아 주소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 10월 중순 이전 세르비아로 건너가 거처를 마련하고 주소를 등록한 것으로...
한편 바이낸스가 지난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루나 2.0을 상장한 점은 주목 할만 하다. 다만 바이낸스는 거래소 전면에 새로 상장한 코인으로 루나 2.0을 소개하지는 않고 있다. 창펑 자오 CEO는 당시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루나에 대해서 회의적이지만 여전히 유동성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루나 상장 배경을 밝혔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위믹스 상장폐지를 연이어 겪으며 극도로 혼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도 하락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는 그간 가상자산 시장을 꾸준히 주목해온 박근모 디지털애셋 부편집장과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테라-루나 사태와 FTX 사태, 고파이 출금 중단 등 크립토 윈터 상황 속 여러 부침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거래소 C사 관계자는 “원화마켓 도입을 위해 자금 세탁 방지 등 금융 당국이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준비하고 있지만, 원화마켓이 능사가 아니라는 인식은 모두 갖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중소 거래소로서는 생존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
올해 5월 테라-루나 폭락부터 FTX 파산 신청, 위믹스 사태까지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악재가 끊이질 않았다. 이날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점 떨어진 25점으로 ‘극도의 공포’를 가리켰다. 전날(29·공포)보다 내려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올해 테라-루나 사태부터 시작된 크립토 윈터 상황에서 과세까지 실행하면 투자 심리가 더 가라앉을 거라고 우려한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과세를 아예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고, 아직 업권법(디지털자산법)도 제정되지 않은 데다가 크립토 윈터 상황이라 업계가 생존을 우려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개인들이 지갑이나 해외...
테라ㆍ루나, FTX 파산에 ‘크립토 겨울’ 지속…비트코인 고점 대비 80%↓전문가들 저마다 “오른다” vs “내린다”…극단적으로 갈리는 ‘가격’ 전망이더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가격보다 기술ㆍ생태계 집중할 때” 조언
‘크립토 겨울’이 지속되자, 전문가들은 저마다 ‘가격’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각자 보는 시각에 따라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과...
올해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과 테라ㆍ루나, FTX 파산 사태 등의 여파로 한때 3조 달러에 육박하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현재 80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정 센터장은 가상자산 업계의 투자 등은 꾸준히 늘고 있어, 2021년 강세장 당시 업계 전반의 펀더멘털이 개선된 것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안정을...
지난 5월 테라·루나 사태를 시작으로 글로벌 거래소 FTX 파산, 위믹스 상폐까지 부정적인 이슈는 연이어 발생했다. 크립토 겨울은 길고 메서웠다.
문제가 된 테라·루나, FTX, 위믹스는 그 규모가 컸다. 더욱이 테라·루나를 만든 권도형은 한국인이었고, FTX를 올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한국이었으며, 위믹스 거래의 90% 이상이 국내 거래였기 때문에 국내 가상자산...
가상자산 앱, 사용자 수·신규설치·사용시간 뚝↓10월 앱 사용시간, 전년 11월 比 70% 이상 감소
테라-루나와 FTX 사태 등 연이은 리스크로 가상자산 업계가 겨울을 맞은 가운데, 관련 앱 사용량도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지난해 대비 월간 앱 사용시간은 70% 이상 감소했고, 신규 설치 기기 수도 69% 줄었다....
다만, 루나-테라 사태 당시 거래소는 입출금, 거래 지원 종료 등에 있어 다른 대응으로 투자자 혼란을 불러일으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루나 사태 이후 당정과 가상자산 거래소는 지난 5월 간담회를 거쳐 거래소 간 공동 대응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참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간담회 당시 앞으로 (가상자산) 거래소가...
두나무의 매출·영업이익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함께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신청 등 연이은 가상자산 시장 리스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의 매출 대부분은 거래 플랫폼 수수료 매출에서 나온다.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업비트 NFT,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업비트 스테이킹이 여기에 포함된다.
공시에...
자금 인출 중단 18일 만에 파산보호 신청실리콘밸리 유명 투자자 피터 틸 투자로 주목루나·테라 사태 당시 FTX 지원 받은 것이 毒 돼제미니·제네시스 등 다른 대출업체도 ‘흔들’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구세주를 자처했던 FTX의 지원이 독이 돼버린...
블록파이는 루나·테라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했던 지난 5월 FTX의 지원사격으로 경영위기를 가까스로 막았다. 이 과정에서 FTX에 대한 익스포저가 커지기 시작했다. 당시 블록파이는 FTX와 관계사 알라메다 리서치에서 4억 달러 규모의 한도대출을 받았고, 블록파이는 FTX에 자산을 맡겼다. 이와 관련해 알라메다리서치는 이달 초 블록파이에 빚진 6억8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