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가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ㆍ국가 간 소송(ISD) 3차 심리를 앞두고 변호인단을 강화했다. 론스타의 변호인단 강화가 사실상 마지막 변론 절차로 평가되는 3차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론스타는 최근 김범수 KL파트너스 변호사를 소송 대리인에 추가했다.
김 변호사는 최근 우리 정부에 제기된 1, 2호...
"론스타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국제중재(ISD)를 제기할 법률적 자격이 없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은 1일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론스타는 우리나라 법원에서 이미 조세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국내소송과 국제 중재를 동시에 할 수 없다'는 한-벨기에 양자간 투자협정(BIT)를 위반했다는 게 민변의...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건물을 매각하며 1000억원대 법인세를 부과받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과세처분 근거가 된 법률에 헌법소원을 냈지만 기각됐다.
헌법재판소는 26일 론스타펀드Ⅲ를 구성하는 허드코 파트너스 코리아가 법인세법 제93조 제7호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의견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과세대상이 되는...
외환은행 헐값매각 등으로 ‘먹튀 논란’을 빚었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부터 400억여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자산유동화 전문법인 LSF-KDIC가 예보 자회사인 KR&C를 상대로 낸 집행판결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부터 400억원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15일 대법원 3부는 LSF-KDIC 투자회사가 예보 자회사인 케이알앤씨(KR&C)를 상대로 “미화 3369만8000여달러(한화 약 393억원)와 한화 21억5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기획재정부는 5일 론스타가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중재재판의 최종변론을 위한 제3차 심리기일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평화궁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차 심리기일은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미국 워싱턴 소재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서 진행됐으며, 론스타에 대한 한국 정부의 과세가 적정했는지...
탄원서는 제 사무가 아니라, 해고 노동자로서 복직하는 과정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8억원의 굼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장화식(52) 전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는 2일 항소심 첫 재판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이승련 부장판사)는 이날 배임수재 혐의로...
이번 ISD는 미국의 사모펀드 론스타, 아랍에미리트의 부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의 회사 하노칼에 이어 우리 정부가 피소된 세 번째 ISD다.
다야니 측은 자신들이 소유한 엔텍합이 2010~2011년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ㆍ합병(M&A)하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한-이란 투자보장협정(BIT)상 공정 ·공평한 대우 원칙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14일...
제2금융업계 관계자는 “국내 금융 규제는 주로 법보다는 관치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일본계 금융사들은 국내기업보다 금융당국 감독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볼수 있다”며 “과거 론스타 등과 같은 국부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증권사 외국계 자본, 건전한 경쟁 일으킬까=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외국계 자본이 국내...
‘2016년 예산안 사업설명자료’에 따르면 하노칼 ISD 소송대응 비용으로 내년에만 38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는 내년 국세청 전체소송수행 비용 110억원의 35%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소송이 길어질수록 소송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로 그간 론스타 ISD 관련 지출된 소송비용은 350억원으로 이는 규정상 자국부담으로 귀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앞서 하노칼은 론스타에 이어 우리나라 국세청을 상대로 두 번째 ISD 중제신청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와 관련 국세청 ‘2016년 예산안 사업설명자료’를 통해 2016년 하노칼 ISD 소송대응 예산 비용이 2016년에만 38억원이 책정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2017년도에도 내년과 비슷한 규모의 소송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외환은행 헐값매각으로 '먹튀 논란'을 빚었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은행 매각에 따른 세금을 일부 환급받게 됐다.
서울고법 행정5부(성백현 부장판사)는 23일 론스타의 벨기에 페이퍼컴퍼니 'LSF-KEB 홀딩스'가 남대문세무서를 상대로 낸 경정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론스타는 1심의 판단대로 양도세 1770억원을...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서 대법원의 무죄판결을 받고도 론스타에 거액의 배상금을 지급한 외한은행이 정당한 절차에 의해 배상금을 지급했는지에 대한 품위서를 제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은 14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반 증인으로 참석한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에게 “외한은행이 론스타에...
외환위기 때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팔아 남긴 차익과 비슷한 수준이다. 먹튀 논란이 나오는 이유는 MBK컨소시엄에 국민연금이 1조원 가량을 보태 국민 세금으로 먹튀를 동조했다는 비난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비 홈플러스 예비입찰 전부터 국민연금의 공공성 논란은 꾸준히 제기됐다.
김 회장은 노조와의 예견된 갈등도 풀어야 한다. 홈플러스 노조는...
미국 사모펀드인 론스타펀드도 이미 지난달에 유사 상품을 도입해 7200만 달러(약 867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심사기준이 까다롭지 않은 이 상품은 지난 2007년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사태의 단초를 제공한 서브프라임모기지(sub-prime mortgages)와 이름만 살짝 달리한 것이다. 당시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사태는 버블기에 신용도가 낮은 개인에게 무분별한...
금융권에선 외환은행장 출신의 김한조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론스타 사태’로, 주인종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경남기업 여신지원 논란과 관련해 국회로 불려온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인터넷실명제 합헌 논란과 관련해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과 이해진 네이버 의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고,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는 부산시 건축 인·허가 특혜 논란과 관련해...
이 밖에 김한조 전 외환은행 은행장에게는 론스타 관련 의견을 듣는다.
국무조정실 국감에선 코엑스몰 입주상인 및 방만 운영과 관련해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이 증인으로 나서게 됐다.
신동빈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등이 채택될 것으로 보이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은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거쳐 추후에 확정키로 했다.
하나금융이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을 인수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3년 6개월이 걸렸다.
다음은 통합관련 주요 일지다.
△2010.11.25 = 하나금융,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 매매계약 체결
△2012. 1.27 = 금융위,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2012. 2.17 = 금융위원장·하나금융회장·외환은행장·외환은행 노조위원장, 2.17 노사정...
하나금융이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을 인수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3년 6개월이 걸렸다.
이날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함영주 초대 은행장, 양행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축사를 통해 “KEB하나은행 출범과 함께 하나금융은 세계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7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선언한 지 1년2개월 만에 명실상부한 한 몸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하나금융이 2012년 2월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을 인수한 시점을 기준으로 보면 통합법인이 출범하기까지 꼬박 3년6개월이 걸렸다.
한국은행 외환관리과에서 1967년 독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