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분쟁조정위에서는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가 적용돼 라임자산운용의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에 이어 두 번째 '100% 원금 반환' 권고 결정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옵티머스 분쟁조정위에 원금 전액 반환 분쟁조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옵티머스 펀드가 투자 대상으로 제시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애초 존재하지...
해외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인해 금융당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다른 금융지주와 달리 KB금융은 이번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만, 이 사태로 인해 금융지주사와 경영진의 내부통제 책임을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면서 이러한 내규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펀드가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원금 100% 반환 사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과 업계는 이번 사태가 금융감독 당국과 복수 금융기관의 연대책임이라고 지적한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옵티머스 판매사가 100% 배상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 펀드 분쟁조정 관련 외부 법률 검토...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연기 사태를 일으킨 라임·옵티머스 등 5대 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을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라임, 옵티머스, 헤리티지, 디스커버리, 헬스케어 등 5대 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을 상반기 내 끝내고, 나머지 펀드에 대해서도 검사결과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경우 제재 확정 이전에도 분쟁조정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반면, 금감원은 징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을 한 것 자체에 대해 내부적으로 불편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제재심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 옵티머스 펀드 사태의 경우에도 제재심이 3차에 이르러서야 결론이 났다. 2018년 이후 징계대상기관과 감독기관 등이 소명하고 과실여부를 따지는 대심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6일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야기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갑자기 사모펀드는 팽창했는데 감독이 못 따라갔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변명 같지만 펀드가 1만 개 되는데 소수 인원으로 이를 다 (감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펀드가...
이날 피해자 연대는 “(김 회장의 발언은) 망발”이라며 “라임ㆍ옵티머스 사태와 사모펀드 발 금융 사기의 공범은 은행”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이들은 판매사의 사기 판매로 금융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피해자 연대는 “당연히 무효를 주장하고 계약을 취소할 권리가 있다”며 “사정이 이렇다면 김 회장은 은행을 대표해 금융 피해자들에게...
그는 또 "우리 당이 민주당 핵심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제기됐던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특검 도입을 요구했을 때 특검 구성에 1, 2달이 걸린다며 반대했던 게 바로 민주당이 아니던가"라며 "검경 합수부가 포클레인 이라면 특검은 삽자루"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오 후보는 특검이 아니라 합수부 구성을 당부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1, 2기...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 이후 사무수탁사의 관리 서비스의 수수료가 상승하자 전문사모운용사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터지고 있다. 사모펀드 전수조사로 사실상 판매가 막힌 데 이어 사무수탁사 수수료까지 올라 펀드 챙기기가 어려워졌다는 분위기다. 특히 소형운용사의 경우, 상당수가 존폐 갈림길에 서 있다고 토로했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반면 라임ㆍ옵티머스 등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의 영향으로 이틀의 포트폴리오에서 펀드, 신탁 비중은 감소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지난해 12월 부자와 대중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한국 부자와 대중 부유층 자산관리 트렌드’를 8일 발간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부자와 대중 부유층 모두 주식 투자에...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이어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도 100% 원금을 반환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열리는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옵티머스 펀드가 투자 대상으로 제시했던 공공기관 매출채권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하는 내용의 분쟁조정안을 제시할...
그는 "중대범죄로 취급해 수사 중인 월성 원전 사건, 라임·옵티머스 사건,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 등에 대한 수사를 전면 중단함은 물론, 현재 재판 중인 조국 전 장관과 가족 등의 사건, 울산시장 하명수사 사건 등에 대해서도 모두 공소를 취소하면 검찰을 용서해주시겠습니까"라고 적었다.
전날 정희도 청주지검 부장검사도 '개혁이 아니라 보복...
라임,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를 봤을 때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필요하다. 최근엔 빅테크로 매일 엄청난 규모의 송금이 이뤄져 이를 투명하게 하는 것은 소비자 보호에 매우 긴요하다. 기관 간 밥그릇 싸움은 해서도 안 되고 할 생각도 없다. 열린 자세로 한은과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소비자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가 잘 조화돼야 하는 만큼...
이날 윤 원장은 사모펀드 제재와 관련해 공정하게 처리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윤 원장은 옵티머스 및 라임 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심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제재심의위원들에게 “계속해서 일관되고 공정하게 처리해달라”면서 “검사결과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다른 사모펀드 분쟁조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옵티머스 펀드 자산을 넘겨받을 주체 및 최대주주가 결정될 경우 자산 회수 및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등록 취소 등 제재 절차도 본격화할 수 있다.
앞서 라임자산운용 전체 펀드도 라임 펀드 판매사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가교운용사인 '웰브릿지자산운용'에 인계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 NH투자증권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로서...
이 법안은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후속 법안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위원장 대안)을 의결했다.
사모펀드 관련 제도 개편은 정부가 지난 2015년 사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일부 규제를 개편한 이후 6년 만이다.
라임·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 이후 유동수...
금감원은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를 판매한 금융사 최고경영진에게 내부통제의 미흡을 이유로 중징계를 내렸다. 라임펀드 판매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게 직무 정지(상당),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는 문책 경고를 사전 통보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와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 논의의 시작은 ‘라임ㆍ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감독 부실’이었는데 결론은 ‘경영 효율화’로 귀결됐기 때문이다. 앞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하는 대신 상위 직급 감축, 해외사무소 정비 등을 단서로 달았다. 이에 금감원은 올 상반기 안에 기재부에 조직 운영 효율화 방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라임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은행의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징계가 과도하다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작년에 DLF 때 제재를 베이스로 놓고 더 잘못한 게 있냐, 감경 사유가 있냐를 따지고 있다”며 “DLF에서 시작해서 라임,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금융사고가 일어났고 이에 대해...
한편 옵티머스 사모펀드 관련 금융사에 대한 제재는 오는 18일 금감원 제재심을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이번이 옵티머스 관련 첫 제재심이며, 관련 기관이 세 곳에 달해 제재심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라임 펀드 판매사에 대한 제재심은 3차까지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