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ㆍ옵티머스 사태로 기존 금융권에서 판매가 이뤄진 사모펀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지면서 안전하고 투명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대거 몰렸다고 분석한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해 주는 서비스다. 과거 고액자산가들만 받을 수 있었던 PB...
추 장관이 지적한 사안은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지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옵티머스 사건 무혐의 처분과 언론사 사주 회동 △특활비 임의 사용 등이다.
이 중 대면조사는 ‘언론사 사주 회동’ 의혹 확인이 주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총장은 국정감사에서 “상대방 입장도 있어 누구를 만났는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취지로 즉답을 피한 바 있다....
금감원이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은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적용됐던 계약 취소가 옵티머스 펀드에도 적용될 것인지 여부다. 계약 취소가 적용되면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원금 전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계약 취소가 결정될 경우 ‘사기에 의한 계약 취소’와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 두 가지 안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추 장관이 감찰을 공언한 윤 총장 관련 사건은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지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옵티머스 사건 무혐의 처분과 언론사 사주 회동 등이다. 윤 총장은 수사지휘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대검 국정감사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러나 언론사 회동 문제는 성격이 달라 약한 고리로 꼽힌다. 법무부는 검사장과 사건관계인의 만남이 검사윤리강령에...
라임 펀드, 옵티머스 펀드 등 최근 문제가 된 사모펀드들은 복잡한 구조로 자산의 실재성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에 하나은행은 자산의 실재성을 새로운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하나은행은 또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보강된 상품교육을 이수한 직원만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했다. 나아가 상품제안서에 기술된 내용처럼 실제 운용이 되는지 3개월에 한...
라임과 옵티머스의 부실한 실사보고서를 보고 있는 듯한 기시감이 들었다.
동호회 앱이 자만추인지 소개팅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왜 가입했는지는 본인만 알 수 있다. 확실한 것은 다 밝혀야 부작용이 없다는 것. 다 밝혀서 비상식적인 참가자는 모임에 끼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 자만추와 사모펀드의 공통점이다.
‘옵티머스 연루’ 전 금감원 국장, 인사 소개 대가 뒷돈 김봉현 “정치인에 라임 펀드 로비” 옥중 입장문 밝혀
환매 중단 피해액만 2조 원에 달하는 라임·옵티머스 사태, 금융인 또는 정치인이 연루됐다는 점에서 과거 사건들과 판박이다. 이름만 바뀐 채 반복되는 금융 범죄의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투자자에게 돌아갔다. 경제사범과 금융인, 정치인이 서로의...
국민의힘이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국민적 의혹 해소를 위해서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18일 오전 논평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무법(無法) 폭주에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본질과 진실규명의 길이 요원해지고 있다”며 “감추고 방해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김봉현 전 회장의 옥중편지...
"장기화 대비해 효율적인 방역시스템 점검해야"
-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
‘월성 1호기 폐쇄’ 감사원 감사 당사자 증언 “감사는 강요·협박에 의한 짜맞추기식"
- 김해창 경성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한수원 비상임이사)
수사 착수부터 구형까지…정경심 교수 재판 분석 & 옵티머스-라임 공방...
이미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이 심화하고 월성 1호기 폐쇄과정의 불법성과 라임·옵티머스 사기 사건에 관한 검찰 조사에서 권력형 게이트가 드러난다면 청와대 브레인들의 산소포화도는 급격히 떨어질 것이다.
친문세력은 마지막 남은 호흡을 되살리기 위해 온 힘으로 인공호흡을 시도하겠지만 죽음의 궤적을 느리게 할 뿐 조직 손상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옵티머스 자산운용은 안정적인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금을 끌어모았지만, 자금 대부분을 실체가 없는 비상장 기업에 투자했다. 펀드 자금 일부는 이미 발행한 사모사채를 차환 매입하는 돌려막기에 사용됐다.
1조6000억 원대 환매 중단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역시 미국에서 폰지 사기에 연루된 무역금융펀드(IIG 헤지펀드)에 투자했다. 라임...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NH투자증권 직원 A 씨는 "라임 펀드 사태 이후로 사모펀드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면서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해덕파워웨이 관련 언론보도를 접한 이후 4월과 6월 두 차례 걸쳐 옵티머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당시 옵티머스과 실랑이를 벌여 (투자한) 건설사의 사명을...
1조6000억 원대의 피해를 낳은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기 사건과 1100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옵티머스 사기 사건(피해 규모 5000억 원)이 이를 방증한다.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내부 정보를 빼돌리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청와대 행정관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금융감독원 출신인 김 전 행정관은...
금융권에서는 라임과 옵티머스, 디스커버리 등등 끊이지 않는 사모펀드 피해는 예견된 일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신재생에너지펀드 환매 유예를 시작으로 원금은 물론 이자도 받지 못 하는 사모펀드 피해사례가 잇따라 터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지난 7월부터 금감원 내에 구성된 사모펀드 전수조사 테스크포스(TF)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아직 드러나지 않은 부실...
실제 금감원 검사가 진행되던 올해 6월까지도 일부 판매사는 옵티머스 펀드를 계속 팔아왔다. 금감원이 신속하게 조처를 하지 않아 피해규모를 더욱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옵티머스뿐만 아니라 라임 사태까지 연루됐거나 연루가 의심되는 금감원 직원도 여러 명이다. 감독이 부실했던 것을 넘어서 사기에 직접 가담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고서를 옵티머스자산운용에 제출했다.
실사 결과 자산별 예상 회수율은 전체 펀드 잔액(5146억 원) 기준 최소 7.8%(401억 원)에서 최대 15.2%(783억 원)로 나타났다. 현재 소송 중인 PF사업관련 2건(소송가액 641억 원)은 반영되지 않아 소송 결과에 따라 추가 회수 가능성도 있다.
라임자산운용의 총 46개 펀드 설정금액 5146억 원 중 식별 가능한 최종 투자처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는 “현재는 옵티머스와 라임 등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감독당국 검사가 걸려 있어 김정태 회장이 강하게 4연임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가 힘든 상황”이라면서 “현재로서는 함영주 부회장이 공식적으로 회장직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내년 초 김 회장의 임기가 끝나면 그때 회추위를 통해 본격적으로 4연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
금감원 분쟁조정국 내 TF 구성장기 미처리 사안 순차적 해결인력·예산 확충 실무 협의 진행
금융당국이 사모펀드로 인한 분쟁을 전담 처리하는 ‘사모펀드 분쟁 태스크포스(TF)’를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국 내 설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DLS)·사모펀드 사태가 잇따라 터지면서 급증한 분쟁조정국 민원을 신속하게...
국민의 힘 등 야권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라임·옵티머스 사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갈등 등에 관해 질문 공세에 나섰지만 청와대 참모진은 대부분의 사안에 대해 직답을 피했다.
◇고함 오간 ‘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적 침묵’
오전 국감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후보를 내기로 한 것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고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