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날 ‘떡값논란’과 관련한‘이투데이’ 단독보도와 관련해 김 대표는 “자체 조사를 해본 결과 과거에 일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진상을 캐내서 조치를 취하겠다.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을 계기로 대리점과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앞으로 대리점 인센티브 및 거래처 영업활동 지원을 2배 늘려 연간...
남양유업 영업사원들의 떡값 비리 실체가 상세하게 드러나면서 남양유업사태는 걷잡을수 없는 수순으로 치닫고 있다.
8일 이투데이가 확보한 ‘남양유업 지역별 대리점주 상납금액’자료에 따르면 단 3곳의 대리점에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62차례에 걸쳐 무려 4650여만원의 떡값을 영업지점에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남양유업의 전국 대리점이 1500여개인 것을...
-‘이투데이’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남양유업 담당자들이 9년간 4000만원이 넘는 떡값을 요구했다. 배상할 것인가?
△자체 조사를 한 결과 과거 일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 진상을 캐내서 조치를 취하겠다.
-남양 유업 ‘밀어내기’ 관행은 어떻게 이뤄졌나.
△실적이 부진한 지점에서 일부 품목에 대해(밀어내기)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제품이나 회전이 되지...
이창섭 남양유업피해자협의회 회장은 남양유업에 △밀어내기 △유통기한 임박 상품 보내지 말기 △파견사원 임금 떠넘기기 금지 △떡값요구 금지 △회사 대리점인격 짓밟지 말기 등 불법행위 사죄를 요구했다. 또 △피해 대리점 실질적 사과 △단체 교섭권 요구 △협의체 구성지원 △구체적 손배상 계획 △구체적 협의 등을 요구했다.
정승훈 남양유업피해자협의회...
그는 또한 "본사 경영진이 제품 밀어내기 정황에 대해 사전에 보고를 받지는 않았다"면서 직원들이 대리점주로부터 떡값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 진상조사를 통해 철저히 밝혀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태 발생 직전에 이뤄진 홍원식 회장의 지분 매각에 대해서는 "은행 채무를 갚기 위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또한 회사와 갈등...
더불어 김 대표는 이날 ‘떡값논란’과 관련한‘이투데이’ 단독보도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해본 결과 과거에 일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진상을 캐내서 조치를 취하겠다.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본지는 9일 남양유업 영업담당자들이 최근 9년간 4000만원이 넘는 떡값을 요구했고, 전국 3곳의 대리점주가 9년간 4650만원의 떡값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남양유업측은 “보도한 금액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이 어려워 확인해보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투데이는 9일 남양유업 영업담당자들이 최근 9년간 4000만원이 넘는 떡값을 요구했고, 전국 3곳의 대리점주가 9년간 4650만원의 떡값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남양유업 영업담당자들이 최근 9년간 수십차례에 걸쳐 4000만원이 넘는 떡값을 요구했고, 대리점 개설비 및 지점장 퇴직시 전별금까지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이투데이가 확보한 ’남양유업 지역별 대리점주 상납금액’자료에 따르면 전국 3곳의 대리점주들이 2004년부터 2012년까지 62차례에 걸쳐 4650여만원의 떡값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경기, 경남...
남양유업 사태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에 만연해온 떡값문화를 근절하기 위해선 공직사회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인식이 고조되고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떡값은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바치는 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뜻한다. 떡의 가격이라는 본래 의미 이외의 뜻이 국어사전에 등재될 만큼 떡값...
지난 2007년 11월13일자 뉴욕타임즈는 “한국의 부패문화는 아주 뿌리깊어서 흰 봉투에 현금을 넣은 선물은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악명높은 것은 명절에 정부 관리나 정치인들에게 돌리는 ‘떡값(Rice Cake Expenses)’이다”라고 썼다.
최근에도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료에서 한국의 부패인식지수...
남양유업 사태가 영업직원의 ‘욕설 녹취록’과 ‘떡값 녹취록’ 등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남양유업의 한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심한 욕설을 한 내용이 지난 4일 유투브에 공개되면서 남양유업의 ‘밀어내기’식 영업 방식이 도마에 올랐다. 남양유업이 같은 날 자사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하며 공식 사과를 했음에도...
이 대표는 호소문을 통해 본사 직원들의 명절 떡값과 지점회식비 등 금품 요구와 과도한 밀어내기로 인해 대리점주들이 겪는 피해를 폭로했다.
이 대표는 “대기업에서 대리점은 영원한 호구로 보고, 임직원에게도 이런 식의 정신교육을 시키는 것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제만 크라운베이커리 천안직산점주는 “크라운베이커리가 오후 9~10시였던 케이크와...
조사 결과 위법 행위가 드러나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고 사안에 따라 검찰고발도 이뤄지게 된다.
한편 경찰은 남양유업 영업직원의 ‘욕설’‘ 떡값요구’ 녹취록 유포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폭언 당사자가 인터넷에 유포된 경위를 조사해달라고 서울지방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우유 등 유제품을 대리점에 떠넘기고, 영업사원들이 '떡값'을 요구해 윗선에 상납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미 고소인 조사를 마쳤으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홍 회장 등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검찰이 압수수색 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측은 최근 자사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정 전 의원은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를 의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전 교수는 '떡값 검사'의 실명을 인터넷에 공개했다는 이유로 징역형을 받은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의원직을 잃은 서울 노원병에서 실시될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피해자협의회가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일 때 사용한 피켓과 전단내용 등에 담긴 △물품 밀어내기 △떡값 요구 △불법 리베이트 등 문구가 허위라며 1월 30일 이창섭 대표 등 전·현직 대리점주 3명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남양유업이 고소한지 한달 여만의 일 이다.
이 대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대형마트 판촉사원 임금 지불 문제와 관련해 이...
이 지역은 노회찬 공동대표가 ‘삼성 X파일 사건’과 관련, 떡값검사들의 실명공개로 유죄판결을 받아 최근 의원직을 상실한 곳이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안 전 교수가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 뜻을 수렴하고자 정치에 복귀하는 것은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정치 복귀의 첫 선택지가 노원병이라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앞서 안 전 교수는 최근 ‘안기부 X파일 사건’ 관련, 떡값검사들의 실명공개로 유죄판결을 받아 노원병 지역구를 잃은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에게 위로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교수가 뛰어들면서 이번 4월 재보선은 그의 향후 정치활동에 중대 분수령이 되는 동시에 정치권에도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안 전 교수가...
최근 ‘떡값 검사 실명공개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지역구였던 노원병에 안 전 교수 측 측근이 출마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측근 중에서는 금태섭 변호사, 정연순 변호사, 하승창 전 대선캠프 대외협력팀장, 김형민 전 대선캠프 기획실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확실한 승리를 위해 안 전 교수가 직접...
그러나 바로 다음날인 14일 노 전 의원은 X파일 내용 중 일부인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대법원에서 집행유예가 확정, 의원직을 상실했다.
노 전 의원과 함께 이종걸 4선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고승덕 변호사도 경기고 72회 동기다.
이종걸 의원은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 정치권에서 보기 드문 수도권 4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