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대형건설사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DL이앤씨는 다음 달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의정부 푸르지오클라시엘’을 선착순 동ㆍ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고,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현대1차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더샵둔촌포레’...
최근 두 달간 신용도가 하향된 건설사는 한신공영(BBB, 안정적→부정적), 대보건설(BBB-, 안정적→부정적), GS건설(A+→A), 한국토지신탁(A→A-) 등이다.
부동산 경기 악화는 건설사뿐 아니라 증권업에도 타격을 입히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의 부동산 투자자산의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다고 판단되는 후순위 트랜치 또는 지분 투자이기 때문이다. 작년 말...
이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다수의 대형건설사가 참석했다. 이들 중에선 롯데건설이 수주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신반포 12차는 롯데건설 본사와 인접한 입지다. 강력한 입찰 의지를 밝힌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적용과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JERDE'와의 협업을 내걸었다.
신반포27차 재건축도 같은...
조합원들이 포스코이앤씨보다 타 건설사 브랜드를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 참여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어서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웠던 포스코이앤씨로서는 체면을 구긴 셈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비상대책위원회인 '노량진1구역...
최근 KT와 대형 건설사들도 공사비 문제로 대립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KT광화문 사옥 리모델링 공사를 두고, 쌍용건설은 KT판교 신사옥 공사로 수백억 원의 공사비 인상분 지급을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갈등을 겪고 있다. 롯데건설과 한신공영 등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쌍용건설과 한신공영은 국토교통부 건설분쟁조정위원회에...
현대건설은 대형원전을 비롯해 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시설 등 원자력 전반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한편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비경쟁·고부가가치 해외 수주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연초 신년 서신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며 "전문성을 발휘해...
이밖에 대우건설은 2009년 이후로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하나증권이 지난달 22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대형건설사들의 주주환원 배당성향은 15~30% 사이다. 특히 현금배당 15~30% 사이에 자사주 매입 비중은 높지 않은 편이다. 최근 3년간 대형사들 중 DL이앤씨를 제외하고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곳은 없었다....
높은 신용등급과 대기업 계열 지원,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리스크를 분산한 대형사에 비해 PF, 부채 등에 대한 부정적 노출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정 연구원은 "올해 BBB급 건설사들은 공모채 흥행이 여의치 않을 것이다. PF 이슈 등으로 건설채에 대한 투심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들은 사모채 시장에서 기관과 직접 자금을...
전문가와 공기업이 참여하는 '지역별 신사업 발굴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역 업체가 초대형 국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건설금융제도의 선진화 △대·중소기업 간 건전한 동반성장 △불합리한 중복 처벌 법령 정비 △건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윤리·투명경영을 통한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 등을 공약으로...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디퍼아가 청약이 낯선 입문자들에게 향후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분양시장 전체의 온기가 돌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디퍼아의 역대급 흥행은 수억 원의 시세차익이 보장된 단지에 몰린 예외적인 경우란 이유에서다.
실제 디퍼아는 2020년 7월 분양가가 적용돼...
한신공영 측 주장대로 하도급인 케이원건설이 식당과 계약을 맺은 당사자라면 한신공영은 지급 의무가 없다는 게 그 이유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원청이 계약당사자가 아니라면 법적 책임으로부턴 자유로울 것이다. 대신 도의적으로 하도급사를 설득하거나, 식당에 외상액을 대신 지급하고 추후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행동을 취할 것으로 본다"며...
호반건설 측은 사건 변호인으로 대형로펌 법률사무소 김앤장 변호사들을 선임했다.
공정위 “총수일가 편법적 부의 이전 행위”
공정위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김상열 회장 두 아들이 소유한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 김 회장이 지배하는 회사 호반건설이 장남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의 회사 호반건설주택과 차남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의 회사...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인 둔산 생활권에 위치한다는 점,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에 따른 미래가치 등으로 큰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광주에서는 지난해 6월 동구 계림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인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가 평균 12.91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부산도 7월 남구 대연3구역을 재개발한...
2023년 4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 및 공공공사 발주 현장에 대해서는 별도로 특별점검할 계획이다.
부실시공, 안전 및 품질관리 미흡 등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벌점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예외 없이 엄중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
여기에 대형 건설사들의 부채비율이 위험수치에 다다르면서 부동산 PF 부실 위기까지 겹쳤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개혁신당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종합건설 시공 능력 순위 1위~50위권 건설사 중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건설사가 14곳, 유동부채 비율이 70% 이상인 건설사가 28 곳으로 나타났다.
양 의원은...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단기간 큰 폭으로 오른 데다 앞으로도 연달아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는 최대한 주택사업 수주에 나서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몇몇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시공사 선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설명회 단계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션' 재건축...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목동 신시가지는 적어도 10대 건설사라면 모두 관심 있는 단지"라며 "서울 핵심 입지인 만큼 하이엔드를 들고 수주에 나설 확률이 높지만, 확실한 적용 여부는 구체적인 정비안이 나와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단지별로 사업성이 천차만별인 만큼, 무조건 많은 수주보다는 랜드마크 단지에 역량을...
한편 현대건설은 미국 원자력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과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SMR 최초 호기 설계 착수하는 등 대형원전 외에도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사용후 핵연료시설 등 원자력 전 생애주기에 대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며 K-원전의 위상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는 기수주한 프로젝트 13곳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건설을 완전히 떼내기 위해선 계열 분리 등을 거쳐야 해서 단기간에 되긴 어려울 것이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현장 인력만 남기는 방향을 꾀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설명회 이후 입찰 참여 의향서를 냈다가 마감을 앞두고 철회했다.
기존 936가구를 1531가구 규모로 재건축 할 가락삼익맨숀은 서울 지하철 3·5호선 오금역과 방이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라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락삼익맨숀 시공사 선정 입찰이 유찰된 것은 공사비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 대형 건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