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당국은 철저한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통해 동양생명 ABL생명과 같은 사례를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양 ABL생명은 지난 2016년 금융위원회가 중국 안방보험으로 대주주가 변경을 승인했다. 이후 안방보험그룹의 우샤오후이(吳小暉) 회장이 긴급 체포로 퇴임하면서 대주주 리스크 우려가 높아졌고, 결국 중국 정부가 위탁경영을 맡게 됐다.
또 다른...
금융당국은 지난해 고려저축은행에 대한 2019년분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 대주주 이 전 회장에게 지분 매각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이 전 회장은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 전 회장은 현재 고려저축은행 지분 30.5%를 갖고 있다. 만일 명령을 이행할 경우 이 전 회장의 지분은 23.2%를 보유한 조카 원준 씨보다 줄어들게 된다. 이 전 회장이 최대주주인 태광산업...
5% 지분 공시는 대주주가 알려주지 않아 위반하는 사례도 자주 발생한다”고 전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벌점이 높은 기업은 다시 문제가 이어져 언제든 공시 문제가 터져 벌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벌점이 높다는 것 역시 회사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가 낮다는 것으로 이해된다”라며 “상장폐지 실질심사 종목으로 분류되면 당장 자금이 묶이고...
지적했다
인터넷은행법의 불공정 문제는 지난해 4월 29일 개정안이 논란 끝에 국회를 통과하면서 또 한차례 논란을 빚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개정안에 대한 주요한 비판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지배주주 KT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공정거래법 위반이 문제되자 그 결격사유를 완화한 것이어서, KT에게 특혜를 주는 법 개정이라는 시각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됐다.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받지 못한 삼성카드는 지난달 유사 서비스인 자산조회 서비스를 중단했다.
한화생명은 금융위에서도 중징계를 확정해 불복 소송에 들어간 상태다. 한화생명은 마이데이터 사전 수요조사에도...
이 사장과 이 이사장은 각각 6.92%, 3.46%다.
이번에 최대주주 지위로 심사 대상에 오르는 건 이 사장과 이 이사장이다. 이 부회장은 2014년 삼성생명 지분 0.06%를 취득할 때 당시 최대 주주였던 이 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금융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사전 심사에서 이 사장과 이 이사장이 최대 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의 사전 심사 결과 대주주 적격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상속 등으로 주식을 취득해 보험사의 대주주가 되는 경우 금융위에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삼성 일가는 올해 4월 26일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서를 냈다.
삼성 일가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IB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매각 주간사로 산업은행 M&A컨설팅실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DB인베스트먼트는 KDB산업은행 자회사로 대우건설 지분 50.7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날 기준 대우건설 시가총액은 3조6865억 원으로 매각 시 인수 가격은 2조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관심은...
그러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이유로 심사가 중단됐다. 이후 인터넷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요건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의 인터넷전문은행법(인뱅법) 개정안이 지난해 3월 국회 본회의까지 올라갔으나 채이배 민생당 의원 등의 반대로 부결됐다. 자금난을 겪던 케이뱅크는 이 영향으로 결국 대출영업이 일시 중단됐고 사실상 개점 휴업을...
금융위는 "카카오페이는 기존에 마이데이터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기업으로 대주주 적격성 등 신용정보법령상 요건을 구비하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허가 배경을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 심사를 신청했으나 심사가 보류된 상태였다.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45%)인 앤트그룹이 중국...
당시 카카오페는 대주주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증빙하면서 할 일을 끝냈다는 입장이었다. 이번 개선안 마련이 심사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인 만큼 심사 재개가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대주주 제재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심사가 보류된 경남은행과 삼성카드 등도 인허가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이들에 대한 심사...
반면, 카카오페이의 경우 인가 심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2대 주주인 중국 알리페이(앤트파이낸셜)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마이데이터 심사가 잠정 중단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제도 개선과 관련한 추가 의견을 수렴한 후 내달 중 업종별로 규정 개정 작업에 들어간다.
김 의원은 현재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을 반영하는 등 개정안을 보완하고 있다.
김 의원은 “금융 산업은 변화에 대응해 금융 소비자의 편익을 보호하고 금융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금융사가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지배구조가 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사회가 경영진을 견제할 수 있어야...
금감원은 금융위의 위탁을 받아 신청 서류와 대주주 적격요건 등을 검토해 신청 접수 2개월 안에 등록 여부를 발표해야 하는 만큼 올해 2월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심사가 길어지는 데는 자동분산투자 서비스가 온투법을 위반하는지에 대한 금융위의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가 대주주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증빙하면서 할 일을 끝냈다. 금융당국의 판단만 남은 상황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중국 인민은행을 포함 다른 기관도 접촉에 나서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론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지만, 3월에서 4월로 일정을 변경한 건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는 게...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맥쿼리투신운용 인수 관련해 국내 PEF 컨소시엄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마무리하고, 금융위원회에 심사보고서를 송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도 대주주 변경안건 논의를 마무리지었다. 내달 초 열리는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치면 대주주 변경심사가 마무리된다. 이후 실질적인 주식 매매절차가...
최다출자자가 법인일 경우 1인이 개인이 될 때까지 추적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 규정에 따르면 삼성생명 등 삼성 금융 계열사 대주주 적격 심사 대상은 고 이건희 회장이 된다.
금감원은 최대주주 자격심사 대상 개인의 해당 금융회사 소유 주식 수와 지분율을 상세히 적어 제출하도록 했다. 법인 간 순환출자구조 여부와 순환출자구조인 경우에는 기업진단과 동일인을...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기초를 닦을 것"이라며 "밴(VAN)사, PG사(결제대행업체)와 결성한 데이터 연합 간 협업 등을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영역을 함께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는 대주주적격성 문제로 심사가 중지되면서 진출이 답보상태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예정인 2차 사업자 신청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있을 시 신사업 인·허가 심사를 중단하는 제도를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27일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받지 못했던 금융회사들은 심사가 무기한 중단 되면서 관련 서비스를 중단한 상황이다.
8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금융당국은 업권별 특성을 고려한 신사업 인·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