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검찰청 사무국장 자리에 윤득영 서울고검 사무국장이 임명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대검 사무국장은 검찰 수사관 최고직위로 전국 검찰청의 수사관 인사와 예산 등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공우 대검 사무국장 임기가 이달 중 끝난다. 박 국장은 최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의 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서울고등검찰청 청사 안에 60여 점의 한국 미술품이 전시돼 있다며 검찰이 소장한 미술품을 큐레이터가 직접 소개하는 ‘검찰청 옆 미술관’, 수원지검 성남지청 수사관이 영장을 청구하는 일과를 따라간 ‘검찰수사관의 하루’, 올해 5월 있은 신임 검사의 대검찰청 신고식을 다룬 ‘오늘부터 검사’ 등 일반 시민에 친근하게 다가서려는 소재를 많이 담고 있다....
대검 심리분석실은 정씨가 ‘억눌린 내적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필요했고 그러한 행동을 하는 데에 거리낌 없는 사이코패스적 특성이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검찰은 정씨가 ‘신분 탈취’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는 밝혀내지 못했다.
검찰은 정유정이 불우한 성장 과정, 가족과의 불화, 대학 진학 및 취업 실패 등 어린...
이번 시범 사업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법무부‧대검찰청‧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사업 효과성을 검증한 후 향후 전국으로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억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은 “이번 연계 모델은 치료‧재활을 목적으로 대상자를 단약 의지가 강한 단순투약자로 엄격하게 선별할 뿐만 아니라, 재범을 저지르는 등 조건을...
대검찰청은 동해상에서 어로작업 중 납북‧귀환 후 반공법 위반죄 등으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납북귀환어부’ 100명 중 한 달간 총 35명에 대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검은 직권재심 절차에 착수하도록 지난달 16일 관할 검찰청에 지시한 상태다.
대검에 따르면 16일 기준 춘천지검 강릉지청(17명), 속초지청(10명), 대구지검 영덕지청...
이들 국가기관은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마약수요 억제를 위한 대책 마련과 대검찰청 조직 개편으로 인한 공동 본부장 교체 안건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는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관세청 조사국장, 해경청 수사국장, 국방부 검찰단장, 조사본부장...
대법 양형委, 특허청-대검 양형기준 정비 제안서 채택
영업비밀 침해범죄 등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사라진다.
특허청과 대검찰청은 12일 개최된 제125차 양형위원회에서 영업비밀 침해범죄 등 기술유출 범죄의 양형기준이 정비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양형기준이란 법관이 형량 및 집행유예 여부를 결정 때 참고하는 기준을...
대검찰청이 최근 내놓은 통계 자료만 일별해도 일선 기업들의 울분을 체감할 수 있다. 대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년간 기술 유출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365명이다. 그러나 이 중 292명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대검이 2015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 범주의 사건에 대한 1심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가 이렇다고 한다.
전경련이 2021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으로...
대검 반부패부 “서민물가 상승 부추기는 담합행위에 엄정 대응”
검찰이 ‘물가 인상 카르텔(불공정 담합)’ 수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검찰은 생활물가 상승을 부추긴 담합사범 단속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등 협력체계를 한층 더 긴밀히 할 계획이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신봉수 검사장)가 1일...
대검찰청은 제6차 검찰 양성평등정책위원회(위원장 김덕현) 회의에서 여성 관련 정책 및 수사‧공판 실무 현황을 보고하고,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여성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10명을 중심으로 검찰 내 양성평등 정책 및 검찰의 수평적 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방안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두 친구가 묘연각에서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류홍주는 자신의 대검으로 이연과 천무영을 공격했다.
급소를 맞은 이연은 목숨이 위태로웠다. 이연을 살릴 방법은 천무영만이 가지고 있었다. 수백 년에 한 번씩만 태어난다는 희귀한 혈액을 지닌 천무영의 피 한 방울이면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기 때문. 천무영은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라도 아직 이연이...
윤 변호사는 대검찰청 중수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등을 지낸 인물로 검찰 내 ‘특수통’이다. 2017년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내던 당시 1차장 검사로 호흡을 맞추고 다음해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승진하며 검사장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윤 변호사가 한때 가까웠다는 이유로 각각 ‘대윤’ ‘소윤’으로 불리는 등 막역한 사이로...
대검찰청 조직개편에 맞춰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억(연수원 29기) 창원지검장이 임명되고 정식 직제화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장에는 단성한(32기) 현 합수단장이 보임됐다.
법무부는 17일 대검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 분리 개편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대검 등 검찰 조직개편에 관한 내용을 담은 ‘검찰청 사무에 관한...
16일 대검찰청은 전국 5개 관할 검찰청에 직권재심 청구절차 착수를 지시했다. 이는 이 사건으로 형사처벌된 피고인들에 대해 검찰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하는 첫 사례다.
1953년 군사정전협정 체결 후 납북어부 사건이 다수 발생하며 1987년까지 459척의 어선과 3648명의 선원이 납북된 바 있다. 당시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 등 대남공작이 증가하며 남북의 긴장수위가...
실제로 대검은 지난해 5월 전국 검찰청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유죄판결 및 기소유예 처분 대상자들에 대한 명예회복 절차를 적극 추진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기소유예란 범죄의 혐의는 인정하지만, 범인이 처한 환경과 범죄의 경중 등을 참작해 검사가 공소를 제기하지 않는 걸 뜻한다.
죄안됨이란 불기소 처분의 하나로 피의사실이 범죄 구성 요건에...
유아인의 변호를 맡은 법률사무소 인피티니의 박성진 대표 변호사는 1992년 34회 사법시험에 합격, 수원지검 검사로 시작해 27년간 대검 마약과장·조직범죄과장과 차장검사·검찰총장 직무대리 등 요직을 지낸 인물인데요. 검찰 내 최고 마약통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2013년에는 의사들과 배우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등 연예인을 불법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무더기...
이원석 검찰총장은 8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18대 지검 마약부장검사·마약수사과장 회의를 열고 ‘마약범죄 특별수사팀’ 출범 뒤 수사상황을 점검했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전국 검찰청 마약전담 부장과 검사들에게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중심으로 모든 검찰 구성원이 합심하고 경찰·해양경찰·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와...
서초동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지방검찰청 마약부장검사·마약수사과장 회의를 열고 “마약 범죄의 폭증세에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며 엄정 대처를 주문했다. 이에 전국 18개 지검 마약부장검사와 마약수사과장들은 “마약범죄 엄단”을 결의했다.
이 총장은 “학원가에서 마약음료를 나눠주며 돈을 갈취하고...
어느 틈에 대검까지 꺼내든 류홍주는 맹렬한 기세로 이연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 괴력에 이연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다행히 이랑이 형을 구하러 오며 두 벗의 달콤살벌한 조우는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재회는 금방 찾아왔다. 탈의파가 일러준 시간의 문이 다시 열리는 월식 때까지 29일이 남은 상황. 그때까지 1938년에서의 한 달 살기를 위해 다시 찾은 묘연각...
앞으로 대검찰청 반부패부가 3개 과로 나뉘고 각각의 업무 범위가 더욱 명확하게 구분된다.
4일 행정안전부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에 따르면 대검찰청 반부패부 아래에 반부패1과, 반부패2과, 반부패3과가 신설된다. 기존 반부패‧강력부 수사지휘과가 3개로 나뉘는 식이며, 수사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수사지원과장은 반부패기획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