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일각에선 비례 당선인 임기 4년을 반씩 쪼갠 '2년 순환제'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직능 대표성 강화 등 취지로 도입된 비례제가 의석 나눠먹기를 위한 꼼수로 점철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부터 자체 준위성정당 창당을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이재명 대표가 전날(5일) 기자회견에서 준연동형제 유지와 정권 심판에...
최종 당선인은 늦어도 3월 26일 오후 7시 이전에 결정된다.
이번 선거에 공식적으로 출마를 밝힌 인물은 주수호 전 의사협회장, 박인숙 전 국회의원,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 대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 등이다. 이 밖에도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과 이필수 현 의협회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의협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의 “지속해서 비대칭 전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발언도 중화권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코스피도 하루 만에 다시 2500선을 내줬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 낙폭을 키웠다. 종가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07%) 내린 2498.81로 집계됐다. 코스닥 역시 전장보다 0.28포인트(-0.03%) 내린 818.86으로 거래를...
포천시 청년과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김 지사는 경기도지사 후보 시절인 2022년 5월과 당선인 시절인 2022년 6월 포천시에서 청년들과 만난 적이 있다.
간담회는 경기북부 청년 근로자들의 고충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바라는 점 등 청년들의 질문과 김 지사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게임체인저가 필요하다”며 “북부 시와...
반중·친미 인사로 새 총통에 오른 라이칭더 당선인은 선거 유세 당시 “중국의 간섭이 성공한다면 대만은 홍콩처럼 총통이 아닌 행정장관을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민주주의에 대한 주변의 평가가 낮아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민주주의 위기는 다시 홍콩 경제 위기로 이어진다. 오리엔트캐피털리서치의 앤드루 콜리어 이사는 “홍콩의 미래는 중국...
앞서 민주당 내에서는 총선 2년 내 지역구 당선인 수가 비례 당선인 수보다 많은 '지역구 다수당'과 비례 당선인 수가 지역구 당선인 수보다 많은 '비례 다수당'이 합당하면 국고보조금을 절반 삭감하는 등의 위성정당방지법을 발의하기도 했지만 위성정당을 원천 봉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선이다.
앞서 안규백 민주당...
미국 대표단, 총선 하루 만에 대만 방문라이 “대표단 방문, 매우 중요한 일”중국, 블링컨 선거 결과 반응에 항의왕이 외교부장 “대만 선거, 중국 내 지방행사 불과”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이 대만을 방문한 미국 대표단을 만나 양국 협력과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이 당선인은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미 국무부 부장관과 스티븐 해들리...
라이 당선인은 베이징이 중시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는다. 미국 군사 협력, 한국·일본과의 경제 공조에는 우호적이다. 중국은 그동안 반중 후보가 당선되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긴장이 고조될 것이란 압박을 불사해 왔다. 갈등 증폭은 피하기 어렵다. 양안만이 아니다. 미·중 갈등 수위도 높아지게 됐다.
중국은 “이번 결과는 주류 민의를...
라이 당선인은 중국의 위협과 협박 속에서 미국의 보호를 기대하고 있지만,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게 될 경우 대만을 중국을 움직일 지렛대로 활용할지 또는 동맹국과 방위비 분담금으로 대립했던 만큼 대만에 대한 안보 지원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칠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中 '경제 보복' 확대 우려양안 사이 대화 복원 요원사실상 미ㆍ중 대리전 양상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 성향의 집권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인이 현재 차이잉원 총통보다도 더 강경한 독립주의자라는 점을 비춰봤을 때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는 물론 미·중 관계에서도 갈등이 지속할 것으로 관측된다.
13일...
한 당선자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시작해 4년이다.
한 당선인은 “대한건설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돼 개인적인 영광이 크지만, 우리 건설업계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적정공사비 부족, 주택건설 경기 침체, 과도한 안전 규제 등으로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여러분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한 당선인은 이날 임시총회에 참가한 대의원 155인 중 한 과반수 이상인 97표를 얻어 57표를 얻은 나기선 고덕종합건설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나머지 1표는 기권표로 집계됐다.
한 당선인은 충남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9년 계룡건설에 입사해 사장을 거쳐 회장직을 맡은 전문 경영인이다. 또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과 한국건설경영협회 부회장...
제가 2016년 4월 13일 무소속으로 당선된 날부터 우리 지역주민을 부모님처럼 모셨다”면서 “제가 우리 사상구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 감사하다. 그런 부모님 같은 사상 주민들을 버리라는, 정치 생명을 넘어 자연 생명을 버리라는 요구를 어떻게 수용할 수 있겠나. 충정으로 봐달라”고 답했다. 불출마 결심 시점에 대한 물음에는 “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김기현 대표와 논의했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장 의원은 “다음에 인터뷰를 통해서 말씀드리겠다.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그러다 ‘언제부터 불출마 고민을 시작했나’라는 물음에는 “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되는 순간부터 모든 각오는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라고 반문하며 “운명적인 것”이라고 답했다.
6%인 2077명의 지지를 받았다.
박 당선인은 내년 1월 임기 2년의 기자협회장으로 취임한다.
박 당선자는 200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외교안보부장, 산업부장 등을 거쳤다. 한국기자협회 세계일보 지회장, 해외네트워크 특별위원장 및 아세안안보포럼(ARF)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혁신안에 반발하는 개별 금고 이사장들의 입김을 의식하면 '경영 혁신’이라는 중앙회장 당선인의 최우선 과제가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임 회장이 횡령으로 사임한 만큼 차기 중앙회장이 갖춰야 할 자질로는 '새마을금고 경영체제 전반의 쇄신 의지'가 꼽힌다. 신임 회장은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마련한 경영혁신안을 이행해야 하기...
문 후보의 당선으로 현대차 노조는 기존 집행부에 이어 새 집행부도 강성 지부장이 이끌게 됐다. 문 당선인은 제4대 지부장을 지낸 적이 있으며 과거 정리해고 반대 투쟁 도중 구속된 전력도 있다.
문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상여금 900%, 주 4일 근무 도입, 정년 연장 등 굵직한 사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 당선인의 임기는 내년 초부터 2년이다.
작년 3월에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고, 같은 해 10월부터 주베트남대사를 맡았다. 올해 7월에는 외교부 2차관으로 발탁됐다. 외무고시 출신 여성 외교관이 외교부 차관을 맡은 첫 사례다.
그는 관가에서 정통 외교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통령실은 오 후보자가 다년간 외교 요직을 거치며 국내...
당내에서는 총선 이후 2년 내 지역구 당선인 수가 비례대표 당선인 수보다 많은 '지역구 다수당'과 비례대표 당선인의 수가 지역구 당선인 수보다 많은 '비례대표 다수당'이 합당하면 국고보조금을 절반으로 삭감하는 내용 등의 위성정당방지법이 발의된 상태다. 하지만 자유로운 정당 활동을 저해한다는 위헌적 요소가 있고, 실제 위성정당 난립을 방지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