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만약 표결을 하게 될 경우 제3자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위임표결은 당무 위원들의 의사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은 방식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우리는 당무위원회에서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현명하고 올바른 결정이 나올 것을 기대하며 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28일 당에 당무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13일 정 전 총리에 이어 김 의원도 26일 전북 경선 개표 결과 발표 직후 후보직 사퇴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전 총리와 김 의원의 득표 각 2만3731표와 4411표가 무효화 되면서 총 누적 투표자는 66만8661명에서 64만519명으로 줄어들었다.
총 유효투표 수가 줄자 남은 경선 후보들의 득표율이 올라갔다. 34만1858표를...
당무감사실은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인 조상규 변호사한테 해당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당 차원에서 고발 사주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 캠프는 고발장 접수 과정에 윤 후보 개입 사실이 있다면 도의적 차원에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만약 관련이...
전날 경선준비위원회가 마련한 봉사활동에도 이들 후보가 불참해 '지도부 패싱', '주도권 다툼' 등의 논란도 일고 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선 "각종 현안, 당무 과정에서 예비 후보들의 의견을 참고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 예정"이라고 밝히며 우회적으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권익위에 가족과 직계존비속의 개인정보동의서를 내지 않고 있다. 이준석 대표가 당무를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즉시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민주당은 비례대표 두 분을 제명 조치했다. 양이 의원은 모친의 문제로 본인 문제도 아니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국민을 상대로 이렇게 해도 되나. 이게...
민주당 당헌에는 대통령 후보를 대선 180일 전까지 선출하되 ‘상당한 사유’가 있으면 당무위원회의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무위원회 소집 권한은 최고위원회가 가지고 있다. 송 대표는 “천재지변이나 후보자의 유고 상태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유불리에 대한 해석을 두고 상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의총에서 상당한 사유가 있는지 논의하고 이 달 중 당헌·당규에 따라 당무위원회에서 결정하면 될 일”이라며 “논의를 막으면 당헌·당규 위배이고 ‘탐욕’ ‘이기심’ 같은 막말로 몰아세우면 비민주적 자세다. 당내 의견을 자극적으로 비판하는 것도 자제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경선연기론을 둘러싼 대선 주자들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이를 바꾸려면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할 수 있다"며 "당무위 안건을 정하는 건 최고위원회다. 그렇게 하면 논리적으로 최고위의 결정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영길 대표가 최고위원의 의견을 다 들었고, 늦지 않게, 가능하면 이번 주 내 결정을 내리자고 매듭지었다"고 언급했다.
최종 결정 시기에 대해선 "이번 주 안이라고...
경선 연기가 당헌·당규 개정이 아닌 지도부 판단으로 추진이 가능한 만큼 어떤 결정이든 이 지사 유불리에 직결돼서다. 때문에 송 대표에 대한 직접적 비판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당헌 88조 2항에는 ‘대통령 후보자의 선출은 대통령 선거일 전 180일까지 하여야 한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할 수 있다’고 규정돼있다.
당무위원회 의결 사항이라 원칙을 훼손하는 게 아니다”고 연기론을 거듭 주장했다. 당헌 88조 2항에는 ‘대통령 후보자의 선출은 대통령 선거일 전 180일까지 하여야 한다. 다만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할 수 있다’고 규정돼있다.
각 대권 주자 중심 세력들 간에 파벌싸움 조짐을 보여 이목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 쏠린다. 송 대표의...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선출 방법에 대해 수정의결했다”며 “기존에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한 것을 5월 2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수정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차기 당무위원회에 이를 안건으로 올려 최종적으로 의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애초 민주당 비대위는 재보선 패배 다음 날인 8일...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 중앙위원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기로 한 것을 5·2 전당대회에서 선출하기로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정 사항은 차기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그는 "당원들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에 전원 찬성했다"고 했다.
이날 앞서 당권주자 3인방 가운데 홍영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