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규정한 복지 3법은 국회에 계류 중인 기초연금법 제정안,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이다.
최 원내대표는 “공천 나눠 먹기나 당명만 바꾸는 신당 창당 정치쇼가 새 정치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새 정치를 외치는 입에 조금이라도 진심이 있었다면 민생경제 법안 처리에 있어서 만큼은 조건 없이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다만 이 때까지 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법의 조항은 효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이들은 늦어도 2016년 1월 이후부터 열리는 선거부터는 법 개정 여부와 상관없이 투표를 할 수 있게 된다.
헌재 판결에는 소수정당의 법적정당 인정 여부와 관련된 내용도 포함돼 있다. 헌재는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해 의석을 얻지 못하고 유효투표 총수의 2% 이상을 득표하지 못한 정당의...
이어 “우리 정치가 불신의 늪에 빠져서 반사 작용으로 안철수 현상도 나오기도 했다”면서 “야당이 여러 가지 부침이 있고 당명이 개정됐고 그랬지만 야당 60년 전통은 그대로 이어져 왔고 쉽게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과정에서 자기 혁신과 개혁이 들어갈 것이고 단지 정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며 “국민의...
같은 당 최경환 원내대표도 “국가수호를 위해서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며 “법무부에 따르면 통진당은 중요한 사안마다 북한의 지령에 따라 움직였고 창당과 합당 당명 개정까지 북한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정당은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하는 당연한 책무를 갖고 있다”며 “무장봉기를 통한 국가반란 시도, 주체사상 신봉...
민주통합당은 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명을 ‘민주당’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당 대표 권한강화와 중도노선 표방을 확정했다. 기존 최고위원회 권한이었던 당직인사 심의·의결권과 당 예산 심의·의결권을 당 대표에게 넘겨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강령과 정강정책은 ‘중도’노선을 채택했다. ‘서민과 중산층을 포함한 99% 국민을 위한 정당을...
당 대표 투표는 1인 1표제로, 최고위원 투표는 1인 2표제로 실시된다.
새 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 당선자는 오후 5시15분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밖에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고 당 대표의 권한을 강화한 당헌·당규와 중도 노선을 표방한 강령개정안도 의결할 예정이다.
막판까지 계파간 극심한 대결 양상을 보임에 따라 경선이 끝나더라도 상당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전대에서 당명을 '민주당'으로 바꾸고 당 강령 및 정강정책에서 중도주의 노선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당헌 개정안도 확정한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에 앞서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한 규탄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은 당 노선을 ‘중도’로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당헌·당규 및 강령·정강 정책 개정안을 29일 의결했다. 당명은 현행 민주통합당에서 민주당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 전문에 적힌 “2008년 이후 촛불민심이 표출한 시민 주권의식 및 정의에 대한 열망을 계승한다”는 문구는 삭제됐다. 또 ‘무상의료’는 ‘의무의료’로 표현을 완화했으며...
◇ 원조 친박 … ‘쓴소리 맨’으로 변신 = 유 의원은 박 당선인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시기를 전후해 그의 행보를 비판하거나 당명 개정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사이가 다소 멀어졌다. 이 때문에 친박계 일부와 껄끄러워졌고 경선 캠프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유 의원은 또 지난 대선에서 박 당선인의 인사에 대해 쓴소리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박 당선인이 최측근...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경제민주화’를 삽입해 정강을 개정하는 등 당을 리모델링했고, 패색이 짙던 19대 총선에서 148석을 얻는 대승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정치여정’으로 18대 대선에 나선 그는 무난히 당내 경선을 통과하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상대로도 승리, ‘선거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비로소 완성시켰다.
또 ‘신천지(新天地)’를 우리말로 한 ‘새누리’당으로 당명개정했다는 주장, 그간 신천지가 새누리당에 우호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실려 있다.
이 같은 김 씨의 멘션 이후 포털에는 ‘신천지’ ‘박근혜 신천지’ 등이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며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박 후보 측 이정현 공보단장은 여의도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통합당이 거의 이성을...
패배가 예상됐던 19대 총선을 앞두고는 당명 및 정강정책 개정 등으로 당을 리모델링한 뒤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얻는 저력을 보였다.
여기에 강고한 보수 이미지를 스스로 벗고 중도층에 손을 내미는 등 외연 확장에도 주력하는 모양새다. 특히 경제정책에서는 2007년 성장 중시 공약인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를 포기하고 골목상권...
3선인 유 의원도 개혁성향이 짙다. 그는 친박 전략통으로 활약했으나 새누리당으로의 당명 개정 등의 과정에서 박 후보에 비판 목소리를 내면서 친박 핵심에서 다소 멀어졌다는 평가다.
한편 대선기획단은 추석을 전후한 9월말 경 꾸려질 대선캠프의 조직과 인력 배치, 운영계획 등을 짜게 된다.
이밖에 박 후보가 직접 영입한 조동원 당 홍보본부장 변추석 캠프 미디어홍보본부장은 각각 총선 때 당명과 로고 개정, 캠프 슬로건인 ‘박근혜가 바꾸네’를 기획했다.
원로그룹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이 여기에 속한다. 또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박 위원장의 주변에서 그를 돋는 것으로 알려진...
추천했던 당원들도 화합하라는 취지였다”며 “이번 선거가 하나로 모으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보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명 개정도 탄력을 받게 됐다. 강 대표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통합’이라는 이름이 중첩되면서 고민이 많았다”며 “당이 진보당으로 당명을 바꾸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내엔 이 위원장이 그간 쇄신을 명분으로 추진한 인적 물갈이, 당명 및 당헌당규 개정 등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다. 당명수호를 내걸고 전대에 출마한 황인자 전 최고위원은 ‘이인제 사당화’를 비판하며 전면에 나섰다. 또 당 선거관리위의 ‘사실무근’ 발표에도 연일 이 위원장 측을 향해 대의원 명부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당 일각에선 황 전 최고위원 측이...
선진당에 따르면 새 당명은 새로운 역사의 물결을 주도해 남북통일을 비롯해 지역, 세대 간 통합을 이루겠다는 지향점을 담았다. 기존 당명에서 '선진'이란 용어를 살려 당의 역사성을 계승하겠다는 뜻도 담았다.
한편 선진당은 오는 29일 전당대회에서 새 당명이 반영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해 최종 확정할 예쩡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인제 비대위가 당명개정 등 쇄신을 추진 중인데 쇄신을 위한 청산대상이 바로 이 전 대표이고 이 전 대표도 이를 알고 탈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대선 3수 경력의 이인제 비대위원장이 대선도전을 공식화할 경우 이 전 대표는 당내 경선에서 이 위원장을 이길 승산이 적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 실제 이 전...
선진당 역시 5석이라는 초라한 총선 성적표에 ‘이인제 비대위원장’ 체제를 출범시키고 당명 개정 등 쇄신을 추진 중이다.
통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13석을 얻으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지만 비례대표 경선 부정 파문이 폭력사태로까지 번지면서 지도부가 총사퇴했다. 이에 따라 내달 3일 새 지도부 선출을 눈앞에 두고 ‘강기갑 비대위원장’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