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5% 이내로 올린 집주인1년만 거주해도 양도세 비과세임대물량 대다수 '다주택자' 소유'9억 이하' 제한, 현실과 동떨어져1년 한시운용…시장 반응 '냉랭'
정부가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상생 임대인’ 정책을 내놨다. 내년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이 만료된 매물들이 나오는 만큼 임대차 시장 불안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다만...
與 "후보 주문 사안…심도ㆍ체계적 논의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안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안을 논의하기 위한 내부 기구를 설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다양한 당내 의견을 가진 분들로 구성해서 워킹그룹이 당 안을 만드는 논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영...
이 후보는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벌을 주거나 세수를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니고 매물이 목표다. 과중한 양도소득세 부담이 매물출현을 막는 상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도세 중과 자체를 없앤다는 게 아니다. (한시 유예를) 계속 설득할 생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사안은 시장안정, 정책일관, 형평문제 등을 감안, 세제변경 계획이 없다"며 "보유세 사안의 경우 1주택 보유 서민·중산층의 세부담을 일정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5차 부동산시장 점검...
다만 “양도세 중과 목적은 다주택자들이 주거용도 외에 매물을 주택 시장에 내놓게 하기 위한 정책인데, 오히려 시장에 매물이 나오지 못하도록 막는 부작용이 일부 발생해서 한시적으로 단계적으로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며 여전히 중과 유예 필요성은 강조했다.
이 후보가 제안한 양도세 중과 유예안은 6개월 내 팔면 중과를 완전 면제하고, 9개월 내는 절반, 12개월...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이재명×마이크 센델 대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도 비판하고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온다. 조삼모사 비판이 나오는데 추진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강남 등 인기지역의 집값 상승은 다주택자보다 1주택자의 쏠림현상이 더 큰 원인일 수 있다. 세입자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1주택자라고 혜택을 많이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주택자에 대해서 특별히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것보다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를 나중에 낼 수 있는 납부이연의 혜택을 주는 것이 좋다.
보유세 납부이연제도는 주택 보유자가...
올해 공시가격을 내년도에 적용하는 등의 방안은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세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지만, 내년 부동산 가격이 더 오르면 공시가격 적용 시점을 또 유예해야 하는지, 관련 내용을 1주택자에만 적용할지 다주택자에게도 적용할지 등 여러 문제도 걸림돌로 거론된다. 아울러 현행법상 공시가격은 해당 연도분을 적용하게 돼 있는 만큼 이를 바꾸는 법 개정도...
1주택자 양도세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유예, 공시가격 현실화 제동까지 불도저처럼 줄줄이 밀어붙이고 있다”며 “시행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정부 정책을 차기 대선후보가 됐다는 이유만으로 기둥뿌리째 흔들어도 되나. 현 부동산 정책 설계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앞에 직접 답해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공시가...
반면 심 후보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주택자 양도세 같은 조세정책은 사회근간 정책으로, 그 어떤 정책보다 공정과 정의가 중요하다. 선거전략으로 함부로 밀어붙일 사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로소득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던 이 후보가 집 부자들 세금 깎아주자고 연일 청와대를 압박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사생결단이라도 할 기세”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주장과 관련해서는 "현재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 흐름이 어렵게 자리잡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한다"며 "그래서 이 시점에서 양도세 중과의 완화는 좀 신중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호승 정책실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주택시장 상황이 매우 민감해 다주택자 양도세 같은 어떤 근간에 대한 논의는 신중해야 한다”며 “(작년부터 올해 5월까지) 11개월간 양도 시간을 줬기 때문에 그 기간을 초과한 상태에서 다시 정책을 되돌리면 일관성이 흐트러진다”고 지적했다.
양도세 중과는 지난해 한 차례 유예된 바 있는데, 부동산...
청와대 이호승 정책실장은 1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주택시장 상황이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전환점이기 때문에 다주택자 양도세 같은 어떤 근간에 대한 논의는 상당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입장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 실장은 “장기적으로 보면 보유세는 지속 강화를 하되 거래세는 한편으로 완화해야...
그게 조세 정의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 역시 보유세 부담 완화 등 세제 개편을 제안했다. 종부세 전면 개편과 함께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인하는 물론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한시적인 양도세 50% 감면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세수 감소분에 대한 대책, 재원 마련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은 빠졌다.
관련해 윤후덕 의원도 같은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제게 구상을 밝히고 지시한 건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기산점을 1주택 남았을 때부터로 잡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유예하자는 것 두 개 한 세트”라고 밝혔다.
재산세 부담 완화도 당정협의 의제로 올라간다. 공시지가 현실화를 1년 이상 미루고, 지방세법상...
작년 5월 말에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올해 5월까지 유예해 다주택자에서 빠져나가시라고 했는데 효과가 별로 없었다는 검토의견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부분을 당내에서 이 후보 말씀을 근거로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필요하다고 결론이 나면 의원총회를 통한 당론 채택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짚었다.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인 윤후덕 의원도...
강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하자는 기조를 이어왔는데 이를 틀어버리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거래세 완화 기조에 따라 양도소득세 과세기준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하는 입법을 완료했고, 나아가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도 검토 여지를 뒀다. 이런 상황에서 보유세까지 완화하게 되면 사실상 기존 기조를 깨는 모양새가 된다.
박 의장은 “법 개정 사항이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를 열어야 하는데 (오는 9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 남은 시간 안에 물리적으로 할 수 있을지, 다음 정부 때 할지 여러 경우의 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기술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다주택자 양도세·종부세를 건드는 건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준다는 당내 반대 기류도 센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