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당시 “부산시가 감사 결과를 근거로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며 “부산시의 이번 고발조치는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에 따른 명백한 보복”이라고 토로했다.
BIFF 측은 또 “‘다이빙벨’ 상영 관련 논란 이후 거듭된 부산시의 부적절한 행태로 인해 20년간 쌓아온 부산국제영화제의 명예와 국제적 위상이 크게 손상된...
이에 따르면 BIFF 측은 “부산시의 이번 고발조치는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에 따른 명백한 보복이다”며 “그동안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해 여러 트집을 잡아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사퇴시키려고 했다. 지난 9월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통보 받은 부산시는 이후,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물러난다면 고발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직 간접적인...
잘못된 심판 판정처럼 내가 받은 것”이라고 고백했다.
정치사회적 이슈로 인해 논란의 대상이 된 경우도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세월호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의 상영을 둘러싸고 서병수 부산시장까지 나서는 등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퇴진 외압을 받았다. 이에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12개 단체는 공동성명을 내고 사퇴 종용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부산영화제 흔들기의 뒤에는 지난해 영화제 기간 중에 상영된 세월호 문제를 다룬 ‘다이빙 벨’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영화계 안팎의 지적이다. 부산시 등이 ‘다이빙 벨’ 상영을 하지 말도록 종용했지만, 부산영화제 조직위는 계획대로 상영했다. 부산영화제를 둘러싼 예산삭감과 강도 높은 감사 등을 이와 연계해 바라보는 영화계 시각이 지배적이다. 혹시...
행사에는 홍씨를 포함해 영화 ‘다이빙 벨’의 배급사 김일권 대표, 청와대 앞 항의집회인 ‘가만히 있으라’를 제안한 용혜인 학생 등이 발표자로 초청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당시 홍씨의 허위인터뷰 논란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만큼, 이번 초청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법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하기는 했지만, 아직 최종적으로 재판이...
‘철의 꿈’의 박경근, ‘마이 플레이스’의 박문칠, ‘만신’의 박찬경, ‘다이빙 벨’의 이상호와 안해룡, ‘목숨’의 이창재, ‘논픽션 다이어리’의 정윤석, ‘아버지의 이메일’의 홍재희 감독까지 극영화 못지 않은 화제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이름이 올렸다. 극영화 감독상과 다큐멘터리 감독상 후보작 총 14작품은 각 부문의 수상과 별도로 대상을 두고...
특히 이 위원장의 ‘태만’이 아닌 ‘다이빙벨’의 상영을 둘러싼 정치적 기우라는 의혹이 불편함을 더욱 가중시킨다.
지난 1월 23일 정경진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김광희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이 이 위원장을 만나 ‘서병수 부산시장의 뜻’이라며 사퇴를 권고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12개 단체가 들고 일어났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사퇴 종용 철회를 강력하게...
협회는 이어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부산시의 다이빙벨 상영중단 압력과 이후 벌어진 표적감사, 현재의 이용관 집행위원장 사태 종용 논란 등의 일련의 과정들이 부산의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부산시의 기본적인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부산 영화계는 물론 한국의 모든 영화인들은 이로 인한 영화도시 부산의 위기에 대해 우려스러움을...
공동성명에 따르면 지난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서병수 부산시장은 세월호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의 상영 취소를 요청한 바 있다. 부산시는 ‘정치적 중립성을 해치는 작품’이라는 이유를 들었으나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이빙벨’을 예정대로 상영하여 영화제의 독립성을 지켜냈다.
영화단체는 “부산시는 12월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의...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다이빙벨’은 10월 개봉을 확정지으며 각광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1000만 흥행을 기록한 ‘명량’ ‘변호인‘의 성공을 영화적 장치가 아닌 리더십의 부재에 대한 국민적 열망에서 찾고 있다.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단순한 오락적 재미가 아닌 사회적 메시지를 갈구하는 관객의 수요가 급증했다. 이는 흥행작의 면면을 봐도...
전 국민적 관심을 모으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다이빙벨’ 역시 10월 개봉을 확정지었고, 김일성 대역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나의 독재자’,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패션왕’, 황정민 주연의 ‘국제시장’,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강남 1970’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들이 곳곳에 포진돼 있다.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우리 영화...
이상호 감독이 다이빙벨을 살인기계 혹은 살인흉기라 일컫는 정치인들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다.
이상호 감독은 17일 서울 종로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영화 ‘다이빙벨’(감독 이상호 안해룡) 언론시사회에서 "다이빙벨이 살인흉기였다 주장하는 새누리당 정치인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 감독은 "만약 본인들의 자식이 30m...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인 대만의 '군중낙원'을 비롯해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황금시대'와 장이머우 감독의 '5일의 마중' 등 중화권 영화들이 화제의 중심에 섰고, 세월호 참사를 다룬 국내 다큐멘터리 '다이빙벨'도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은 오늘 저녁 6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배우 조진웅과 이정현의 사회로...
비극적인 사고 4.16 세월호 침몰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한 첫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연출 이상호 안해룡, 제작 아시아프레스 씨네포트, 배급 시네마달)이 6일 CGV센텀시티에서의 첫 상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10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극장가에 일대 파란을 예고했다.
‘다이빙벨’은 탑승 476명, 탈출 172명, 사망 294명, 실종 10명을 기록, 사상 최대의 인재로...
다이빙벨 이상호
‘다이빙벨’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화제다.
6일 이상호 기자는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백화점 센텀씨티 CGV에서 열린 영화 ‘다이빙벨’ 관객과의 대화에서 “국내 상영이 어려울 거라 예상했다”며 “10월 안에 개봉하기 위해서 제작자와 프로듀서가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다이빙벨’ 이상호 기자 발언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이빙벨 이상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영화 ‘다이빙벨’ 연출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영화 ‘다이빙벨’은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CGV 센텀시티에서 첫 상영됐다. ‘다이빙벨’은 지난 4월 16일 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한 비통한 사건 이후 이슈로 등장했던 다이빙벨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와 영화 ‘나의...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다이빙벨’의 연출자 이상호 기자가 관객과의 대화 중 눈물을 흘렸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CGV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이 첫 상영됐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다이빙벨’의 일반 상영 계획을 전하며 “공개 상영은 어려울 것. 어쩌면 부산국제영화제가 이 불편한 진실을 목격할 수 있는 마지막...
다이빙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세월호 사건의 숨겨진 이면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을 통해 공개됐다.
영화 ‘다이빙벨’은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CGV 센텀시티에서 첫 상영됐다. ‘다이빙벨’은 지난 4월 16일 승객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한 비통한 사건 이후 이슈로 등장했던 다이빙벨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봉준호 감독이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의 상영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봉준호 감독은 3일 오전 부산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다이빙벨’의 상영 중단을 요청한 서병수 부산시장의 주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일단 개인적인 생각이다”고 전제하며 “시장님이 딱히 나쁜 뜻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