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11일째, 진도 사고 해역 다이빙 벨 투입을 놓고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뜨겁다.
26일 현재 사고 해역에 머물던 다이빙 벨은 다시 팽목항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상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일단 항에서 대기하면서 수색을 준비할 예정이다.
다이빙 벨은 바닷 속으로 줄을 내려 바지선을 고정하고 종 모양의 쇳덩이를 물 밑으로 내려야...
아울러 이상호 기자는 이종인 대표가 “해경, 풍랑 예비특보 발령되자 다이빙벨 작업하려면 해보라”고 했음을 밝혔다.
한편 해경 등에 따르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측은 이날 새벽 1시께부터 사고 해역에서 다이빙 벨을 투입하기 위해 바지선을 고정시킬 수 있는 앵커(일종의 닻)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앵커가 꼬여 중단했다.
다시 물살이 약해지기를...
이 때문에 정조 시간때에 맞춰 구조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조 시간은 12시와 오후 6시20분 등 두 차례다.
또한 당초 전날 투입될 예정이된 다이빙벨 설치 작업이 난항을 겪고있다. 다이빙벨 투입으로 구조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어서다.
다만 다이빙벨 설치 작업은 정조시간은 정오에 재개될 계획이다.
한편 어젯밤 마치려던 다이빙 벨 설치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 시간 전부터 다이빙 벨을 내릴 바지선을 바다 위에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먼저 바지선을 단단히 고정해야 다이빙 벨을 바다 속에 투입할 수 있다.
다이빙 벨은 물속에서 잠수요원이 공기를 마시며 쉴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다이빙 벨 설치 난항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긴급 투입된 '다이빙 벨(Diving Bell)' 설치 작업이 빠른 조류로 2차례 실패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측은 이날 새벽 1시께부터 사고 해역에서 다이빙 벨을 투입하기 위해 바지선을 고정시킬 수 있는 앵커(일종의 닻)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종인, 다이빙벨, 세월호 침몰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의 다이빙벨이 투입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이상호 기자는 26일 "1:22am. 언딘 바지선 인근에서 몇시간째 대기하던 알파 바지선. 드디어 언딘쪽 동의를 받아 접안을 위해 접근 중입니다. 이제 곧 앵커 설치가 끝나면 가이드라인 결속이 시작됩니다. 밤을 꼬박 새워야하는 고강도 작업. 안전을 기원합니다...
상황인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배의 왼쪽부분까지 언제 진입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이날 투입되는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의 효과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표현했다.
합동구조팀은 "100m 수심에서 20시간을 버틸 수 있다는데 우리도 궁금하다"며 "(효용성은) 현재로선 부정적이다"고 예상했다.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진중권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실종자 구조작업에 투입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에 대해 언급했다.
진중권 교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벨 투입 가능성과 효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교차한다"며 "다이빙벨은 만능이 아닙니다. 기사, 참조하세요. 보도들이 너무 과도한 기대를 갖게 하는 것 같아서...
앞서 해경 측은 구조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대표 이종인)가 제안한 다이빙벨을 불허했다. 하지만 언딘은 다른 다이빙벨을 사고 현장에 들여왔다. 이를 놓고 국내잠수업계에서 이름난 언딘과 알파잠수와의 경쟁 때문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특혜 의혹이 점점 커지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24일 해명자료를 냈다....
다이빙벨 이종인 대표
해경이 안전문제로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사용을 불허하던 다이빙벨 투입이 결정됨에 따라 다이빙벨 원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 수중작업을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종(鐘)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다이빙벨은 조심스럽게 가라앉히면 윗부분에 공기가 남아...
이상호 기자는 25일 트위터를 통해 "가족도 기자도 없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얼굴이 어두워보이네요"라고 전했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과 함께 승선해 구조 작업을 취재할 예정이었다.
이상호 기자는 "해경, 고발뉴스 퇴선 요구하네요"라며 취재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당초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하지만 안정상의 문제를 이유로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의 다이빙벨을 거부한 가운데 언딘이 한 대학에서 빌린 다이빙 벨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반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또 그간 해난 사고에서 긴급한 인명구조는 해경과 해군이 맡아왔던 것과 달리 민간업체가 현장을 주도하면서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지난 23일에 세월호...
다이빙벨 투입 언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작업을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청해진해운 계약업체인 언딘 마린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이하 언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언딘 대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윤상 언딘 대표이사는 최상환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 김용환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함께...
세월호 침몰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불허, 배후는 언딘?
세월호 수색작업 현장에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 사용을 불허했던 해경이 언딘마린인더스트리(이하 언딘)라는 업체를 통해 다른 다이빙벨을 몰래 빌린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팩트TV와 고발뉴스 공동취재팀은 "해경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세월호 침몰 사고 10일째인 25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실종자 수색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25일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과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은 당분간 팽목항 현지에서 실종자 가족과 대기하면서 수색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는 등 현장에서 지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물살이 비교적 느리다는 '소조기'가 지나고 '중조기'로...
세월호 침몰, 언딘, 다이빙벨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잠수 수색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 구난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이하 언딘)에 대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3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자원한 민간잠수사들은 해경 등 사고대책본부 측이 자신들의 수색작업을 막고 있다고 항의하다 일부 민간 잠수사들이...
이종인, 다이빙벨, 세월호 침몰
해경이 이종인 대표에게 안전문제로 사용을 불허하던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한 가운데 소조기가 끝나면서 세월호 침몰 현장의 조류가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여 수색이 순조롭게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종인 알파잠수대표는 지난 24일 JTBC '뉴스 9'의 손석희 앵커와의 전화 연결에서 "해경서 다이빙벨 투입을...
이종인 손석희 앵커, 다이빙벨
해양경찰청장이 이종인 대표에 다이빙벨 투입에 대한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JTBC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9’가 중징계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8일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인터뷰를 방송한 JTBC '뉴스9'의 방송심의규정 위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제작진...
다이빙벨, 세월호 침몰
다이빙벨 논란에 대해 세월호 침몰 구조당국이 해명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해경이 다이빙벨을 요청한 적은 없다. 다만 해경과 실종자 수색작업 계약을 맺은 민간업체 언딘 마린 언더스트리가 23일 갖다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투입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가 이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