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평사인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신평 역시 현대기아차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최재호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수석연구원은 “현대기아차가 현 수준의 사업실적과 경쟁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경우 신용도 하락 가능성은 높다”고 암시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이번 등급감시 대상 등재는 감사보고서상 한정의견이 부여되고, 회사가 기존에 발표한 2018년 잠정실적 대비 상당한 폭으로 저하된 재무제표를 반영했다.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운용리스 항공기의 정비의무 관련 충당부채, 마일리지이연수익의 인식 및 측정, 손상징후가 발생한 유·무형자산의 회수가능액, 취득 관계기업주식의 공정가치 평가...
나신평에 따르면 이번 예비인가로 담보·관리·처분신탁 및 관리형 토지신탁(비책임준공확약형)의 경쟁이 심화돼 보수율의 하락 등 사업안정성 저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예비인가를 받은 3개사의 주주사는 증권, 금융지주 등으로 출자여력 및 부동산 관련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주주사와의 사업·재무적 연계가 가능한 신규 부동산신탁사의 진입으로 인해...
나신평은 지난해 생명보험사 잠정실적을 점검한 결과, 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저하된 가운데 일부 회사들의 경우 실적 저하 폭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5일 밝혔다.
나신평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은 지난해 4조369억 원의 순이익, 0.48%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을 시현하며 2017년과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삼성생명보험의 일회성이익인...
나신평에 따르면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롯데로지스틱스 흡수합병으로 △롯데그룹 관련 계열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하고 사업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통합운영에 따른 운영효율성 제고, 규모의 경제 확보에 따른 비용절감 등으로 점진적으로 영업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그룹 내 사업구조상 물류부문의 위상이...
나신평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이번 유상증자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대규모 자본확충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다. 만기도래 차입금에 대한 대응력 개선으로 유동성 위험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비우호적 산업환경을 감안할 때 향후 사업실적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는 게 나신평의 의견이다.
두산중공업은 약 6000억 원의...
19일 나신평은 산업환경 악화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장기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용등급은 각각 'AAA'와 'AA+'를 유지했다.
최중기 나신평 기업평가본부 1실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쟁 심화로 높은 판매비 부담이 지속하고 있으며 환경규제 강화에...
나신평은 이번 등급하향에 대해 중국 패널업체들의 공급과잉에 따른 판가하락으로 주요 수익기반인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의 수익창출력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개시에 따른 초기 비용 및 고정비 증가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OLED 투자확대로 차입부담이 증가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나신평에...
나신평은 이번 등급하향에 대해 중국 패널업체들의 공급과잉에 따른 판가하락으로 주요 수익기반인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의 수익창출력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개시에 따른 초기 비용 및 고정비 증가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OLED 투자확대로 차입부담이 증가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나신평에 따르면...
7%에서 지난해 9월말 236.1%로 개선됐다”며 “태양광 부문의 업황 개선으로 이익창출력이 개선된다면 재무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BB-(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나신평은 태양광 부문의 상각비 부담이 완화돼 영업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들며, 당분간 차환 위험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이번 신용등급 하향검토 등재는 지난해 4분기 회사의 잠정실적에서 대규모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이 발생해 재무안정성이 큰 폭으로 저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반영했다.
현대로템은 카타르 하수처리 프로젝트(계약금액 약 3300억 원)와 관련해 2017년 약 1300억 원의 손실을 인식한 데 이어, 지난해 약 1400억 원의 추가손실을 반영했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은 메리츠종금증권이 창출하는 순이익 규모나 수익성 등을 감안했을 때 중국 하이난항공그룹(HNA)의 익스포져 변경이 회사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중국 하이난 항공 그룹이 스위스 원자재기업인 글랜코어로부터 HG스토리지인터내셔널(HGS) 지분 51%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행한...
나신평 관계자는 “우발채무 유형 중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신용공여 비중이 79.2%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우발채무가 현실화되면 증권사 자산건전성에 직접적인 악영향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증권사들의 우발채무는 2012년 이후 대폭 증가했다. 당시 정부의 각종 부양정책, 금리인하, 대출규제 완화에 힘입어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서...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27일 미래에셋대우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18일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합병으로 회사 등급전망이 '긍정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이후 2년 만에 '안정적'으로 밀리게 된 것이다. 다만 신용등급 자체는 'AA'가 유지됐다.
나신평은 이날 보고서에서...
나신평 관계자는 “자구안이 협상 중이나 확정이 안 됐고, 만기일까지 상환이 안 되면 규정상 사후로 D등급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5월 1646억 원 규모로 발행된 ABCP는 발행 사흘 만에 디폴트 위기에 내몰렸다. CERCG가 발행한 또 다른 자회사의 회사채가 디폴트되면서 ABCP의 기초자산이 된 회사채가 크로스디폴트가 됐기 때문이다. 부실화 논란은...
나신평 역시 4분기 이후 전반적인 사업실적이 기본전망을 하회할 경우, 양사의 신용도 하락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차에게 국내 최고 신용등급은 ‘AAA’를 부여하고 있다. 한신평은 2013년 1월, 한기평은 2015년 5월, 나신평은 2012년 12월부터 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주가 역시 최저 수준이다. 1일 현대차 종가는 10만...
CERCG를 중국 공기업으로 오인하게 만든 나신평의 보고서에 대한 문제점도 지목됐다. 나신평 보고서에는 "북경시에서 직간접적으로 지원가능성"이란 표현이 나오는데 CERCG는 중국 국유자산관리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아 사실상 중국 정부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게 지 의원의 주장이다. 지 의원은 나신평 보고서를 보고 공기업으로 인지했나는 질문에...
나이스신용평가가 DGB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 하이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하이투자증권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했다. 단기신용등급도 기존 'A2+'에서 'A1'으로 올렸다.
이혁준 나이스용평가 본부장은 “금융위원회가 DGB금융지주로 회사의 대주주 변경을 승인함에 따라 그룹 차원의 비경상적인 지원...
해당 ABCP에 신용등급을 부여한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도 이번 자구안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나신평 관계자는 “방법론적으로 보면 기업어음(CP) 자체는 만기까지 원금이 상환되지 않으면 부도라고 간주해, 현재 C인 신용등급을 D로 내릴 수밖에 없다”면서도 “다만 채권단이 CERCG 측과 어떤 합의를 하는지, 자구안 확정안 등이 나오면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