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5·18민주묘지에서 ‘무릎 사과’를 한 걸 이어 나간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
이들의 활동은 이준석 대표가 당권을 쥐면서 절정에 이른다. 최고위원에 초선인 조수진·배현진 의원 두 명이 당선되고 수석대변인도 황보승희 의원이 맡는 등 요직을 두루 꿰찼다. 이쯤 되니 국민의힘은 중진이 초선에 눌린 양상이 됐다.
민주당의 초선...
전 부총리 측근은 통화에서 “내일부터 책 출간과 관련해서 인터뷰 같은 것들이 있을 텐데 거기서 얘기하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밀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경제통 윤희숙 의원 등이 윤 전 총장의 대안으로 제시된다. 여야 모두 여러 후보가 나와 경쟁을 펼치면서 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경선은 치열한 혼전을 띨 전망이다.
지지모임 출범 행사에는 47명의 현역 의원이 참석했으며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했다. 김 전 위원장은 원 지사를 향해 대권 후보로서 자질을 갖췄다며 치켜세우기도 했다.
원 지사는 7일 오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모임 ‘희망오름’ 출범식에 참석했다. 해당 모임은 구자근 의원과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김은혜...
尹 만날 계획 묻자 "전혀 그런 일도 없다"원희룡 향해선 "대통령 후보 자질 다 갖춰"김동연·최재형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사람""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 있다"며 가능성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추세를 두고 결정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최재형 전...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와 만찬을 하고 정권교체에 의기투합하기로 했으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과도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다음날에는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을 만나 90분간 만찬을 함께하며 입당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윤 전 총장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면담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오늘 운동하러 갔다 오느라 윤 전 총장이 발표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저녁 중구의 한 호텔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사는 보지 않았냐는 기자들의...
그는 “윤 전 총장의 출마선언을 환영한다”면서도 “김종인 전 대표의 말처럼 평생 검사만 하던 분이 바로 대통령이 되는 것은 동서고금에서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출마 선언은 못 봤다. 무능한 검사의 넋두리"라고 일갈했다. 현 정권이 무능하고 부패했다는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선...
송 대표는 그러면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말씀처럼 평생 검사만 하던 분이 바로 대통령이 되는 건 동서고금에서 찾기 어렵다. 검사의 일은 국가 운영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일(이기 때문)”이라며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영역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의 자리에 일생을 특수부 검사로 보낸 분을 국민들께서 대선주자로 지지한다는 건 반사적 지지가 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은 생존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었다. 김 전 위원장은 보수세력의 역사적 과오부터 정리했다. 박근혜 탄핵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고,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무릎 꿇고 사과했다. 불행한 과거와의 단절을 위한 자기 부정이었다.
이런 파괴적 혁신은 선거 승리와 이준석의 등장을 가능케 했다. 재기를 모색해온 국민의힘에 기회를 준 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대선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되려면 변화하는 국민 정서를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삼육대에서 열린 '한국의 정치 현안과 대선' 간담회에서 "세대가 바뀌고 국민의 행동양식과 의식은 변했는데, 정치 방식은 예전 것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여성들의 표심을 강조했던 만큼 국민의힘은 견고한 여성 지지층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4기 여성정치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앞으로 성별이 하나의 기준이 돼선 안 된다"라며 "실력에 따라 사람을 뽑고 쓰다 보면 어떤 때는 남성 100%가 나올 수 있고...
김종인님과 같은 최고의 전문가와 거리를 두는 모습에서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스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부르는 애칭)의 비단주머니 3개도 소용없을 듯하다. 의혹이 3개는 넘는다. 의혹이 법적으로 문제없는 것과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건 다른 차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친한 분들이 윤 전 총장을 돕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함께할 수 잇는 부분이 있다면 늘 함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합리적인 정당, 호감을 받는 모습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김 전 위원장의 기여가 있기 때문에 윤 전 총장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부연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금태섭 전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과의 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이라면서도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못 만날 이유는 없다. 대동단결 차원에서 같이 갈 사람은 만나야 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서는 "이미 다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며 "유일한...
이준석 대표 체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5.18 묘역에서 무릎 꿇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사과한 기반 위에 탄생했습니다.
국민의힘이 탄핵의 강을 넘어 합리적인 보수로 발전해가기를 바랍니다.
여야는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는 정치가 아니라,
서로 자기반성과 개혁을 통해 국민을 받들고 봉사하는 정치를
만들어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