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씨는 2001년 3월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에서 문화관광비서관으로 일하다 청와대 만찬에서 조씨를 만났다.
이후 차씨는 2002년 중반부터 교제를 시작해 각각 배우자와 이혼한 뒤 2003년 8월 하와이에서 A군을 낳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또 차씨의 지인은 "조 목사가 올 2월에도 차씨를 찾아와 '10년간 아이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 손자...
광복 이후 공안부는 특수부와 함께 검찰의 양대 산맥이었으나 김대중 정부들어 대대적인 물갈이 등으로 수난을 겪었다. 그러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다시 공안 출신 검사들이 연이어 법무부 장관에 중용됐다.
발표 직전까지 황 후보자의 발탁을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등 박 당선인과의 인연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이번 법무부 장관 인선을 통해 박 당선인이...
한 위원장은 1997년 대선을 앞두고 DJP(김대중·김종필)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인 1998년 초대 노사정위원장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이끌어낸 바 있다. 1999년 2월 ‘옷로비 사건’ 파문 속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아 1년 10개월 동안 김 전 대통령을 보필했다. 그는 박근혜 캠프로 들어오면서 “박 후보가 당선되는 게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한 수석부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으로, 새누리당 볼모지인 호남을 끌어안기 위해 영입돼 박 당선인의 득표율을 높이는 데 올인했다. 역시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도 가세해 힘을 실었다.
안 위원장은 2003년 대검 중수부장 당시 옛 한나라당의 이른바 ‘차떼기’ 사건을 수사했던 인물이다. 새누리당과는 악연이지만...
그러면서 “박 후보의 행보를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지에 찾아가고 과거에 김대중 전 대통령 쪽에 같이 했던 분들도 모셔오는 등 스스로 말과 행동을 갖춰서 통합의 가능성이 더 높다”며 “문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나 이승만 전 대통령 묘지 참배를 거부하면서 통합하겠다고 하면 무슨 통합이냐”고 거듭 문 후보를 비난했다.
재단법인 김대중기념사업회(명예이사장 이희호·이사장 권노갑)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지방 방문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중소·벤처기업이 밀집한 부천 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역사관과 정치적 신념 = 그는 후보 확정 후 현충원 참배과정에서 역대 대통령 중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만 참배했다.
이를 두고 새누리당은 “문 후보에게 국민통합 의지가 없다”고 그의 역사관을 문제삼았다. 당시 문 후보는 “인권을 유린한 정치 세력이 진정한 반성을 하면 가장 먼저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문 후보는 대학 시절...
문 후보는 노무현정부 시절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후에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친노색깔을 더욱 견고히 했다. 이는 중도층으로 지지 기반을 확장하는 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헌신과 희생을 딛고 새로운 민주정부 시대를 열겠다”며 “사람이 먼저인...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와 전태일재단 방문 등을 통해 야권과 진보세력 끌어안기를 시도했다면 이 대통령과의 회동을 통해 비박 세력과의 화해를 시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박 후보가 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정 의원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은 아들의 비리 혐의로 임기 말 심각한 레임덕에 빠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장남 홍일씨가 벤처기업인 이용호 진승현 게이트에 연루됐고, 차남 홍업씨는 이권청탁 등의 대가로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삼남 홍걸씨는 최규선 게이트에 가담해 각각 징역을 살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우도 차남 현철씨가 권력형 금융 부정 및 특혜대출...
그는 지난 21일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만났다. 다음날인 22일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찾았다.
또 20대와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23일 전국 총학생회장단이 모인 ‘반값등록금’ 토론회에 참석해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하는가...
후보 측 관계자는 “박 후보가 전태일 열사를 방문하는 이유는 과거와의 화해 의미 외에도 모두가 함께 잘사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다는 점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대통합을 통한 ‘100% 대한민국’을 내세운 박 후보는 서울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찾은 바 있다.
그는 “18일 열릴 김대중 전 대통령 3주기 추모 행사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다 참여할 것”이라며 “그날을 계기로 메시지 보낼 수 있는 공동 이벤트를 생각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25일부터 순회하는 경선 과정에서 정책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각 후보들이 자신의 정책과 정체성을 당원과 시민들에게 잘 알릴 수 있는 엑스포를 3~4회 가질 계획이다”...
손학규 캠프는 12일 김대중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 국정원장,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보를 지내며 ‘햇볕정책의 전도사’로 평가받고 있는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고(故) 김근태(GT) 민주당 상임고문이 좌장이던 재야파 모임 ‘민주평화연대(민평련)’ 소속 의원도 대거 합류했다.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 이낙연 의원, 최영희 전...
이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님도 가신 뒤에 더욱더 힘들었다”며 “그러나 이제 마지막 결전을 남겨두고 있다”며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 결전을 위해서 저희가 다시 전열을 갖췄다”며 “대통령님 말씀하시는 깨어 있는 시민이 돼서 같이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배록에 ‘반드시 정권교체 실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자신의 재단에 김대중계 박영숙 전 의원을, 개인 대변인에 친노무현계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임명한 건 범야권후보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얘기는 그래서 나온다.
그러면서 정중동의 행보를 통해 진용을 구축하고 있다. 자신의 측근을 범야권 출신으로 꾸려 사실상의 대권 행보 공식화하는 전술을 구사하는 거다. 그동안 발간을 미뤘던 자전적 에세이도 이르면...
공교롭게 노 전 대통령 3주기에 올린 글에서 그는 추모식에 참석한 사진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민주당이 최우선시하는 ‘김·노 정신’을 상기시키며 ‘한나라당 출신의 외래종’이라는 정체성 의혹을 불식시키려는 것으로 읽힌다.
◇김두관 “출마 결심서면 지사직 사퇴”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전날...
이에 앞서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은 아들의 비리 혐의로 임기 말 심각한 레임덕에 빠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장남 홍일씨가 벤처기업인 이용호 진승현 게이트에 연루됐고, 차남 홍업씨는 이권청탁 등의 대가로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삼남 홍걸씨는 최규선 게이트에 가담해 각각 검찰에 구속됐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우, 임기 마지막 해에 차남 현철씨가 권력형...
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한반도재단이사장은 21일 “이제 김근태가 하늘의 일을 보는 동안 저는 땅의 일을 맡으려 한다”며 남편의 지역구였던 서울 도봉갑 출마를 선언했다.
인 이사장은 이날 ‘도봉에 쓰는 편지’를 통해 “더 이상 김근태의 아내가 아닌 정치인 인재근의 길을 가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이와 함께 외교·안보라인을 충원하기 위해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외교통상부 장관이나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인물을 중심으로 영입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등이 영입대상으로 거론된다.
언론계에선 이명박 대통령 언론특보를 지낸 구본홍 전 YTN 사장의 선임에 반발, 사장 퇴진 투쟁을 벌이다 해임된 노종면 전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