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이번엔 전태일 재단 방문… ‘대통합행보’

입력 2012-08-28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8일 오전 전태일 재단을 방문한다. ‘국민대통합’ 행보 일환이자 과거사와의 화해 차원으로 읽힌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박 후보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전태일 재단 관계자들을 만나 故전태일 열사를 추모할 계획이다. 전태일 열사의 남동생 전태삼씨 등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도 전달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태일 열사의 여동생인 전순옥 민주통합당 의원의 참석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전태일 열사는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0년 11월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피복공장 재단사로 일하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항의해 분신자살한 노동운동가다. 박정희 정권 당시 산업화 시대에 희생된 대표적 인물이라는 점에서 박 후보의 이번 방문은 의미가 남다르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박 후보가 전태일 열사를 방문하는 이유는 과거와의 화해 의미 외에도 모두가 함께 잘사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가 남다르다는 점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대통합을 통한 ‘100% 대한민국’을 내세운 박 후보는 서울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찾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37,000
    • -1.43%
    • 이더리움
    • 4,537,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891,000
    • +3.79%
    • 리플
    • 3,037
    • -1.65%
    • 솔라나
    • 198,700
    • -2.55%
    • 에이다
    • 619
    • -3.58%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1.28%
    • 체인링크
    • 20,580
    • -1.63%
    • 샌드박스
    • 2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