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대금으로 중장기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사업 등 투자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금호산업은 "당장 아시아나항공 딜이 무산되면서 금호산업의 투자 계획은 다소 늦춰질 수 있겠지만, 본질적인 현금흐름, 영업 상황 등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산업은 코로나19 확산에도 2분기 누계...
금호타이어와 한국GM 문제도 매듭지었고, 특히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대우조선해양 매각도 성공시켰다.
아시아나항공도 성공적으로 매각하는 듯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난항을 겪었다. 연임 이후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두산중공업과 대한항공 등도 남아 있다.
임기가 막판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선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과 직접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주도하기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때만 하더라도 구조조정 적임자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 상황이 달라지고 매각도 최근 난항을 겪었다. 연임 이후에는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금호타이어와 한국GM 문제도 매듭지었고, 특히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대우조선해양 매각도 성공시켰다.
아시아나항공도 성공적으로 매각하는 듯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난항을 겪었다. 연임 이후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두산중공업과 대한항공 등도 남아 있다.
금호그룹은 여전히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대상자인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 종료를 밝히지 않았고, 동시에 기안기금 신청 여부도 “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선 오는 11일 기금운용심의회가 열리기 전 오전에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 회의)에 금호산업이 M&A와 관련된 내용을 보고하고 딜이 공식적으로 종료됐음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9월 취임한 이 회장은 3년간 금호타이어와 한국GM, STX조선해양 등의 구조조정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매각, 두산그룹 구조조정 등 산은이 채권단으로서 해결해야 할 골치 아픈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어 ‘해결사’ 이미지가 강한 이 회장이 3년 더 자리를 맡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도 내년...
아시아나항공 매각전이 '노딜'로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었다. 인수 대금으로 그룹 정상화를 꾀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금호그룹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고 3228억 원의 구주 인수대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번 매각 무산으로 금호그룹은 구주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은 이르면 이날 HDC현산에 거래 종결을 공식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HDC현산이 최근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재실사를 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사실상 노딜 의사를 전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새 인수자를 찾을 때까지 홀로 버텨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새 인수자를 찾는...
91% 하락한 4140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의사를 밝히지 않고, 재실사 요구를 고수하면서 M&A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채권단이 조만간 '플랜B'를 가동해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의 관리 체제에 들어가고, 계약 당사자인 금호산업과 HDC현산은 계약금 반환 소송 등의 법정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을 주축으로 한 채권단 관리에 들어가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부터 2조 원가량 자금을 수혈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3일 채권단과 업계 등에 따르면, 매각 측인 금호산업은 빠르면 이번 주 HDC현대산업개발에 개약해지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신들의 동이 없이 자금지원이 된 것과 회계 관리의 부실로 문제를 삼아...
HDC현산은 재실사를 요구하면서 금호 측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명백한 자료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했다. 사실상 계약 무산의 책임을 금호로 돌리려는 의도인 셈이다.
소송을 대비한 듯 이동걸 회장은 지난달 3일 간담회에서 “금호산업과 산업은행은 하등 잘못한 것이 없다”며 “법적인 책임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서 여러 번 HDC현산은 재실사를 요구했고, 산은은 재실사는 불가능하다며 노선을 달리했다.
매각 당사자인 금호산업이 이르면 주중에 계약해지 통보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선 거래가 최종 무산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채권단 관리 체제로 넘어가고 정부는 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 투입 문제를 검토하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7일 당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검찰 고발 조처를 한 것에 대해 "무리한 고발을 진행한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공정위는 이날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가 2016년 8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금호고속에 낮은 이자로 자금 대여 △아시아나항공이 해외 업체(GGK)에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넘기는 대신 금호고속의...
그룹 장악력을 높이고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전 회장(동일인)의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에 막대한 자금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이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특히 그룹 계열사의 자금 지원을 주도한 박 전 회장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 조치로 조만간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이러한 불공정행위로...
HDC현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의 상황이 계약 당시와는 달라졌다며 인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아시아나항공도 12주간의 재실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반면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충분한 실사를 했던 만큼 재실사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의 매각가는 2조5000억 원 규모에서...
21일 법조와 재계 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현대중공업, 두산모트롤, 한진중공업, 아시아나항공, 만도, 한국지엠 등이 현재 통상임금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사 측이 패소할 경우 지급해야 하는 금액은 최대 수천억 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기업이 2013년부터 7년 넘게 관련 소송을 이어오고 있는 금호타이어다.
금호 측 노조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