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에 인수됐다가 매각된 후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대우건설이 이번에는 제대로 된 주인을 맞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18년 초 호반건설이 인수하려다 불발된 뒤 3년여 만이다.
21일 대우건설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인베스트먼트는 오는 25일 대우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 일정을 시작한다. KD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매각 주관사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이 6917억 원 규모 배임 혐의로 기소된데 따른 것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아시아나항공을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이 회사는 박 전 회장과 김모 전 재무담당 상무 등 전직 임원에 대한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임시주주총회 즈음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시기였고 인수합병 자금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발행 가능주식 한도 문제를 판단할 때에는 보통 ‘현재 발행된 주식’ 뿐만 아니라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주식매수선택권(Stock Option) 등 ‘잠재적 희석요인’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이 경우 소진율은 발행 가능한 주식의 76.4%까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첫 재판이 공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조용래 부장판사)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 준비기일에는 공소사실과 검찰이 신청한...
△아시아나항공, 전 임원 배임 등의 혐의로 공소제기 확인
△에어부산,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모씨 횡령 혐의로 공소제기 확인
△아시아나IDT, 전직 회장 횡령 등의 혐의로 공소제기 확인
△위더스제약, 주당 0.5주 무상증자 결정
△진흥기업, 249억 규모 경인 아라뱃길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현대차, 아산공장 자동차 제조 재개
에어부산은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인 박 모씨에 대한 횡령 혐의로 공소제기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혐의발생금액은 360억 원으로 자기자본대비 32.65% 규모다.
회사 측은 “상기 혐의발생금액은 공소장에 기재된 금액 중 당사에 해당하는 금액으로서 확정된 내용이 아니며, 추후 법원의 판결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면서 “당사는 본 건과 관련해...
박삼구(76)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박 전 회장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박모(55)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장, 김모(53) 전 전략경영실 상무도 불구속...
이어 "오는 6월 30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에 금호건설의 아시아나항공 디스카운트가 더는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 지분 향방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합병을 마무리하더라도 금호건설 보유지분 담보부...
리조트 시설은 20일 설악과 화순리조트의 객실 리뉴얼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아시아나CC는 동계 휴장기간을 이용해 시설을 개보수하고 서비스를 개편한다.
금호리조트는 투자를 위해 이달 초 3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주주사인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이 참여했다.
우선 리조트 부문은 올해 말까지 직영 콘도 4곳(통영ㆍ화순ㆍ설악ㆍ제주) 총...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3일 “피의자가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민형)는 10일...
사주 지분이 많은 금호고속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6시간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15분께 박 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절차를 끝냈다. 박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사주 지분이 많은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12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박 전 회장이 혐의를 다투고 있어 결과는 밤 늦게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공정위는 그동안 기업집단국을 행안부로부터 정식 조직으로 인정받기 위해 조직 신설 이후 대림, 효성, 태광, 미래에셋, SPC, 금호아시아나 등 주요 그룹의 부당지원을 적발해 과징금 부과, 검찰 고발 등 강력 제재를 가해왔다.
2019년 행안부는 실적 부족 등을 이유로 평가 기간을 2년 연장했고 올해 들어 정규 조직화했다. 현행법은 정부가 조직을 새로 만들면 2년간...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삼구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10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박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옛 금호홀딩스)을 부당하게...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삼구 전 회장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회장 측은 최근 검찰에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이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자 박 전 회장 측에서 선제적으로 검찰 수사의 적정성 등을 판단해달라고 나선...
금호리조트는 2015년 금호석유화학그룹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 분리 대법원 판결 이후 5년 만에 금호석유화학과 동일 기업집단으로 재결합했다. 금호석유화학과 화학계열사들이 실질적으로 분리 경영에 나섰던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약 10년 만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다시 함께하게 된 금호리조트의 모든 직원을 환영하며...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집단은 한국투자금융(+150.5%P), 한국지엠(+56.3%P), 금호아시아나(+34.1%P) 순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내수·수출 부진 등으로 공시집단의 경영실적이 전년보다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해 전체 공시집단의 자산총액은 2336조4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60조3000억 원 증가했다. 코로나19 극복...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금호건설이 소유권을 가진 금호아시아나 브랜드 상표를 무상 사용한다고 28일 공시했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은 기업이미지에 'ㄱ' 모양의 빨간색 윙(날개) 마크를 사용하면서 대주주인 금호건설에 상표권 사용료를 지불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에만 상표 사용료로 77억 원가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건설은 대한항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