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20일 “현재 협의중인 현산측과 금호산업간 대면협상이 원만히 이루어져 아시아나항공 M&A가 조속히 종결되기를 희망한다”며 “이와 관련해 채권단인 산은도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산은은 빠른 시일 내에 이동걸 회장과 정몽규 회장과의 면담을 제안했으며 이번 면담에서 아시아나항공 M&A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최근 금호산업과 HDC현산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놓고 대면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재차 에어부산을 지원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결국, 모회사의 지원 가능 여부에 따라 자본 확충의 성패가 갈리는 모양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에 대해 “국내 최대 항공사가 계열사여서 위기 극복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자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무산될 경우 주가 횡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 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Buy에서 Hold로 내렸다.
1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금호산업의 매각대상(구주)은 아시아나항공주식 6868만8063주(31.05%)로, 현재 금호산업 장부에 매도가능유가증권으로...
재무상태가 호전된 가운데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한 대면 협상을 앞두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실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면서 매각을 포기하려던 HDC현대산업개발의 명분은 약해졌다. 다만 HDC현산은 재무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왔다. 반기보고서는 사업보고서 수준의 감사보고서는 아니다.
하반기에도 국제선...
이수빈
금호산업2Q20 Review: Waiting for Godot건축 부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컨센서스 대비 하회다시 켜지는 아시아나항공 리스크이베스트 김세련
농심2Q20 Review: 세계인도 반한 한국의 매운 맛농심 2분기 실적 Summary견조했던 국내, 놀라웠던 해외해외에서의 입지 확대 이제 시작신영증권 김정섭
대상장류와 김치가 다했다2분기 영업이익 610억...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산업의 만남을 "긍정적인 뉴스"라며 "거래 종결을 위한 접점을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후 "(양측이) 만나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그동안 해왔기 때문에 다행으로...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한 HDC현대산업개발의 대면 협의 수락에 대해 “생산적 논의를 기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금호산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HDC현대산업개발이 대면 협의를 수락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듯,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제시한 계약 이행 기한(11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일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금호산업의 대면협상 제의를 수락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인수합병이 극적으로 타결될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대면협의가 재개될 전망이지만 현산의 ‘재실사 요구’와 금호산업채권의...
HDC현대산업개발이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제시한 계약 이행 기한(11일)을 이틀 앞두고 금호산업에 원만한 거래종결을 위한 재실사 협의에 나설 것을 재차 요청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일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와 세계적인 항공사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과 채권단이 제시한 계약 이행 기한(11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분기 아시아나항공의 흑자전환에 따라 업계는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입장 변화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으로 봐선 매각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낮다는 게 업계 안팎의 전망이다. 재실사를 요구하는 현산과, 현산의 계약 이행 및...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실사 기간 내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는 HDC 현산의 주장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거래종결이 지연되거나 계약이 파기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당사와 아시아나항공"이라며 "당사와 아시아나항공이 거래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이어 "그러나 매도인인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실사 기간 7주 내내 불성실했다"며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실사 기간 내내 매우 제한적인 자료만을 제공했다"고 말했는데요. HDC현대산업개발은 해당 입장문을 통해 아시아나항공과 계열사에 대한 재실사를 다시 요청했습니다. 또한 "거래종결이 되지 않은 책임은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사아나항공 인수계약 해제의 책임은 전적으로 금호아시아나에 있다며 매도인 측 책임전가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6일 밝혔다.
정확한 진단 없는 인수는 동반부실을 초래할 뿐으로, 세계적으로도 국유(영)화한 항공사의 성공사례가 없다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인수자금 1조8000억 원을 조달하고 460억 원의 금융비용까지 감수했는데 금호...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어려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매각 자금 3200억 원으로 그룹 재건을 하려던 계획에도 큰 차질을 빚게 된다. 금호가 금호산업 지분을 담보로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빌린 1300억 원 가량을 갚을 길은 더욱 멀어진다.
아시아나항공의 사업 경쟁력은 더욱 급격히 악화된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이 6280%가 넘고 코로나19 장기화 전망으로 새...
앞서 HDC현산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상 진술 및 보장이 중요한 면에서 진실, 정확하지 않고 명백한 확약 위반 등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재실사를 요구했다. 이에 금호산업은 같은달 28일 ‘8월 12일 이후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현산에 보냈다.
최 부행장은 “만약 HDC현산이 인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금호산업과 산업은행은 하등 잘못한 것이 없다”며 “법적인 책임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보도자료를 통한 HDC현산의 주장은 근거가 없고, 악의적으로 왜곡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무산될 경우...
코로나 여파로 HDC현산도 급하게 계약을 성사할 이유가 사라졌고, 금호 측도 아시아나항공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가능성이 열리면서 HDC현산 측에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고 맞불을 놨다. 이대로 계약이 불발돼 시장의 예상처럼 산은이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보유한 ‘국유화’가 현실화되면 향후 손실에 대한 책임에서 산은이 자유롭기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추후...
인수 주체인 현산과 매각 주체인 금호산업, 채권단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경우 결국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현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수 환경이 달라졌다며 재실사를 요구하고 있지만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현산의 인수 의지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4일에는 통계청이...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재실사하자"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금호산업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재실사에 응하라고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선행조건 미충족 등 인수계약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어 "계약을 해제하고 계약금 반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성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