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행 금소연 상임부회장은 23일 “이번 주 초 변호인단 회의를 거쳐 공정위 조사 결과 발표 이전에 손해배상 소송을 낼지 이후에 낼지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 상임부회장은 “현재 부동산근저당 설정비 반환소송과 관련한 신청자가 1만명 정도 되는데 이 중 CD금리 연동을 선택한 이들은 바로 원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다만 “공정위...
않다”며 “할 말을 해야 할 때는 금융당국의 눈치를 보지 말고 업계 의견을 강하게 전달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금융소비자연맹과 관련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어주길 원하고 있다. 생보사 또 다른 관계자는 “금소연과의 갈등은 개별 회사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협회가 좀더 발벗고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금소연( 금융소비자연맹) 과 생보협회의 진흙탕 싸움이 한창 진행중이다.
변액연금보험의 수익률 산정 방식을 놓고 금소연과 생명보험협회 간에 줄다리기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생보협회와 금소연간 논쟁의 시작은 변액연금보험 수익률 산출 방식과 펀드 설정일 계산법에서 시작됐다.
금소연에서는 가입자가 낼 보험료를 전체로 놓고 수익률을 계산하는...
결국에는 금소연에서 수익률 산출에 일부 오류가 있었음을 시인하면서 싸움이 일단락되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의 혼란스러움을 달래주진 못했다. 매달 고박꼬박 보험료를 내고 있는 보험상품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친다는 말에 소비자들은 경악했다. 보험사에 소비자 문의 전화는 폭주했고 민원 또한 늘어만 갔다.
그러나 보험사들은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친다는...
금소연은 변액연금 보험 상품 60개를 분석했더니 54개 상품의 수익률이 지난 10년 동안의 물가상승률 3.19%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10개 가운데 9개 꼴로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는 것이다.
이에 생명보험협회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일선 보험모집인들의 불만과 회원사인 생명보험사들의 항의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생보협회는 “금소연은 심각한 오류가 있는...
생보협회는 금소연이 명백히 사과 표명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하지만 오해는 충분히 풀었기 때문에 논란을 확산기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소연이 스스로 보도참고자료 배포를 통해 일부 오류를 시인하고 올바른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는 점에 대해서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금소연 한 관계자는 “은행은 단 돈 1000원을 송금해도 수수료가 얼마인지 알려주는데 평균 11.6%의 사업비를 공제하면서도 영업관행이라는 이유로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용어설명 / 사업비
소비자들이 낸 보험료 안에 설계사 수당이나 인건비, 유지비 등을 포함시킨 항목으로 보험사는 계약 후 약 10년 간 매달 납입되는 보험료에서...
같다”며서 “사실 변액연금이라는 상품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이해시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것이 사실이라 개인이 가입한 상품의 운용상황을 수시로 확인 할 수 있는 공시시스템을 만드는 것부터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금소연은 매년 4%의 펀드 수익률을 올려도 10년 후에 해약하면 원금도 제대로 받기가 힘들다는 것을 컨슈머리포트를 통해 발표했다.
6일 생보협회 측은 “변액연금에 대한 금소연의 왜곡된 비교분석으로 업계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에 큰 혼란이 초래됐다”고 밝혔다.
금소연은 지난 5일 ‘변액연금보험 비교정보’라는 제목의 ‘K-컨슈머리포트’ 제2호를 발표했다.
국내 주요 생보사가 판매 중인 변액연금상품 60개 가운데 6개를 제외한 나머지 상품의 실효수익률이 물가상승률...
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에 의뢰해 조사·발표한 ‘K-컨슈머리포트 2호 변액연금보험 비교정보 제공’에 따르면, 보험사 설계사와 은행 뱅카슈랑스 등을 통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변액연금보험 60개 상품 중 54개(90%)의 연평균 실효수익률이 지난 10년(2002~2011년)동안 평균 물가상승률(3.19%)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리포트가...
이율을 담합한 생명보험사를 상대로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집단소송을 냈다. 금소연은 생명보험사들의 담합행위로 소비자들이 17조원에 이르는 피해를 입은 만큼 2, 3차 소송도 준비 중이다.
5일 금소연에 따르면 금소연과 법무법인 로고스는 생명보험사 가입자 32명을 대리해 “소비자들은 이자율 담합으로 비싼 보험료를 내야했다”며 삼성생명보험 등...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지난해 말 3000여건의 사례를 접수해 53억원 상당의 설정비 반환 소송을 걸었다. 금소연은 지난 10년간 은행들이 거둬들인 설정비가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도 근저당 설정비를 돌려받고 싶은 대출 고객들을 모아 은행들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을 대리해주기로 하고 자문 변호인단을 통해 조만간 집단소송을 제기할...
조남희 금소연 사무총장은 “삼성증권의 제재내용은 금융실명제 위반, 혐의보고 미이행, 계좌개설 신청수 부당폐기 등 조직적이고 고의성 짙은 불법행위라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재 횟수로는 대우증권과 동양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8회로 가장 많았다.
동양증권은 고객예탁금 횡령, 타회사 주식소유한도 초과 취득 등으로 기관 경고...
9일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이 금감원에서 받은 국내 각 은행의 '꺾기'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은행이 모두 773건의 '꺾기'를 적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600건으로 가장 많았고 SC은행 73건, 기업은행 6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금소연은 특히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은행의 적발 건수가 많았다며, 이는 연계영업이라는 명목으로...
금소연은 이어 은행들이 낮은 수익률에도 많은 수수료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중은행, 특수은행 등 10개 은행이 갖고 있는 소득공제혜택 금융상품의 수탁고는 30조원이 넘고 이를 통해 은행들은 2300억원 정도의 수수료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금소연은 소득공제 금융상품과 제도가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을 위한 제도로 전락하고...
금소연 관계자는 “수수료 총수입 대비 CD/ATM 이용수수료 비중이 낮아 은행들의 수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총수입 대비 1% 미만의 인하율을 보였다”면서 “수수료 인하 시늉만 한 채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고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타은행 송금의 경우 미국 씨티은행이나 영국 바클레이즈은행 등 글로벌 은행의 경우 자기은행이나 다른은행...
15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증권사가 주식투자고객들이 맡긴 주식예탁금, 펀드일시예치금 등 고객예탁금을 증권금융에 예치해서 받은 이자를 소비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70% 정도를 증권사의 수익으로 챙겨왔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편취 금액은 최소 1조원이 넘으며 이는 예치자의 몫으로서 소비자에게 즉시 반환해야 한다고 금소연측은...
당시 금소연은 우리은행 195가지, 국민은행 132가지, 하나은행 116가지 등의 은행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가장 많은 갯수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우리은행은 가장 적극적으로 수수료 개편에 앞장섰으며 100가지 안팎으로 줄일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타은행에서는 한 개로 집계됐던 수수료 항목이 우리은행의 경우 세부적으로 나눠져 있던...
금소연은 ‘생보사 이율담합 피해자 공동대책위’를 통해 생보사의 확정이율형 상품과 금리연동형 저축보험, 연금보험에 가입한 피해자를 모아 공동 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생보사들이 담합한 기간인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보험소비자들이 확정형 예정이율상품에 가입해 추가부담한 피해액은 매년 약 2조8000억원씩 17조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