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최 회장은 “민주당이 정말 한심하고 역겹다”며 “의원이 입법을 갖고 보복성 면허강탈법을 만들면 그것이 조폭이지 국회의원이냐”고 재반박했다.
같은당 우원식 의원도 SNS를 통해 “강력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가 취소되는 법안을 의협이 ‘악법’으로 규정하고 본회의 통과를 저지하려 총파업과 백신 접종 보이콧을 고려한다고 한다”며 “생명을...
공정거래법·노동조합법 등 재계를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나왔던 쟁점 법안들이 9일 상임위 처리 하루 만에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일방 처리에 항의하며 법사위를 보이콧한 국민의힘은 이날도 회의에 불참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4일 법안심사제1소위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앞선 회의와 달리 국민의힘 법사위 위원들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달 25일에도 공수처법 개정에 속도를 내기 위한 법사위 법안소위원회가 열렸지만, 보이콧을 선언한 국민의힘 불참으로 민주당 단독으로 진행된 바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4차 회의가 다시 열리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야당 추천위원들이 최종적으로 동의하지 않아 회의가 중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처럼 후보 선정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별도로 공수처법 개정에 속도를 내기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진행 중이다. 보이콧을 선언한 국민의힘 불참으로 단독으로...
3법(상법 일부 개정안·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등 여야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법안들을 둘러싼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의 돌진을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는 국민의힘은 장외투쟁, 보이콧 등 최후의 보루로 남겨뒀던 카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여야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경우 정기국회 올스톱 가능성도 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국회 무시의 전형"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청와대 국감 보이콧을 검토해 왔다.
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저녁에 불출석한다고 (갑자기) 통보하는 게 말이 되냐.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국회의 기본 체면은 지켜줘야 한다"며 "안보실장이 안 나오는 게 어딨냐. 도대체 국회가 이런 적이 어딨냐"고 반발했다....
그는 국정감사나 예산 결산 보이콧을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결국 국민의 힘으로 관철해야 한다”고 답했다. 장외투쟁에 대해선 “염두에 둔 바가 없다”면서도 “관철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고려하려 한다”고 여지를 뒀다.
권 원내대표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서는 이 사안을...
이어 민주당을 향해 “무엇이 두려워서 핵심 증인들의 채택을 거부하고 출석하지 않게 하는 것이냐”며 “반드시 채택해 제대로 된 국감, 제대로 역할 하는 국회가 될 수 있게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국감 자체를 보이콧할 가능성은 아직 작아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각 상임위에서 꼭 필요한 증인을 민주당이 채택...
한 의원은 최악의 상황에는 국감 자체를 보이콧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방탄 국회에 분노한다"며 국민의힘 국방위 간사직 사퇴의 뜻을 밝혔다.
그는 "국방위만 국정감사 최종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 장관 아들과 관련해...
21대 국회에서 통합당은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 등 17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뒤 3차 추경안까지 속전속결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이콧’까지 진행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통합당이 이런 현실 인식에 따른 구체적 실천 과제로 민생 법안 입법 경쟁을 택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이 정책위의장은 “국민은 시대의 화두인...
통합당 "여 단독처리 저지…송곳 인사검증”
미래통합당이 6일부터 보이콧을 끝내고 원내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해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비롯해 일하는 국회법 등 쟁점 법안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최대 뇌관은 15일로 법정 출범 시한이 명시된 공수처 출범이다.
5일 국회 등에 따르면 7월 임시국회는 6일부터...
미래통합당이 3주간의 보이콧을 끝내고 6일 국회 의사일정에 복귀하겠다는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통합당 상임위원 명단을 6일께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이 오면 의사일정과 관련해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보이콧하지 않고 오히려 “철저히 검증해...
끼워넣기' 논란과 관련해선 "상임위 단계에서 증액된 건 한 건 정도였고 예결위 종합정책질의 과정에서 여러 개가 서면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며 "철저히 심사에서 배제했으며 증액됐다는 표현은 맞지 않다"고 해명했다.
소위는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미래통합당의 보이콧 속에 민주당 측 위원 5명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17개 상임위원회를 모두 독식한 민주당에 통합당은 반발하며 국회 일정에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
다만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는 불참할 전망이다. 3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3차 추경이 처리되고 나서 다시 소집될 임시국회에 등원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각 상임위에 강제 배정된 의원들은 사·보임으로...
통합당은 졸속 심사라고 비판하며 보이콧을 이어갈 것을 시사했다. 통합당이 꼽은 추경안의 문제점은 △세수경정 6조5000억 과다 계상 △소상공인 융자와 무관한 국책은행 경영개선 지원 사업 △통계 왜곡 위한 억지 일거리 사업 △코로나와 관계없는 사업 포함 △디지털뉴딜 사업계획 미진 등이다. 통합당은 예결위에 불참하는 대신 장외에서 문제점 지적을 이어나갈...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상임위원장 전체를 모두 차지하게 되자 통합당이 국회 모든 일정에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에서다. 이는 1985년 12대 국회 이후 35년 만이다.
‘반쪽 국회’로 21대 국회가 본격 시작하면서 올해 3차례에 걸친 추경 관련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여대야소에서 유독 경제전문가의 존재감이 현저히 축소된 지금의...
민주당의 단독 원구성에 반발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미래통합당은 이틀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모든 상임위의 추경 예비심사는 여당만 참여한 ‘반쪽’으로 이뤄졌다. 다만 통합당은 추경안 처리 시한을 다음 달 11일까지 늦춘다면 예결위 심사 단계에서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이종배 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충분한 추경 심사가 이뤄질 수...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미래통합당이 원 구성에 반발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것에 대해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를 비판하며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주호영 원내대표께'라는 별도의 글을 올려 통합당 주 원내대표의 발언들을 일일이 지적했다.
그는 앞서 주 원내대표가 상임위를 11대 7로 배분하는 안에...
국민의 대리인이 국회 문을 열어 일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원 구성만을 위해 야당이 국회 ‘보이콧’(거부)를 하는 것은 능사가 아니다.
20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이 ‘국회 발목잡기’ 비난을 받은 행동들은 몸싸움이나 장외 투쟁 등으로 꼽히나, 결국 보이콧을 위한 행동이었다. 이는 21대 총선에서 참패를 안겨줬다. 주호영 원내대표의 열흘가량 사찰 잠행이 과연...
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표결 강행에 반발해 국회 일정 보이콧을 지속하고 있어서다.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최근 남북관계와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상황이 예측하기 힘들게 진행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제1야당이 참석해 논의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