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애초 이날로 예정됐던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를 25일로 연기했다. 이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보이콧으로 인한 결정이었다. 2차 회의 격인 25일 회의에서 과방위는 지난해 6월 일몰된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를 놓고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달 22일 KT가 위성방송 계열사인 스카이라이프를 팔지...
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흘만에 다시 당권 레이스 복귀를 선언했다.
오 전 시장은 12일 당대표 후보 등록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당과 보수의 몰락을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전 시장은 “당원동지들께서 ‘이대로는 안 된다’, ‘개혁보수의 가치를...
나경원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여당의 응답이 있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의 대답을 들은 뒤 2월 국회 보이콧을 해제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야당이 요구하는 특검과 청문회 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김태우 폭로 등 이미 끝난 사안에 한국당이 아직도 목을 매고 있다. 김경수 지사 재판 결과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30일 "민생 법안 처리와 개혁 과제를 위해 일하는 국회로 돌아가자"며 자유한국당에 국회 일정 보이콧 중단을 촉구했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과 소병훈·김민기·이재정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월부터는 임시국회 개최 여부와 상관 없이 매주 1회 이상...
한국당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 일정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념 정책으로 규정하고 정부·여당의 현안 관련 이슈를 부각하며 ‘릴레이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닷새째 릴레이 농성을 벌이며 “민주당은 고용세습 국정조사를 하지 않고 김태우 특검, 신재민...
한국당은 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사찰 및 블랙리스트 의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등 일련의 사건이 국정 난맥을 보여준다며 2월 국회 보이콧 방침을 재확인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정부·여당에 대해 "정권 차원의 비리가 또 다른 비리를 덮을 정도로 쏟아지는 각종 의혹에 대한 국민의 질타와 진상규명 요구를 의도적으로...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은 국회 보이콧으로 국회의원 본연의 책무를 외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게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장을 수여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반발, 24일 릴레이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오전 9시~오후 2시 30분, 오후 2시 30분~오후 8시로 2개 농성...
자유한국당이 2월 임시국회 보이콧 선언과 '릴레이 단식'에 돌입하는 대여 공세에 나서면서 당분간 2월 임시국회 일정 등 출구를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생·개혁 법안 처리에 줄줄이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법상 짝수 달인 2월에는 임시국회가 자동 소집된다. 하지만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조해주...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21일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해 지난 9일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하지만 야당이 조 후보자의 문 대통령 대선 캠프 특보 이력을 문재삼아 청문회를 보이콧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문요청서를 재요청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 시한이 19일로 연장됐지만 이 또한 무산됐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각종 민생·개혁 법안 처리를 위한 2월 임시국회와 손 의원 의혹 규명을 연계해 2월 국회 일정 보이콧 가능성을 거론하며 대여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손 의원이 문화재에 대한 사랑 때문에 이런 일을 벌였다면 국정조사나 특검을 못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민주당이 이렇게 국회에서 침대축구를...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 반대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처리가 늦어졌다고 한 것과 관련해 임 의원은 “정부가 전부개정안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정부가 법률안을 만들면 다시 논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지난번 회의 보이콧은) 3당 원내대표들이 합의한 내용을 민주당이 대통령 말 한마디에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 것에 대해서 제재를 한 것”고...
전에 선거제 개혁 합의문에 서명하라"고 했고,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민의 요구를 끝내 외면한다면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국민의 힘을 믿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평화당과 정의당은 이날 열리는 본회의를 보이콧하기로 했으며, 바른미래당은 오후 의원총회를 거쳐 본회의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가 정치 쟁점과 4조 원대 세수 결손 대책을 놓고 걸핏하면 예결위를 파행시키고 예산소위를 보이콧한 결과다. 자신들이 만든 국회 법의 예산 심의 규율을 2년 연속 어긴 것은 법 위반을 떠나 국민을 기만한 것이다.
여야는 1일 470조5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를 못한 데 대해 사과하고 비공개로 예산안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는 공식...
이밖에 여야는 지난 1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으나 연기된 무쟁점 법안을 오는 23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일괄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지난 19일부터 사흘 연속 국회에서 협상을 갖고 고용세습 국정조사 등의 현안을 논의했으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회 전체일정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공전을 거듭했다.
먼저 국회일정 보이콧을 공식화한 한국당은 20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대여 투쟁의 전열을 가다듬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국정조사를 피해서는 안 된다”며 “문재인정권,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까운 일부 서울 중진 의원들이 중심이 돼서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를 저지하려는 저의는 머지않아 지탄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수석대변인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채용비리건을 문제 삼아 국회를 보이콧하는 것은 보이콧 방편에 지나지 않는다"며 "집권 여당 또한 국회의 비정상 운영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화당은 선거제도 개혁을 예산에 걸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바 있다"며 "선거제 개혁은 이번 정기국회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일정에 보이콧하고 있는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을 향해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리 당략이 국민의 삶보다 우선될 수 없다"며 "국회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의 보이콧으로 국회 일정이 중단된 것에 대해 18일 "이번 주에는 파행의 매듭을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권미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두 야당의 보이콧으로 예산 심의는 물론 대법관 인사청문회 등이 올 스톱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변인은 "사법부 주요 직위에...
김 원내대표는 전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이콧으로 국회 본회의가 불발된 책임을 여당에 돌렸다. 그는 "국정조사는 민주당만 결심하면 되는데 청와대와 박원순 서울시장 눈치를 보느라 못하고 있다"며 "언제까지 채용 비리를 덮기 위해 국회를 마냥 공회전시킬 것이냐"고 말했다.
김용태 사무총장도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 사건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보이콧으로 전날 국회 본회의가 열리지 않은 것을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주당·서울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두 보수야당이 보이콧을 해서 본회의에서 법안처리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문제 삼아 이렇게 무리한 요구를 계속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