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드사에서 유출된 고객정보가 시중에 재차 유통된 사실이 확인됐고 일반기업에서도 관련 사건이 잇따르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 '카지노 시장 개방' 영종도, 제2의 강원랜드로 전락하나 '우려반 기대반'
외국계 카지노 자본인 리포&시저스(LOCZ)의 국내 진출이 허가되면서 카지노 시장...
우선 정보유출을 빙자해 주민번호, 은행 계좌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을 물어오면 보이스피싱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로 응대하면 안 된다. 금융사나 공공기관은 전화로 개인정보를 묻지 않기 때문이다.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한다며 홈페이지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자동응답서비스(ARS) 전화도 보이스피싱 수법 중 하나다.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거나...
특히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 고객 정보 뿐만 아니라 카드 고객의 결제은행정보까지 유출됐다는 점에서 수많은 우려를 야기시켰다. 10년 전에 카드를 해지했거나 카드를 만든 적이 없는데도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점도 충격을 안겨줬다.
다음은 이동통신업계였다. 지난 6일 KT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가입고객 1600만명 중 1200만명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당국이 개인정보 불법 유통 및 사용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에 신분증 진위 확인 서비스와 번호도용 문자차단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 아울러 불법 사용 전화번호 신속 이용 정지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대포통장 이용 근절을 위한 금융사 정밀 점검 및 포상금제를 전격 시행한다.
이는 최근 유출된 카드사 고객정보 1억건 중 8000여건이 시중에 유출됨에 따라 국민...
인한 국민의 불안 심리를 악용해, 개인정보 유출 확인, 집단소송 안내, 피해보상 사칭 등의 내용으로 사이버사기(스미싱, 보이스피싱 등)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사고 업체는 전화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안내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공공기관·카드사·통신사 등을 사칭해 이름·카드번호·은행계좌번호 등 일부 개인정보를 언급하더라도...
전 국민의 ‘개인정보은행’이라 할 수 있는 이동통신사의 허술한 보안 대책도 도마위에 올랐다. 앞서 2011년 7월 KT는 해킹으로 873만건의 개인정보를 탈취당한 바 있다. 당시 이석채 회장은 머리숙여 사과하고 ‘5중 해킹방지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KT는 해킹방지 체계가 적용된 최신 영업시스템과 고객정보를 분산 저장하는 VDI 기반...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그 동안 보험가입자 정보를 활용해 전화영업(TM)을 해온 보험사의 영업이 사실상 올스톱됐으며 이같은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 입장에서는 TM영업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앞으로 개인정보 활용과 관련된...
또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의 카드 발급장수는 고객정보 대량유출 사태 발표 이후 한달 동안 신용카드는 130만장, 체크카드는 90만장 급감했다.
한국은행은 24일 ‘2013년 지급결제동향’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카드 유형별 이용금액에서도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엇갈린 운명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신용카드 세제혜택 축소...
최근 1억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수집·이용을 대폭 제한키로 했다.
우선 은행·보험·카드사 등 금융회사의 가입 신청서가 전면 개편된다. 50개가 넘는 개인정보 수집 항목을 성명과 전화번호 등 6~10개의 필수 개인정보로 제한한다. 소득, 재산, 결혼 여부 등은 선택 사항으로 반드시 기재할 필요가 없다.
한 번의 동의로...
최근 부실한 인터넷뱅킹 이체확인서로 도마 위에 오른 우리은행이 고객정보 관리 실태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카드사 대규모 정보유출과 관련된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이외에 우리은행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벌인다.
우리은행은 최근 은행 및 저축은행 등 은행권을 대상으로 벌어진 3000억원 이상의 대출사기에서...
이신형 농협카드 사장은 “우리도 KCB 직원 박모씨에게 당한 피해자”라며 항변했지만, 의원들로부터 뭇매는 물론 국민적 공분으로 본전도 못찾게 됐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금융권의 진정성 있는 타개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개인정보 유통 관행 고리 끊어야=금융회사에서 유출된 고객정보는 대출모집인, 대부중개업자들 사이에서 수십원에서...
사실 확인을 하기에 급급한 모습이었다.
또 다른 의원은 100여명의 은행계좌에서 1만9800원씩 자동 이체된 자금관리서비스(CMS) 부당 인출 사건을 시종일관 언급했지만 그 사건은 이번 정보 유출 사건과 직접 연관성이 없었다.
사장과 IT 담당 상무의 사표가 지난 3일 수리된 국민카드의 경우 이날 김덕수 사장직무대행 등이 그 자리를 대신했는데 업무를 맡은 지 얼마...
전국은행연합회를 찾아 박병원 회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받고 2시40분에는 종로 5가에 KCB본사를 찾아 김상득 사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검증에 앞서 기자와 통화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또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알 수 있기 때문에 현장방문을 추진했다”며 “어떻게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난 것인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3일 본지 취재팀이 확인 결과, 카드깡 업자들은 개인 주민번호를 비롯해 휴대전화 번호, 카드번호, 이용한도, 발급일자, CVC번호, 주거래은행 등 카드정보와 개인 신용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단독]삼성전자, 슈퍼볼 광고 2년 만에 중단… 마케팅비 절감 때문?
삼성전자의 갤럭시 광고가 2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최대의 스포츠...
업자는 신원 확인을 하고서도 더 자세한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명함을 달라는 것이었다. 휴대폰 번호도 물었다. 이 정도면 카드번호, 이용한도, 발급일자, CVC번호, 주거래은행 등의 카드정보를 비롯해 직장주소, 직장번호, 주민번호, 집주소, 휴대폰 번호까지 개인의 신용정보를 모두 요구한 셈이다. 이번에 카드 3사로부터 유출된 개인정보 역시 이러한 정보들을 포함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시중은행에서도 고객 정보가 빠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금융업계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국민카드와 연계된 국민은행 뿐만 아니라 신한, 우리, 하나 등 시중은행의 고객 정보 10만3000건이 추가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검찰로 부터 불법 유출 혐의자들이 소지한 USB를 넘겨 받아 정밀...
고객 정보를 대규모로 유출한 카드 3사가 설 연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KB국민카드는 설 연휴기간 서울지역에선 7개 영업점이 문을 연다. 설 당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그외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콜센터(1588-1688)와 자동 재발급 ARS(1899-2900)는 24시간 운영한다.
NH농협카드는 4개 카드...
확인 결과, 김구라의 경우 여덟 건의 개인정보가, 강용석은 열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30년 간 A은행 거래가 없었다던 이철희 소장 역시 열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철희 소장은 "우리 정보가 어떤 경로를 통해 유포, 공유되는지 완전 미스터리다. 아무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금융지주회사법에...
한편 28일까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에 접수된 해지신청(210만건)과 재발급 신청(359만건)은 총 569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조회건수는 1170만건으로 조회건수 대비 해지·재발급 신청비율은 48.7%를 기록했다. 직접 눈으로 본인 정보유출을 확인한 국민 두 명 중 한 명꼴로 해지나 재발급 신청을 한 셈이다.
다시 확인해 봤다. 서버 인증이 없어 수많은 피싱 피해를 야기하는 문제는 여전했다. K은행, C은행 등과 대다수의 보험사들은 여전히 보안이 안 되는 상태에서 인증작업을 하고 있다. 암호화만 제대로 됐어도 작금의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는 극소화됐을 것이다. 한국의 공인인증 거래는 아직도 당시 제시된 기준에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문제는 ‘소나기가 오면 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