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이 미심쩍어 카드를 재발급 받거나 정보유출을 확인하려는 고객들이 대다수로, 일부는 그냥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은행 콜센터에도 아침부터 문의 전화가 빗발쳤다. 이날 오전 한때 국민은행 대표 전화번호(1599-9999)로 연결해 카드 관련 상담을 요청할 경우 예상 대기 시간이 20분을 넘고 상담원 연결이 어려워지기도 했다. 이에 각 카드사들은 전화 문의를...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농협카드 고객은 총 2511만6000으로 이 중 사망자, 기업회원, 가맹점 등 346만2000명을 제외하면 실제 통지대상은 2165만4000명(신용카드 732만4000명, 체크카드 814만1000명)이다.
다만 은행과 카드서버가 달리 돼 있어 은행유출된 건수는 없다. 3개사 공통으로 유출된 정보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1억건이 넘는 고객정보 유출을 초래한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 관련 KB국민카드 고객이라면 카드는 물론 KB국민은행 계좌에 대한 정보유출 확인이 필요하다. 최근 발생한 국민, NH농협,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고 관련 국민카드는 자사 고객 외에 계열사(국민은행 등) 고객도 정보유출 대상에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국민은행을 제외하고 KB생명, 저축은행 등...
급증하는데 확인해보니 카드 3개사 모두 개인정보가 유출됐네요. 너무 심각해서 핸드폰 번호를 변경하려고 하는데 10년 넘게 쓴 번호라 쉽게 바꿀 수도 없고 고민입니다.” (42세 자영업자 박상석씨)
#“5년 전에 국민은행에서 애기 적금 하나 들었을 뿐인데 기본정보까지 다 털렸습니다. 꼬맹이라 신용ㆍ체크카드도 없는데 정말 황당하고 화가나네요”(33세 주부...
20일 현재 KB국민·NH농협·롯데카드 등 각 금융회사 지점으로 피해 여부를 확인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정보 유출 스트레스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정보가 유출돼 카드를 재발급 받은 한 소지비자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계좌변경과 카드 변경을 위해 은행을 가야 한다"며 "하고 있는 업무를 중단하고 은행을 가야...
고객정보가 유출된 KB국민·NH농협·롯데카드는 지난 17일 저녁부터 고객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내역 확인을 실시함에 따라 고객들은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됐지만 유출정보로 발생 가능한 피해에는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금융당국과 카드사들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을 주의하라고 말만 할 뿐 비밀번호 변경이나 카드재발급 등 이외의 별다른...
카드 위변조 등에 의한 사고로 직접 피해 발생시 신속한 사실 확인을 통해 피해 전액에 대해 보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신적 피해의 경우에도 이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임이 인정되는 경우 별도 보상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일정기간 마케팅성 문자서비스와 TM 마케팅 업무를 중단하고 해당 인력 1400여명을‘피해예방센터’에...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KB국민은행 개인고객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용카드 고객유출정보에 결제계좌가 포함되면서 계열사인 국민은행 고객정보도 같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번에 고객정보가 빠져나간 국민카드 고객 개인정보와 함께 결제은행정보까지 유출됐다는 점이다. 10년 전에 카드를 해지했거나 카드를...
카드사별로 국민카드가 4000만건으로 가장 많고, 농협카드와 롯데카드가 각각 2000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는 당초 검찰이 발표했던 1억580만건에서 기업과 가맹점, 사망자를 제외한 수치다.
특히 KB국민카드의 경우 다른 카드사들과는 달리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 유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보유 중인 국민은행 등 계열사 고객정보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이에 고객정보가 유출된 KB국민·NH농협·롯데카드는 지난 17일 저녁부터 고객들에게 개인정보 유출 내역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들은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됐지만 유출정보로 발생 가능한 피해에는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금융당국과 카드사들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을 주의하라고 말만 할 뿐 비밀번호 변경이나 카드 재발급 등 이외의...
고객이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별도로 카드사들이 피해 고객에게 유출 내용을 통보하고 있는데 각 카드사의 공식 콜센터가 아닌 곳에서 온 전화나 문자메시지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KB국민카드는 1588-1688, 롯데카드는 1588-8100이 공식 번호이며 NH농협카드는 e메일과 우편을 통해서만 통지하고 전화나 문자메시지 통보는 하지 않고...
특히 국민은행뿐 아니라 다른 시중은행의 고객 수백만명의 고객 정보도 빠져나간 사실도 확인됐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KB카드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영업정지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일부 고객 이탈 가능성과 신규 유치 어려움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실적에 다소 부정적”이라고 우려했다.
카드사와 시중은행 등에서 고객정보가 대량 유출돼 온 국민의 절반 가량인 20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지자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데 대해 격앙된 분위기다. 게다가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 금융사의 태도에 대해 ‘무책임하다’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이번에 역대 최대급으로 △카드번호...
이번 국민카드 정보 유출 과정에서 계열사인 국민은행 고객의 정보도 수백만건이 빠져나간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수십개 계열사 중 한곳만 뚫려도 해당 금융그룹 전체의 고객 정보가 위험할 수 있다는 의미다.
금융그룹은 2011∼2012년 40억건의 고객정보를 자회사에 제공했고 이 가운데 13억건은 고객 본인이 가입하지 않은 자회사가 마케팅 목적으로...
▲(박세춘 부원장보) 언론 보도된 장차관 연예인 등 고객정보 유출 부분은 직접 확인할 순 없지만 워낙 많은 고객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에 포함됐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국민은행 계좌가 없는데도 정보가 유출됐는데 이유는.
▲(박세춘 부원장보) KB국민카드사가 국민은행 계열사 정보를 보관하고 있던 것이 이번에 함께 유출된 것이다. 개인들에게 통보...
최근 KB국민, 롯데, NH농협카드 3곳으로부터 유출된 개인정보는 중복, 법인, 사망자를 제외 하더라도 최소 400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회원 기준으로는 3개 카드사 고객 중 중복된 인원을 제외하면 정보유출 피해자만 최소 2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KB국민카드의 경우 보유 중인 국민은행 등 계열사 고객정보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정보유출이 확인된 금융회사는 씨티은행(3만4000건), SC은행(10만3000건)이며 나머지 14개 금융회사는 현재 대출모집인이 USB에 수록해 보관중인 개인정보가 금융회사로 부터 유출됐는지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등 3개 카드사의 경우 USB에 정보가 담긴 고객수는 약 1억580만명이었으며 이중...
박 부원장보는 “KB국민카드 고객정보 유출 과정에서 KB국민은행 개인고객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다만 유출된 정보는 예금이나 대출과 같은 거래정보가 아닌 단순 개인의 신용정보”라며 “KB국민카드가 국민은행 등 계열사 정보를 공유해 보관하다가 유출됐으며 농협과 롯데의 경우는 계열사 정보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국민카드와 정보가 연계돼 있는 국민은행 고객 역시 국민 카드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페이지에서 대다수 항목이 유출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고객 A는 "국민카드는 소지하고 있지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출 여부를 확인해봤더니 역시나 유출됐다"며 "유출된 정보 항목은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직장전화, 자택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