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에서 연구·개발(R&D), 새만금 예산 등 내년도 예산안 문제도 도마에 오른 만큼 예산안 심사에서도 송곳 심사를 통한 국회 차원 증액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11시 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2023 국정감사 평가 및 향후 대응방안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감사가 끝났지만 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국감으로 드러난 남한강...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11월부턴 본격적으로 예산국회가 막을 올린다. 여야가 정쟁 자제를 위해 ‘신사협정’을 체결했지만,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노란봉투법(이하 노봉법)·방송3법 본회의 처리 등 쟁점들이 곳곳에 뇌관으로 자리 잡고 있어 전운이 감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은 여야...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중진공 외에 전체 기관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겠다"며 "지난 11일부로 모든 산하기관에 결산서를 제외한 웬만한 정보는 모두 알리도록 지시했다"고 했다.
이날 중기부 종합 국감에선 공영홈쇼핑,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등 중기부 산하기관들의 각종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철근 누락 사태 원인과 관련해 “설계 검증 기능 약화, 관리·감독 문제 등이 복합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권 카르텔로 (철근 누락 등) 부실이 드러났다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LH형 무량판 지하주차장 구조에 익숙하지 못한 기술자들의...
당초 피터존 대표는 17일 금융감독원 현장국감에서 증인으로 출석하기를 요구받았으나 해당 기간 치료목적 해외 휴가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이날 종합감사 증인 출석을 재요구받았다.
이날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쉰들러는 전 세계에 걸쳐 기존 회사 인수 혹은 적대적 인수·합병(M&A)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많이 올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피터존 대표는...
민주당 ‘의혹 제기’에 원희룡 “타진요 생각나”‘타진요 무슨 뜻’ 물음엔 “찾아보라”...“답변 태도 오만” 질책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날인 27일 여야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필요성 등 쟁점 현안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야당 간사인...
정 의원이 진품과 가품 향수를 상자에 다시 집어넣으면서 뒤바뀌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로 “제대로 넣어야 하는데…”라고 나지막이 말하자 국감장에는 웃음이 퍼졌다.
정 의원은 “정부와 네이버가 손을 놓고 있고, 온라인에서 가짜가 많으면 백화점 매출이 이상하게 더 올라간다고 해 진품을 공급하는 곳도 손을 놓고 있다”며 가품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앞장서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국감 일정 등으로 2차례 소환 불응공수처, 다음 주 초 출석 통보…“불응 시 여러 가능성 염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감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다음 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할지 관심이 쏠린다. 유 사무총장에게 세 차례 출석을 요구한 공수처는 추후 체포영장 청구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공영홈쇼핑에 대한 방만 경영 지적과 관련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규모 집중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유창오 공영홈쇼핑 상임감사가 관용차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서울 강남에 있는 모 대학으로 수업을 듣기 위해...
특히 이날 국감에서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중기부가 창진원에 갑질한다'는 투서가 들어왔는데 투서를 넣으라고 종용한 사람이 창진원장이라는 제보가 있다"고 말했다. 산하기관의 기관장이 중기부 장관과 공식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데도 왜 직원을 사주했는지에 대해 중기부가 밝혀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 장관은...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미국ㆍ중국ㆍ유럽ㆍ일본은 R&D 예산을 늘리고 있는데 한국은 내년 16.6% 삭감, 4년간 25조 원을 삭감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3월 7일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에서 향후 5년간 170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6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R&D 카르텔 언급하며 상황이...
한국은행 등을 상대로 열린 기획재정위 종합국감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연간 성장률과 관련한 이수진 민주당 의원 질의에 "올 3분기 0.6% 성장해 지금까지 기조는 1.4%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총재는 "대외적인 요인이 커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미 금리 간 동조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윤영석 국민의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프라이빗뱅커(PB)의 횡령·사기 사건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이 금융사고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 의원이 지난번 국감에서) 지적하신 직후에 바로 돌아와서 바로 검사 착수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허위보고 내지는 보고 누락, 고의나 중과실이 있었는지 검사해서...
발달지연 환자 2배 늘었는데 보험금 6배"보험사 손실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져"현대해상 대표 정무위 국감 출석 예고
발달 지연 관련 보험금 청구가 급증하면서 보험사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보험급 지급 규모가 폭증, 손실로 이어지자 보험사들은 심사 기준을 줄줄이 강화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정당하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동들이 애꿎은 피해를 보고...
이날 국감장에는 조은석 주심을 포함해 감사위원 6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은 조 주심 위원에게 충분한 답변 기회를 주며 ‘최종보고서 패싱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반면 국민의힘과 합당을 앞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은 “주심이 있지만 합의 기구니까 다수결의 원칙을 따르는 게 맞지 않나”라며 “의롭고 순결한 희생양은 전혀 아닌 것 같다....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한 뒤 국가에서 지정한 시설에서 거주하게 한다는 내용의 ‘한국형 제시카법’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것을 넘어서는 다른 방안은 찾지 못했고 이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법안을 지적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논란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26일 감사원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과 국가정보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해킹 의혹, 내년도 원자력 분야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갔다.
국회는 이날 국방위원회를 제외한 법제사법위원회·정무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등 9개 상임위에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법무부, 감사원...
이날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의대 입학 정원과 관련, 제대로 된 증원 규모와 방식을 내놓고 있지 못하다고 질타했다.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대 정원을 정할 법적인 권한은 교육부 장관에 있는데 모든 것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관하고 있다"며 "교육부 장관은 자율전공 학부의 의대 진학 얘기를 했다가 용산에 질책을 받고 천덕꾸러기가 됐다...
10일 열렸던 행안위 국감에서 “(유족들에게) 아무리 사과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데 이어 거듭 고개를 숙인 셈이다.
과방위 종합감사에서는 원자력 분야 예산 질책이 쏟아졌다.
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내년 원자력 R&D 예산은 올해 대비 10.9% 삭감됐고 안전규제 검증 고도화사업은 33.5% 삭감됐다. 원자력기금 주요 R&D 예산도 17.7% 줄었다”며...
이에 야당은 올해 국감에서 정부의 R&D 예산 축소가 과학·산업계의 연구 역량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총부채가 200조 원을 넘긴 한국전력의 심각한 재무 위기로 연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에서 방 장관은 ‘겨울이 오기 전 전기요금 인상을 할 수 있느냐’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질의에 “그걸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