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2.6%에 달했다.
재계 관계자는 “지금도 열악한 근로 환경에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은 결국 근로시간 단축이 강행되면 ‘비용 추가 부담’과 ‘인력 확충 어려움’이라는 이중고를 겪게 될 것”이라며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경영난과 구인난에 별다른 인력 수급 묘안도 마련하지 못한 채 ‘기업 쪼개기’라는 편법까지 동원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이달 13일 국무회의에서도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7월 300인 이상 사업장부터 단계적으로 ‘근로시간 단축’...
노 연구위원은 “일자리 미스매치와 구인난 완화를 위해서는 직업계고 학생의 비중을 선진국 수준인 30% 이상까지 확대해 중소기업 인력 공급을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또 필요시 추가 근무를 허용하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고, 특별연장근로 8시간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단지 전문기관으로서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층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활성화, 사전예방적 안전지원체계 구축,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동반성장의 선도적인 모범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업종별 맞춤 직업훈련 강화, 중소기업 인력매칭 시스템 개선 등 중소기업 인력충원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현장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지역단위에서 노동시간 단축 종합점검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사업장 방문점검과 현장지도 및 지원을 실시한다.
근로시간 특례업종으로 남는 5개 업종에 대한...
재무적 여력이 있는 데다 지난해 말부터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해 준비해온 대기업들과는 달리, 높은 인건비와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은 막다른 골목에 몰리게 됐다. 비교적 여유가 있는 소수 중소기업은 ‘울며 겨자먹기’로 자동화 설비 투자 등의 자구책 모색에 나서고 있는 반면,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심각하게 폐업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들리다....
기재부는 사업장의 자율적인 근로조건 개선을 도모하면서 뿌리산업 등 일부업종의 구인난이 심화될 경우에 대비해 인력수급계획 재정비 등 지원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생산성 제고 노력을 지원해 궁극적으로 사회 전반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 이에 최저임금 제도개선 논의 등과 더불어 임금체계 선진화의 기회로 활용할...
구인난이 거론될 정도로 고용 상황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임금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최근 대규모 감세에 이어 의회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이 서로의 관심 분야 예산을 큰 폭으로 증액하기로 타협하면서 앞으로 재정 지출이 크게 늘 전망이다. 이는 재정 적자의 확대와 경기 확장적 충격을 의미한다.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시화할 여건이...
구인난에 기업들은 직원 임금을 높여야 하는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일본은 비제조업 분야의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고객 맞이 직원과 긴 영업시간 등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서비스업은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편의점 체인 로손은 일부 매장에서 결제를...
이와 함께 임대료 상승 및 구인난 등 점주들이 겪고 있는 경영 환경의 어려움도 함께 나눈다는 방침이다.
뚜레쥬르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이 자율적으로 도출해 낸 ‘공정거래협약’도 적극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존 가맹점 반경 500m 내 신규 출점 최대한 자제 △가맹점주 계약갱신요구권 20년 보장 △가맹본부의 광고비 부담 △가맹점주 부담...
한국관광공사는 야놀자비즈와 함께 중소호텔 구인난에 대응한 현장 맞춤형 관광서비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2018 경단여성․신중년 호텔리어 양성과정’을 개설해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2차에 걸쳐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단여성․신중년 호텔리어'란 고객 유치를 위한 프런트오피스와 고객 만족을 위한 하우스키핑 능력, 그리고 외국어와 서비스...
하지만 소상공인들은 일자리안정자금 수급 기준의 비현실성과 구인난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창신동 일대 업체 대표들은 장관이 다녀간 후 “'월 190만원 미만'이라는 기준과 ‘고용보험 가입자’라는 조건 모두 비현실적이라서 우리 소공인의 현실과 거의 맞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올해 오른 최저임금(시급 7530원)으로 인건비 부담을 안는...
정부가 고용보험 가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두루누리사업(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부담분 국민연금·고용보험 보험료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 등을 통해 미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을 병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지만, 구인난으로 이런 근로자들을 고용할 수밖에 없는 고용주는 여전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일자리안정자금의 한시성도 문제다. 김문식...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정부·정치권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관료·법조인·대학교수들이 대거 사외이사로 입성하는 외풍(外風)과 함께 독립성을 강조한 엄격한 선임기준 때문에 ‘정작 뽑을 사람이 없다’라는 구인난을 우려하고 있다.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25명 임기만료 = KB·신한·하나·NH농협금융지주 등 4개 금융지주사의 사외이사 28명 가운데 25명이 올해 3월...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급여 수준(40.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기업의 명확한 비전제시(13.7%), 복리 후생수준(12.7%)의 순이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성과공유, 근로조건 개선 등 대국민 중소기업 이미지 호감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겠다"며 "함께 일하고...
소프트웨어(SW), 바이오ㆍ헬스 분야의 산업기술인력이 부족해 구인난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발표한 2017년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기술인력은 약 16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4%(2만2655명) 증가했다. 부족률은 2.2%로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산업기술인력이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첫째,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는 30인 미만 중소기업에 한해 노사가 합의하면 추가로 1주 8시간의 특별연장근로를 허용하여 인력난을 완화해주어야 한다.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부족인력은 16만 명으로 전체 기업 부족인력의 55%에 달한다. 이들 대다수는 아무리 채용공고를 해도 필요인력을 구할 수 없는 생산직, 지방사업장, 뿌리산업 등이다.
이렇게 구조적...
‘주식회사 일본’이 최악의 구인난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대졸 인재 확보에 규칙 위반도 서슴지 않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일본 기업들이 근로자를 확보하기 위해 매력적인 제안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1인당 일자리 수는 올해 7월 기준 1.52개로 1974년 이후 최고치이다. 아베 신조...
올해 9월 말 현재 약정액 63조 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모임인 PEF운용사협의회가 새 회장을 뽑지 못하고 있다. 주요 기관과 협회의 인사 시기인 탓에 선임하고 싶은 후보는 다른 곳을 보는 동상이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PEF운용사협의회는 올해 4월 이재우 보고펀드자산운용 대표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
응답 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54%는 전문직·기술직 구인난을 고용 관리 애로사항으로 꼽았고, 낮은 노동생산성(20.4%), 높은 이직률(16.5%)도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들은 해외에서 노무관리 등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우리나라 해외 진출 지원정책은 해외법인을 설립하기 전 단계인 직접수출 지원에만 집중돼 있는 점도 문제다.
코트라(KOTRA)에서 투자기업지원센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