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300여 구입품목 공급가 인하 등 가맹점주와 상생방안 합의

입력 2018-01-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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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가맹점주와 적극적인 상생을 통한 생존 방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미 2016년 4월 가맹 사업 분야 최초로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도 앞장서 프랜차이즈 업계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1300여 개 가맹점을 운영 중인 뚜레쥬르는 우선 2월 15일부터 구입 강제 품목 중 빵 반죽 등 핵심 재료 300여 개의 공급가를 5%에서 최대 20%까지 인하한다. 해당 품목 300여 개는 전체 주문 금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재료로, 공급가 인하를 통해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대료 상승 및 구인난 등 점주들이 겪고 있는 경영 환경의 어려움도 함께 나눈다는 방침이다.

뚜레쥬르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들이 자율적으로 도출해 낸 ‘공정거래협약’도 적극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존 가맹점 반경 500m 내 신규 출점 최대한 자제 △가맹점주 계약갱신요구권 20년 보장 △가맹본부의 광고비 부담 △가맹점주 부담 판촉행사 집행내역 투명 공개 △가맹점 상생위원회와 가맹본부 간 정기 간담회 개최 등을 포함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의 구입강제품목 최대 20% 할인, 공정거래협약 체결 등이 당장 사업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CJ푸드빌은 멀리 보고 상생의 길을 가기로 다시 한 번 다짐했다”며 “상생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발판을 견고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뚜레쥬르 가맹점협의회장 역시 “흔히 갑질이라고 표현하는 불필요한 압박이나 힘겨루기 등이 뚜레쥬르에는 없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서로 힘을 합쳐 고객에게 사랑 받는 1등 브랜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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