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대장동 관련 재판 출석을 앞두고 "'문재인 죽X'라는 후보, 국힘(국민의힘)은 공천 취소 안 하나"라며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를 저격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역 유세 과정에서 "문재인 죽여"라고 말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대표는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공천 과정에 대해서도 “‘벼룩 한 말은 몰고 가도 국회의원 3명하고 같이 가기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며 “공천이라고 하는 건 정말 사람이 할 짓이 못 되긴 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마지막 순간에는 좀 못 버틴 것 같다. 너무 심하게 포화에 맞으니까 약간 목표에 못 미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죽는 줄 알았다. 저번에 그 과정에서 저한테도...
또 “이랬던 야당이 범죄자, 막말, 여성비하 공천을 하고 200석을 얻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저희들의 부족함 때문에 이들을 막기 벅차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성원으로 어려웠던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며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앞서 하 의원은 이 후보 캠프가 경선에서 부정행위를 했다며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정말 뜻깊은 지지 선언을 받았다. 하 의원이 저를 지지해줬다"며 "소중한 지지를 바탕으로 더욱 단단하게 원팀을 이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여야...
특히 여당 입장에선 보수 텃밭인 부산 수영이 공천 박탈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무소속 출마로 3자 구도가 되면서, 민주당의 어부지리 당선 가능성이 생긴 것이 뼈아픈 대목이다. 여야 현역이 맞붙는 부산 남·경남 양산을 등이 주요 접전지로 거론된다.
'캐스팅보트' 28석 충청권은 국민의힘이 13곳, 민주당이 11곳을 경합으로 봤다. 직전...
또 “이 정도면 범죄종합선물 세트라고 불릴 만하다”며 “이런 후보를 공천한 민주당은 국민께 사죄하고, 양 후보는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양 후보는 지난 2021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이던 장녀 명의로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편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야권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분열로 패색이 짙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여당 주류였던 친박(친박근혜)계의 비박(비박근혜)계 공천 학살에 따른 갈등이 야권 분열을 상쇄했다. 국민의당이 호남·비례 합산 38석 돌풍을 일으켰지만, 민주당은 반대급부로 수도권 의석을 휩쓸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무위로 만들었다. 당시 보수의 공천 파동 후폭풍은 19대 대선·7회...
국민의당의 호남 약진이라는 악재에도 민주당이 공천파동이 불거진 새누리당을 상대로 수도권에서 압승(82석·새누리 35석)하면서 원내 1당에 등극했다.
19대 총선을 앞둔 리얼미터의 2012년 3월 4주차 조사에서 임기 말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32.7%이었다. 같은 기관의 1월 조사에선 25%로 집계됐다. 산술적으로 현재 윤 대통령 지지율보다 낮다. 결과는 새누리당...
21대 국회 임기 중 캠프 회계담당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한 후 재차 공천을 받았다.
최근 들어 여주·양평 지역에 외부에서 젊은 층이 많이 유입된 점이 표심을 가를 거란 의견도 많았다. 양평군에 거주하는 박모씨(69)는 “양평에 외지인들이 많아지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다”며 “서울과 가까운데 전철이 생기고 아파트 값도...
그는 이어 “삐뚤어진 성 관념에 허우적대는 자들을 퇴출해야 한다”며 “지금 이런 사람들을 공천해놓고 민주당이 지금 전혀 요지부동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간다면 국민의 인권과 안전이 제대로 지키겠나. 왜 우리 국회가 재판받는 사람들의 방탄 국회가 돼야 하냐”고 했다.
나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과 반대한민국의 정면 승부”라며 민주당...
장 후보는 앞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부산 수영에 공천을 받았으나, 막말 논란이 불거지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장 후보가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에 단일화를 제안하기도 했으나, 정 후보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4일 이전까지 해당 지역구에선 보수 진영 표 분산으로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악재로...
그러나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민주당 지지자 표심이 설 후보에게 표심이 옮겨갈지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자 대결이 이뤄지는 부천을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부천 중동 지역을 찾았다.
부천을 지역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민주당세가 강한 만큼 김 후보를 뽑겠다는 의견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같은 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권을 빌미로 출마 예정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앞서 이 전 부총장은 대가성 인사 청탁과 21대 총선 선거비용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로부터 10억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2개월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이날 이 전 부총장과 함께 기소된 선거 캠프...
국민의힘 공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울산 남구갑 총선에 출마했던 허언욱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후보직 사퇴를 발표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일 오전 9시부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남구갑 후보직에서 사퇴한다”며 “엄중한 선거 상황에서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수 여당의 확실한 승리를...
더불어민주당은 2월 25일 문정복 현 의원을 단수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2월 15일 정필재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다. 자유통일당은 지난달 말 윤석창 후보의 출마 소식을 밝혔다.
문정복 후보는 백원우 의원 보좌관을 거쳐 시흥시의원,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역임하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시 ‘2선’ 함진규 미래통합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
공교롭게도 두 후보는 당에서 전략공천 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조국 바람’도 확실히 불고 있었다. 택시업을 하는 남 모 씨(60세, 남성)는 “조국에 한 표 주러 갈까 한다. 다른 건 몰라도 하나만 딱 두들기는 게 잘한다”면서 “대통령이 상식에 안 맞는 짓을 너무 많이 하잖아. 이종섭 대사 건도 그렇고”라고 했다. 좌동재래시장에서 튀김집을 운영하는 최 모...
민주당이 ‘막말 논란’을 빚은 김준혁(경기 수원정), ‘편법 대출’로 비판받은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공천을 유지한 데 대해 “이런 오만을 그대로 두고 볼 건가”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오늘 한병도라는 민주당 선거관련자가 이렇게 말했다. 경기도 판세에 별다른 영향이 없더라. 그러니까 김준혁이든 양문석이든 그대로 밀어붙이겠다는 이야기”라며...
광진갑은 3선 현역 의원인 전혜숙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뒤 탈당했다는 점이 야권 지지자 표심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최대 현안은 재개발로 김 후보와 이 후보 모두 재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조사는 무선전화면접 100% 무선전화번호 휴대전화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여론조사공정...
공천 제멋대로 하고 비례대표까지 독식하지 않았나”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직격했다.
앞서 홍 시장은 전날 밤 올린 글에서도 “얼치기 좌파들이 들어와 당을 망치고 있다”고 하며 한 위원장을 비판했다. 그는 “내가 한 위원장을 대권 경쟁자로 보고 꼬투리 잡는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 임기가 2년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셀카나 찍으면서 대권 놀이나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