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공정위는 소상공인과 경쟁사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독과점 문제와 혁신성장 사이의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DH가 배민을 흡수하면 요기요·배달통과 함께 국내 배달중개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사실상 100% 독점하게 된다. 기존에 형성된 배달중개 수수료를 좌지우지할 수 있고, 그 여파가 관련업계 전반의 가격 인상으로 번질 수 있어 공정위의...
박 위원장은 "2010년 이후 근 10년 만에 8조 원이 넘는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졌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을 삼분하고 있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이 모두 딜리버리히어로라는 하나의 회사에 종속되면 전체 시장의 90% 독점이 현실화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홍근 을지로위원장은 이어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심사에 있어...
공정위는 이날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 기업결합 관련 심사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기업결합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플랫폼 사업 분야의 기업결합이고, 배달앱 분야 주요 사업자간 기업결합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공정거래법령의 규정에 따라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결합 심사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며 필요한...
3위인‘요기요’, ‘배달통’ 사용자는 1110만명으로 국내 배달앱 사용자의 98.7%에 달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특정 시장의 전무후무한 독점 소식에 배달 앱을 활용하는 소상공인들은 수수료 및 광고료 인상이 현실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이들 기업결합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이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조 위원장의 발언으로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인수·합병이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기준에도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배달앱 시장을 기준으로 할 경우 90% 이상을 독식하게 되지만 기준을 바꿔 오픈마켓으로 범위를 넓히면 독과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어서다.
이들의 합병 소식이 발표되자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식당들에는...
조 위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내년 공정위의 정책 방향에 이 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5G 반도체 제조사와 관련해 모바일 기기에 들어가는 다양한 반도체 칩세트를 생산하는 업체의 끼워팔기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다는 구상이다.
그는 또 내년 ICT 전담팀을 본격 가동해 네이버·구글 등 ICT 기업의 독점력...
DH가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 등을 개별적으로 운영한다고 해도, 전체 시장의 99%가량을 독점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김 대표가 토종 인터넷기업 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음에도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첫 번째 난관은 공정거래위원회 의 승인이다. 공정위가 관련 시장을 배달 앱에...
DH가 비록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 등을 개별적으로 운영한다지만, 1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게 됐다는 사실은 분명하기 때문.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독점 논란에 따라 DH의 우아한녀석들 인수를 인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우아한형제들 측은 "인터넷 시장은 매우 유동적이다. 과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은 26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일부 회사가 독점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요기요의 경우 중개 수수료는 12.5%가 부과돼 과도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배달앱 서비스의 수수료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 및 주식매매 수수료와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이라며...
아울러 배달의 민족, 배달통, 요기요, 배달이오, 배달365, 메뉴박스, 배달114 등 7개사는 전자상거래 사이버몰의 운영자는 소비자가 사업자의 신원, 청약철회 기준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상호, 전화번호, 주소 등 사업자 정보와 이용약관을 사이버몰의 초기화면 등에 표시하여야 함에도 표시 않다가 적발됐다.
공정위는 불만족 이용후기 비공개 등 기만적 소비자...
요기요가 우아한 형제에 대한 공정위 조치를 자체적으로 보도자료로 만들어 배포해서다. 우아한 형제 측도 “다 끝난 사안을 신고업체가 굳이 자료로 배포할 필요가 있겠느냐”며 다소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광고건은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요기요 측은 우아한 형제가 자체 산정하는 월간주문수, 거래액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우아한...
지난해 11월 요기요는 배달의 민족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광고했다는 이유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는 "배달의민족이 임의로 설정한 기준으로 전화 주문 수를 추정하고 있으나 모두 실제 주문인지 확인할 수 없고, 주문 수 추정 방식이 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거래액을 파악할 수 없는 전화...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배달이오, 배달114, 메뉴박스, 배달365 등 7개 배달앱 서비스 업체의 소비환경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배달앱은 음식을 배달시켜 먹으려는 소비자가 가맹점과 직접 통화하지 않고 휴대전화 앱으로 음식점을 찾고 주문하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조사 결과 7개 업체 중 이용 약관에 '미성년자...
요기요측은 최근 참고서면을 통해 노출되고 있는 광고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으며 배달의 민족은 이를 받아들여 남아있던 광고를 모두 내렸다.
요기요는 “가처분 신청의 목적은 달성됐다고 판단해 법원에 광고금지 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제출했다”며 “하지만 광고의 위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공정위 신고는 아직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요기요’가 경쟁사인 ‘배달의 민족’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요기요 측은 11일 “배달의 민족이 홍보물에서 자사의 중개 이용료(수수료)가 경쟁사 대비 2분의 1이라고 주장한 내용과 Y사의 수수료는 11~20%, 배달의 민족 수수료는 5.5~9%라고 광고한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며 주장했다.
요기요...
요기요는 이와 관련해 해당 광고가 표시광고법이 금지하는 거짓∙과장의 표시∙광고와 부당하게 비교하는 표시∙광고 등에 해당한다고 보고 공정위 신고와 함께 법원에 광고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
한편 배달의민족 측은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고, 내부적 논의를 걸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