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그러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회의를 열어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 의결조차 하지 않은 내용”이라고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공자위가 안건을 의결한다.
예보가 매각에 나서면 국내외 사모펀드(PEF) 등 재무적 투자자(FI)가 인수하는 안이 유력하다. 우리은행 우리사주조합은 예보 지분의 2%를 살 수 있는 것으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5일 박종원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를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함께 공자위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1961년생인 박 위원장은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재무·금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서울시립대 교수를 지냈다. 현재 한국파생상품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당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예보는 공적자금 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역할만 한다”고 했다. 현재 경영에 참여하는 우리은행 과점 주주는 IMM PE(6%)와 한국투자증권(4.02%), 키움증권(4.01%), 한화생명(4%), 동양생명(4%) 등 5곳이다.
지난해 이광구 전 행장과 손태승 현 행장을 뽑을 때도 예보는 관여하지 않았다. 정부가 금융회사 CEO 선임 과정에 개입한다는 ‘관치 논란’을...
노조는 R&D 법인분리가 ‘먹튀’를 위한 정지 작업이라고 주장,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한 데 이어 조합원 투표에서 78.2%의 찬성으로 쟁의 행위를 가결했다. 곧 중노위의 조정중단 결정이 내려지면 즉각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했다. 5월 8100억 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돼 겨우 경영정상화의 계기를 마련한 한국지엠이 5개월 만에 다시 심각한...
최 위원장은 "부동산 담보와 공적보증에 의존하는 은행의 기업대출 관행으로 인해 창업‧중소기업에게는 은행의 문턱이 높았다"며 "중소기업 자산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동산을 담보로 적극 활용한다면 창업‧중소기업의 자금접근성 제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동산금융 활성화...
해외건설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만들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의 활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해외건설 지원을 위한 ODA 자금 활용성 제고 방안’에서 김민형 건산연 선임연구위원은 “ODA 금액이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건설에 대한 지원의 효과는 미흡하다”며 “ODA 활용성 제고를 위해...
HUG의 여유자금 운용에 대한 국토부장관의 감독 근거를 추가하는 등의 수정을 거쳐 지난 5월 상임위(국토교통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법률개정에 따라 HUG는 앞으로 거액익스포저 규제 대상 기관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HUG 보증서를 담보로 취급된 은행대출은 위험가중치 0%를 적용받게 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앞으로 더 열심히 맡은바 공적 역할을...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규모가 커지고 위탁운용자금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수수료 액수도 늘어났다. 6월 기준 국민연금 기금 규모는 638조 원으로, 전 세계 연기금 중에서 자산 규모로는 일본의 공적연금펀드(GPIF), 노르웨이 국부펀드(GPF) 등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한다.
5년간 위탁운용 수수료로 나간 금액만 총 3조5063억2400만 원에 달했다. 수수료는 국민이 낸...
1959년생 서울 출신인 진 전 원장은 건국대를 졸업해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대변인, 자본시장 국장, 새누리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지냈다. 2013년 정책금융공사 사장, 2014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제 10대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 사항이기도 했던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공적연기금에 한해 ‘5% 룰’ 적용을 완화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그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실례로 국민연금은 최근 대한항공에 경영관리체계 개선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뒤 경영진과의 비공개 면담을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5% 룰은 상장사 지분 5% 이상을...
금융위원회가 하반기 가계대출에 대한 '핀셋'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늘어난 신용대출과 전세자금 대출, 개인사업자 대출에 관심을 두고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부채관리 점검 회의'에서 "올해 하반기에는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개인사업자 대출에 경각심을 갖고...
미국 로트르담대 조교수, 일본 리츠메이칸대 조교수, 대통령자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제도개혁분과위원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국회 헌법개헌특별위원회 경제재정분과위원장,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KDI에서는 초빙연구위원을 시작으로 국제정책대학원 부교수, 2000년부터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지내고 있다. 유종일...
이 연구원은 “초기에 국제사회로부터 무상원조,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기대할 수 있으나 북한의 인프라 낙후수준을 고려하면 역부족”이라면서 “남북협력기금에 ‘사회간접자본시설자금대출’ 제도가 있으나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금융위원회가 작성한 ‘한반도 통일과 금융의 역할 및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개발을 위한 재원...
우리은행은 향후 이사회, 금융당국,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의를 거쳐 지주회사 전환절차를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주 전환후 수익성 높은 다양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당초 2001년 우리금융지주를 만들었지만 2014년 민영화 과정에서 증권·보험·자산운용사·저축은행 등...
정부는 일단 생활 적폐에 대해 ‘채용 비리·학사 비리, 토착 비리, 공적자금 부정수급, 재개발·재건축 비리, 경제적 약자 상대 불공정·갑질행위’ 등의 예를 들었다. 재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갑질과 불공정 행위 등이다. 우선 갑질산업으로 낙인찍힌 프랜차이즈와 재건축 관련 건설업계, 금융권의 채용비리 등이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예보 지분은 보유 주체인 정부와 매각을 주관하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의지가 중요한데, 기업 구조조정 등 금융 현안이 많아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는 관측이다.
우리은행은 8일 차세대 전산 시스템(위니) 도입으로 5~7일에는 금융거래를 중단한다. 2004년 이후 14년 만의 전산교체인 데다, 2월 돌연 도입을 연기한 바 있어 이번에는 성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김 신임 회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재정경제부 국세조세과장,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회장의 취임식은 30일 농협금융 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을 맡고 있다.
김광수 신임 회장 후보자는 이후 열리는 20일 이사회와 23~24일 중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NH농협지부 노동조합(위원장 우진하)은 복수의 후보자 사퇴에 따라, 후보자를...
회장, 김 전 원장,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이 올랐으나 윤 회장이 사임을 밝히면서 등 2파전으로 좁혀져 대결 양상을 보였다.
김 전 원장은 행시 27회 재정경제원 관료 출신으로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국장,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으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