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2035년까지 원전 해체산업의 글로벌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해 톱 5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해체물량을 조기 발주해 시장을 창출하고 연구개발도 강화할 계획이다. 동남권 지역산단 중심으로 관련 기업 집적화, 경영자금 및 세제 등 지원방안을...
원전 해체 기술 확보에는 고리원전과 경북 경주시에 설립될 원전해체연구소가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원전 해체에 필요한 핵심 기술 96개 중 한국이 확보한 기술은 73개에 불과하다. 정부는 2021년까지 나머지 기술을 자립화하고 이후 원전해체연구소를 중심으로 실증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원전 해체 전문인력 양성도 서두른다. 원전 해체 인력 수요는...
아울러 홍 부총리는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원전해체 사업 육성전략을 두고는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의 해체 물량을 조기 발주하고, 기술 고도화·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전해체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자금지원을 강화하는 등 원전해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추경 편성 등...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일 국내 최초 원전 해체 대상지인 고리 1호기 현장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원전해체연구소는 설계수명 만료로 영구정지된 고리 1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지원하고 국내외 원전해체시장의 성장에 대비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예정이다.
2022년 착수할 것으로 예상하는 고리 1호기 해체는 약 10년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5일 부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 울산시, 경상북도, 경주시와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들은 원전해체연구소 설립과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리원전과 경북 경주시에 원전해체연구소가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고리원전 1호기 열린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 같은 구상을 내놨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과 부산시, 울산시, 경북도는 공동 출자로 원전해체연구소를 설립하기로 MOU를 맺었다. 원전해체연구소는 영구전지 원전 해체를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 기능을 맡는다....
MOU체결식(고리원전)
△통상교섭본부장 15:00 반도체 산업 수출·통상 간담회(반도체협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MOU 체결 및 원전 해체산업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자동차 부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총력지원 가동
△반도체산업 수출․통상 간담회 개최
16일(화)
△산업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서울), 투르크·우즈백·카자흐 4.16~4.23...
MOU체결식(고리원전)
△통상교섭본부장 15:00 반도체 산업 수출·통상 간담회(반도체협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MOU 체결 및 원전 해체산업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자동차 부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총력지원 가동
△반도체산업 수출․통상 간담회 개최
16일(화)
△산업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서울), 투르크·우즈백·카자흐 4.16~4.23 출장...
이들은 현재 가동 중인 신고리발전소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우리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또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를 방문해 KINGS와 R&D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고르 옉스 학부장 일행은 27일 두산중공업 창원 공장을 방문해 주기기 기자재 제작 현장을 확인한 바 있다.
29일에는...
우리나라는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약 40년 동안 원자력 발전소를 이용해왔다. 발전원가에서 차지하는 연료비의 비율이 낮아 경제성이 높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됐다. 문제는 탈원전으로 정책 방향이 바뀌고 있다. 원자력발전의 경우 위험성이 높고, 저장 및 처리가 쉽지 않아 탈원전이 최근 핵심 이슈 중 하나다. 정권에 따라 탈원전에 대한 방침은...
성 장관은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방안, 원전해체산업 종합 육성전략을 금년 3월까지 마련하여 고리 1호기 해체를 계기로 세계 원전해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원전 산업 생태계 유지 방안도 내놨다.
성 장관은 에너지 효율 산업, 전력 신(新) 서비스 산업 육성도 정책 과제로 꼽았다. 그러면 그 방안으로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원전 업계의 민관협의체인 원자력산업회의도 기존 인력 전환 교육 등을 통해 원전해체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 최초 상용원전인 고리1호기의 안전한 해체 추진과 함께 이를 계기로 국내 산업계가 해체경험 축적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한빛 원전과 고리 원전은 2024년, 한울 원전은 2037년, 신월성 원전은 2038년이 되면 임시저장시설이 가득 찰 것으로 전망했다.
사용후핵연료와 같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방폐물)은 인체에 치명적인 강한 방사능을 방출하기 때문에 안전한 시설에 별도 보관해야 한다. 하지만 국내에는 고준위 방폐물 처리장이 아직 없어 각 원전에서 임시 보관하는 실정이다....
고리1호기 해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원전해체기술 확보와 인력양성이 미흡한 상황이다.
홍용호 액트 박사는 “올해 6월부터 프랑스 헨리베크렐 연구소(LNHB)와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대학과 본격적인 협업 논의를 시작해 이달 16일 기술이전 및 협약을 완료했다”며 “기술 교육 일정에 따라 15일부터 국내 인력을 파견해 감마, 알파, 베타핵종에 대한 기술이전...
정부는 이 선언 이후 노후 원전인 고리 1호기를 폐쇄했다. 이후 정부는 ‘탈원전’이라는 단어가 주는 극단적인 어감 때문에 ‘에너지전환’으로 표현을 바꿨다. 다만, 수명이 다한 원전을 차례로 폐쇄한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는 현재까지 변함이 없다.
정부의 탈원전 선언에 일부 언론은 곧장 블랙아웃이라도 일어날 것처럼 공격을 퍼부었다. 원전이 우리나라 전력...
우진 관계자는 “ICI는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부품이라 현재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는 무관하게 수요가 꾸준하다”며 “현재 완공을 앞둔 신고리 4호기 및 신한울 1, 2호기,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5, 6호기의 상업 운전이 시작되면 국내 교체용 ICI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해상 풍력발전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전남 고흥과 신안·진도, 전북 새만금, 부산 고리 등에 해상풍력 발전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중 전남 신안군에는 2023년까지 300㎿ 규모의 대형 해상 풍력 발전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연료전지 발전 사업과 바이오 발전 사업 진출도 확대한다. 수소와 산소의 결합 반응을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연료전지...
이어 "신고리 1호기와 월성 3호기도 각각 원자로냉각재펌프 정비와 설계 개선과 증기발생기 내부에서 발견된 이물질 제거·중수 누출 사건 대응으로 정비 기간이 363일, 137일이 더 걸렸다"고 덧붙였다.
정비가 완료된 원전은 원자력안전법이 정한 기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만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받아 차례대로 다시...
강화된 규제 환경과 경주 지진으로 정지돼야 한다면 월성 2·3·4호기와 신월성 1·2호기, 고리원전까지 12개 호기 모두 마찬가지인데 왜 7000억 원이 투입된 월성 1호기만 폐쇄하는지 의문이 든다.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은 원자력안전법에 규정된 ‘최신 기술 기준을 체계적으로 적용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도 통과됐다. 결국 2년 후인 2017년 2월 서울행정법원은 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