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한수원과 원전 핵심 계측기 공급 계약…“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입력 2018-09-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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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이 핵심 계측장비를 한국수력원자력에 공급한다.

우진은 한국수력원자력과 74억 원 규모 노내핵계측기(ICI, In-Core Instrument) 통합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ICI는 원자로 핵 분열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성자를 검출한다. 중성자가 많아지면 원자로가 과열되기 때문에 ICI는 원자로의 안전 운전을 위한 필수 장비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ICI는 △고리 6호기 △신월성 1, 2호기 △한울 3, 5호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우진은 지난 2002년 한국수력원자력에 첫 공급을 시작해 단 한 차례의 제품 불량 없이 ICI를 공급해왔다.

ICI는 우진이 현재까지 한국수력원자력에 누적 규모 1189억 원을 공급한 주력 제품이기도 하다. 우진은 ICI를 공급 중인 원전들이 2030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가동되는 신형 모델로 향후에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진 관계자는 “ICI는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부품이라 현재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는 무관하게 수요가 꾸준하다”며 “현재 완공을 앞둔 신고리 4호기 및 신한울 1, 2호기,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5, 6호기의 상업 운전이 시작되면 국내 교체용 ICI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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