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테크에 민감한 이들의 관심을 키울 수 있는 만큼, ISA는 10월 시행되는 계좌이동제와 맞물려 고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금융권의 경쟁을 강화시킬 수 있다.
ISA 자체는 계좌 내에서 자유롭게 운용 상품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방점이 찍혀 있는 만큼, 계좌이동제와는 맥락이 다르다.
그러나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객을 끌어들인다면 주거래 고객으로서의...
IBK기업은행은 계좌이동제를 대비해 주거래고객에게 우대혜택을 강화한 패키지 예금상품 ‘IBK평생한가족통장’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입출식, 적립식, 거치식 예금으로 구성됐으며,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이다.
주거래 조건이 충족되면 입출식통장의 경우 전자금융 수수료, 자동화기기 출금·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및 환전, 송금시 70% 환율...
KB국민은행은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계좌이동제를 앞두고 주거래 고객 우대제도인 'KB스타클럽제도'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KB스타클럽제도'는 KB금융 내 계열사 거래실적을 종합해 차별화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국민은행은 고객자문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주거래 은행 선호 요인으로 금융상품이 좋은 은행(48.8%)에 이어 고객우대...
금융권에선 계좌이동제가 본격 시행되면 226조원 규모의 은행권 수시입출금식계좌 자금의 대이동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수신규모가 큰 대형은행들에게는 발등에 불이란 얘기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 4월 25∼59세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최근 3년간 주거래 은행을 변경했거나 향후 교체할 뜻이 있다는 질문에 51.2% 사람들이...
오는 10월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은행들이 고객잡기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은행계열 카드사들이 신상품 출시 등을 통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주거래 고객에게 다양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ONE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KB 주거래 고객에게 △포인트...
박 연구역은 “복수 금융회사 거래와 계좌 이동제 도입으로 중복 등록하는 경우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등록 금융회사에 비례해서 바이오정보를 유출이나 오남용 위험도 증가한다”고 말했다.
금융결제원은 바이오인증 방식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바이오인증 방식은 금융기관이 복수의 서버에 저장하는 ‘서버온’, 사용자 기기에 정보를 저장하는 ‘센서온’...
KB국민카드는 오는 10월 본격적인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KB국민카드 및 KB국민은행 주거래 고객에게 다양한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ONE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이 선 보인 계좌이동제 특화 신상품 ‘KB국민 ONE라이프 컬렉션(카드·통장·적금·대출)’ 중 하나로 KB 주거래 고객에게 △포인트 우대 적립 △포인트 자동 환급...
KB국민은행은 계좌이동제에 특화된 신상품 'KB국민 원(ONE) 라이프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통장, 카드, 적금, 대출 등 4개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KB국민ONE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수수료 면제 기준 및 혜택을 확대했다.
매월 이 통장에서 △공과금 이체(세금, 통신비, 보험료 등) 또는 △KB카드(신용ㆍ체크)...
계좌이동제 시행에 따른 고객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키워드는‘평생 고객화’다. 올해 2월부터 TF팀을 구축·가동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IBK평생설계저금통, IBK 평생든든자유적금 등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쏟아내며 집토끼 사수에 나섰다.
물론 리스크 관리도 더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다른 시중은행보다 중소기업 대출이 월등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계좌이동제 대응 △자산관리 시장 확대 △우량자산 증대 △건전성 관리 △비용절감 △찾아가는 영업 △직원역량 강화 △핀테크 시장 선도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이다.
최종 목표는 성공적 민영화다. 정부는 지난 21일 우리은행 매각을 위해 보유 지분을 4~10%씩 쪼개 파는‘과점(寡占) 주주’방식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과점주주 매각 방식은 통으로 매각하려...
하반기 시행 예정인 계좌이동제 대비해 은행들이 고객이탈을 막기 위한 주거래 통장 혜택 강화에 나섰다. 계좌이동제를 시행하면 고객이 거래 은행을 바꾸더라도 계좌 이체 정보를 일일이 다시 설정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거래 은행 변경에 자유로워 지는 등 경쟁체제 강화가 고객 혜택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국민·하나·우리...
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에 찾아가 청약통장을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 마케팅부 강상길 부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취급은행 선정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시행 예정인 계좌이동제에 맞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Sh평생주거래통장’ ‘Sh평생주거래종합통장대출’ ‘Sh100세만기자유적금’ 등이며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계좌이동제에 대비한다는 취지로 개발됐다.
‘Sh평생주거래통장’은 자동이체 고객에게 금리․수수료면제․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관리형 요구불(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상품이다.
100만원 초과 300만 원 이하 잔액에 대해 1.5...
계좌이동제 속에서 고객밀착 영업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큰 숙제를 안은 윤 회장은 지난 주말 계열사 대표 및 임원 100여명과 함께 '하반기 경영진 워크숍'을 진행했다. 여신포트폴리오, 핀테크, 채널 등 핵심 과제에 대해 이틀간 난상토론을 벌이며 그룹 발전방향에 대한 혜안을 모았다.
하나와 KB의 공격적 행보에 1위 자리를...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해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하겠다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계좌이동제로 지난 20년 동안 무풍지대였던 국내 금융산업에 일대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주거래은행 통장으로 쓰이는 수시입출금식 계좌 점유율은 올해 3월 말 현재 국민은행이 23%로 1위다. 신한은행이 13.6%, 우리은행이 12.9%, 농협은행이 12.2% 순이다. 금리나 서비스가 은행별로 큰 차이가...
하나금융은 오는 10월 계좌이동제 시행으로 예금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데다 저금리 지속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어느 때보다 은행권의 영업환경은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양행의 우수 영업직원 200명이 우수 영업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양행 협업을 통한 통합 시너지 극대화 사례, 국내 거주 미얀마 외국인 근로자 유치 사례 등이 소개됐다....
50% 감소한 2518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은행들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2분기에도 약 6~7bp 내외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소폭 반등할 개연성이 있지만 6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 효과와 10월 계좌이동제 실시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재차 하락할 가능성인 높다"고 말했다.
영국은 지난 2013년 9월 기존 제도의 미비점을 보강해 신용공여 기능과 계좌 유지 수수료가 부과되는 모든 당좌계좌를 대상으로 계좌이동제를 도입했다. 대형은행을 비롯해 주택금융조합 등 30여개의 금융회사가 해당 제도에 참여했다. 그 결과 올 3월까지 2년간 175만 건의 계좌이동이 이뤄졌다. 최대 30일까지 걸렸던 계좌이동 과정은 7일로 단축됐다.
이...
7월 부터 은행 계좌이동제가 시행됨에 따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수수료 면제나 포인트 우대 적립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고객 이탈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지방은행들은 해당 지역민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느긋한 모습이다. 즉, 고객 충성도가 시중은행 고객보다 높아 고객 이탈이...
◇226조 머니무브…은행권 긴장 = 내달 계좌이동제가 시행되면 226조원 규모의 은행권 수시입출금식 자금의 대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신한·국민·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저원가성 예금은 약 252조6000억원으로 은행 총 예수금의 30~40% 수준이다. 저원가성 예금은 금리가 0.1% 수준인 예금으로 월급 통장으로 쓰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