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표 등·초본에 기재돼 사생활 침해 논란을 빚었던 '계모'나 '계부' 표기가 앞으로는 사라지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상 '세대주와 관계'란에 표기되었던 계모 또는 계부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이 같은 표기로 인해 등·초본 당사자의 재혼 여부를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다 보니 사생활...
아홉째, 호적에 등재되지 않은 생모, 아버지와 재혼한 경우에 계모도 공제 받을 수 있다. 열째, 20세초과 형제자매, 60세미만 부모가 장애인인 경우 나이에 관계없이 기본공제 신청할 수 있고, 연봉이 4147만 원 이하인 미혼 여성 세대주는 부녀자 소득공제 50만원 공제를 신청할 수 있다.
환급신청은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할 수도 있고,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근로자들이 연말정산때 가장 많이 놓친 항목 중에 이혼으로 친권을 포기한 자녀공제,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공제, 호적에 등재되지 않는 생모나 아버지의 재혼으로 인한 계모의 부모님 공제 등 가족과 관련된 기본공제와 추가공제 항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혼으로 외국인을 배우자로 둔 배우자공제나 외국에 있는 (처․시)부모님을...
그는 "아파트 복도에서 혈흔이 발견됐는데 그 안에서 지금 친부와 계모와 피해자의 DNA가 모두 검출되다 보니 이게 폭력으로 인한 사망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 조사가 좀 더 이뤄져봐야 알겠지만 사건이 집안에서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병사일 가능성은 병원 진료기록이 2월과 3월에 있는 것으로 봐서 희박해 보인다...
고준희 양의 계모인 이 모(35) 씨는 "지난달 18일 밖에 나갔다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없어졌다. 별거 중인 아빠가 데려간 것 같아 그간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경찰 수사를 요청했다.
이들 부부는 사실혼 관계였으며 고 씨와 전 부인 사이에서 낳은 딸인 고준희 양은 양모 이 씨의 어머니, 즉 양외할머니인 김 씨가 돌보던 중이었다. 이 씨는 "최근 고...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슬하에서 자라난 그녀는 어려서부터 정숙하고 효순하였다. 날이 갈수록 계모의 박대가 심해졌으나 조금도 성내는 기색 없이 그 뜻에 순종하였다. 17세인 1699년(숙종 25)에 같은 마을에 사는 임천순(林天順)의 아들 칠봉(七奉)과 혼인했다.
남편은 겨우 14세로 성행이 괴팍하여 향랑을 원수처럼 미워하였다. 향랑은 참고 몇 년을 같이 살다가...
우열녀는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노부(老父)와 계모를 잘 봉양한 효녀였다.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와 떨어져 지내면서도 인편이 있으면 반드시 안부를 물었고, 문안할 때는 반드시 음식을 보내드렸다. 남편과 시아버지에 대한 제사도 정성껏 지낸 효부였다.
그러던 중 홀아비 군인 이영발(李永發)이 오랫동안 짝사랑을 하여 청혼하였다. 이웃 부인도 개가(改嫁)를...
그녀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전실 자식과의 갈등이나 모성애에 대한 갈등, 처첩갈등(‘여인명령’, ‘도장’, ‘연지’ 등)은 어머니에 대한 기억도 없는 어린 시절과 계모가 된 작가의 경험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1938년에는 조선일보 학예부 기자로, 1940년에는 신세기사 기자로 활동했다.
1934년 ‘가등’으로 등단하여 1946년까지 10편의 단편과 중편 2편, 장편...
무인집정이 된 최항은 계모 대씨부터 제거하였다. 지난날 대씨가 김약선의 아들 김미(敉)를 돕고 자기편을 들어 주지 않아서 깊이 원한을 품었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최이 아들과 사위의 후계 경쟁에서 대씨는 김약선의 편에 섰던 것 같다. 최항은 대씨의 ‘택주(宅主)’ 작위를 박탈하고 재산을 몰수하였다. 또 대씨의 전 남편의 아들인 장군 오승적(吳承績)을 바다에 던져...
사망 당시 7세에 불과했던 신원영 군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살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계모와 친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3일 살인 및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계모 김모(39) 씨와 친부 신모(39) 씨에게 각각 징역 27년과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심은 정서적 학대로 인한 아동복지법 위반죄를 제외한 나머지...
자순 대비는 극 중 중종(연우진 분)의 친모이자 연산군(이동건 분)의 계모로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야망 넘치는 여인이다. 두 아들 사이에 휘몰아치는 갈등 상황의 정중앙에 설 것으로 보인다.
도지원은 '여인천하', '토지' 이후 10여 년 만에 사극 연기를 선보인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관록의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만큼 그간의 공백을 깨고 한복을 입은...
계모를 맞이한 아버지도 얼마 못 가 별세하였다. 살림살이는 어려웠으나, 형제들뿐만 아니라 계모와도 가족애가 두터웠다. 기독교 신자로 구세학교를 거쳐, 윤심덕과 같이 진남포 삼숭보통여학교에 다녔다.
상경 후 이화학당 재학 시 어느 재산가 청년과의 파혼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파혼 위자료로 많은 돈을 받았지만, 재물이 자신의 상처를 메우지 못함을...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방치한 40대 목사와 계모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김창보 부장판사)는 9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목사 A(48)씨와 계모 B(41)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이 알려지며 항소심...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신네기’에서 박소담은 계모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대학 학자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고등학생 은하원으로 열연한다. 극중 은하원은 통제불능의 꽃미남 재벌 형제들(정일우?안재현?이정신 분)과 ‘하늘집’에서 동거하며 러브라인을 펼쳐 보인다.
박소담, 이미 낯익은 얼굴이라고? 박소담, 한예리, 김고은은 요즘 단연 가장 핫한...
7살 아들을 학대 끝에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계모와 친부에 대해 법원이 각각 징역 20년과 15년을 신고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10일 선고 공판에서 원영 군의 계모와 친부가 살해 행위를 하지는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구호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도 원영 군을 그대로 방치했다며 살인죄를 인정했다.
이날 재판부의 선고가...
그 길로 사돈 오미숙(박혜숙 분)을 찾아간 박옥순은 "아무리 그래도 계모는 계모다"라며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라고 말해 오미숙의 속을 뒤집어놨다.
한바탕 안미정 험담을 늘어놓고 나오는 길에 안미정과 마주친 박옥순은 못마땅한 눈빛으로 안미정을 쓸어내렸다.
그와 달리 안미정은 오미숙을 찾아가 "수와 빈이 친모의 기일이...
계모나 계부는 4%도 되지 않는다. 특히 지난해 아동 학대 신고건 중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정은 16%에 불과했다. 비수급 일반 가정 안에서의 학대가 68%나 됐다. 반면 재학대 건수를 보면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정이 56%로 올라간다. 경제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층이 훨씬 더 학대를 지속하고 있었다.”
(김미숙 연구위원) “2013년 실태조사에서 아동 학대를 경험한...
12일 관련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날 수원지법 평택지원서 열린 '원영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사건 피고인인 계모 김모(38)씨와 친부 신모(38)씨의 양형에 관한 의견을 내면서 원영이가 갇혀 있던 화장실 사진을 공개했다.
고(故) 신원영 군은 계모로부터 락스와 찬물을 들이붓는 학대를 당한 끝에 숨졌고, 이후 암매장 당했다. 검찰은 신 군이 숨지기 전...
11일 검찰은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사건 3차 공판에서 살인과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의 혐의로 기소된 원영이 계모 A씨에게는 무기징역, 친아버지 B씨에게는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원영이에게 가해진 학대는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수용소에서나 행해질 고문 수준의 잔혹함을 보였다”고 말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대·살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