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 3분 현재 클리노믹스는 전일 대비 29.84%(1650원) 상승한 718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클리노믹스는 게놈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기 심근경색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 마커 85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클리노믹스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심근경색을 예측하거나 진단하는 기술을 확보해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헨드릭 포이너 교수가 이끄는 다국적 공동연구팀은 흑사병 팬데믹을 전후해 영국 런던의 세 지역과 덴마크의 다섯 지역에 매장된 인골에서 시료를 채취해 게놈을 분석했다. 그 결과 면역 관련 유전자들이 있는 자리 가운데 네 곳에서 팬데믹을 전후해 유전형 비율의 차이가 드러났는데, 특히 ERAP2 유전자에서 두드러졌다.
ERAP2 유전자는 A형과...
‘쥬라기 공원’이 상영될 무렵 과학자들은 한창 인간게놈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무려 30억 염기나 되는 DNA 가닥을 해독한다는 건 엄청난 과제였지만 기술적으로 가능했기 때문에 더 이상 SF의 영역은 아니었다. 그러나 3만 년 전 멸종한 인류인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을 해독한다는 건 다른 얘기였다. 공룡 게놈보다는 상태가 낫겠지만, 그 사이 DNA가 대부분...
게놈(유전체) 연구를 통해 인류 진화에 관한 비밀을 풀어낸 스웨덴 출신 진화생물학자 스반테 페보(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의 주인공이 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멸종한 호미닌(인간의 조상 종족)과 인간의 진화에 관한 비밀이 담긴 게놈(유전체)에 관해 중요한 발견을 한 페보 교수를 노벨...
인류 진화 연구에 지대한 공헌 네안데르탈인의 게놈 시퀀싱도 해내 ‘고유전체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탄생으로 이어져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의 영예는 인류 진화 연구에 지대한 공헌을 세운 스반테 파보 박사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가 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소속의...
유전 정보인 게놈이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얼굴을 구분하기가 어렵다. 다만 이들도 나이가 들수록 환경과 생활 습관에 따라 외모가 조금씩 차이가 나기는 한다. 그런데 게놈의 절반을 공유하는 형제자매 사이도 얼굴이 거의 안 닮은 경우가 있는데 전혀 남남인 두 사람의 얼굴이 이렇게 닮을 수 있을까.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얼굴...
또한 충북대병원,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 보라매병원, 제주대병원,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8개 전국 임상 검증 네트워크병원까지 총 13개 병원에서 소아희귀질환 인공지능 SW 검증을 위한 900명 환자에 대한 전장게놈데이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테라젠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유전체 분석 경험을 통해 소아희귀질환...
게놈의 DNA 염기 서열을 비교하여 볏과 작물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면 ‘밀, 쌀, 보리, 귀리’와 ‘옥수수, 수수’로 묶인다. 분류학을 몰라도 수긍이 갈 것이다. 그렇다면 앞의 네 작물을 다시 두 그룹으로 나누면 어떻게 될까. 정답은 ‘쌀’과 ‘밀, 보리, 귀리’다. 뒤의 세 작물을 두 그룹으로 나누면 ‘밀, 보리’와 ‘귀리’가 된다. 즉 귀리는 보리/밀과 사촌, 벼와...
현재 발병한 포르투갈 환자의 첫 번째 게놈 서열은 이 바이러스가 영국 , 싱가포르, 이스라엘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유행했던 원숭이두창 변종과 매우 유사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재의 발병이 더 잘 퍼지는 변이 바이러스의 결과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원숭이두창은 어떻게 진단하나?
영국에서는 환자에게서 채취한 면봉 샘플을 희귀 병원체를 취급하는 전문...
미국 정보당국은 중국 기업들이 민감한 의료 정보를 다루는 미국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미국인들의 개인 정보를 수집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해왔다.
2021년 미국 국가방첩안보센터(NCSC)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게놈연구소(BGI)는 2013년 미국 유전체 분석 기업인 컴플리트제노믹스를 인수한 데 이어 2015년 중국 제약사 우시파르마테크가 미국 넥스트코드헬스를 인수했다.
매사추세츠대 등 미국의 공동연구팀은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어 방문한 견주들에게 개의 성격에 대해 설문하고 일부는 개의 시료를 채취해 게놈을 분석했다. 이렇게 모은 1만8000여 마리 가운데 절반 정도가 순종이고 나머지는 잡종이었다. 연구자들은 성격에 대한 유전과 품종의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유전의 영향은 25%가 넘었지만 품종의 영향은 9%에 불과한 것으로...
‘제2의 게놈’이라고도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면역이나 대사를 비롯한 다양한 질환에 직∙간접적인 인과관계를 갖는다.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 뿐만 아니라 질병의 예방 및 건강 유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의 활용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이번 출자는 위바이옴의 본격적인 건강기능식품 사업 추진을 공식화한 의미”...
포유류의 게놈에는 이들 효소의 유전자가 들어 있다. 초기 포유류의 먹이 가운데 에탄올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었고 그에 대응한 진화의 결과다.
2020년 캐나다 과학자들은 포유류 85종의 ADH 효소 유전자를 분석해 변이를 살펴봤다. 그 결과 대형 유인원 가운데 고릴라, 침팬지, 사람은 유전자 변이로 효소 활성이 40배나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흥미롭게도 박쥐 가운데서...
미국 국립 인간게놈연구소(NHGRI) 컨소시엄, 논문 발표2003년 완성했지만, 기술 문제로 8% 해독하지 못 해단백질 암호화에 중요한 유전자 99개 등 새로 발견
인간 게놈(유전체) 프로젝트가 세상에 공개된 지 20년 만에 완전히 해독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국립 인간게놈연구소(NHGRI)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 ‘텔로미어 투...
이번 연구는 루닛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한국연구재단과 국립암센터, 산업통상자원부 포스트게놈기술개발사업,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업진흥원 한국보건기술연구개발사업, 루닛이 지원했다.
연구 결과는 암 관련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중 하나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공중보건연구소의 스콧 은구옌 박사는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의 코로나바이러스 게놈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던 중 1월 프랑스에서 수집된 샘플에서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가 혼합된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바이러스를 ‘재조합형(recombinants)’이라고 부른다. GISAID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게놈 데이터를 공유하는 전 세계적인...
3만 년에 걸쳐 개와 사람이 동고동락하면서 둘의 게놈도 같은 방향으로 진화했다. 예를 들어 농사를 지으며 탄수화물(녹말) 섭취 비율이 늘어나면서 사람 게놈에서 이를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레이스의 유전자 개수가 늘어났는데, 음식 찌꺼기를 받아먹던 개 역시 아밀레이스 유전자가 늘었다. 참고로 늑대는 육식동물이다.
인류는 늑대를 개로 길들이는 데서 그치지...
또 유가 상승 소식에 엑손모빌이 4.24% 상승했고 게놈 분석 기업 일루미아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올해 매출 전망을 발표하자 16.98% 급등했다.
이날 주요 이벤트로는 파월 의장의 연임과 관련한 인준 청문회가 있었다. 전날 서면 답변서를 통해 인플레이션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유지되면 연준이 예상보다 더 많은 금리를...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기관고유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최완현 해양생물자원관장은 “해양생물의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하며 서식하는 특별한 생체 기능과 유전체 정보로부터 유용한 소재를 발굴해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등 해양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은 미래를 좌우할 최첨단기술로 게놈·AI·양자암호·양자컴퓨터·최첨단감시기술 등을 들고 있다.
한편 중국은 2030년에 모든 AI 분야에서 최고를 꿈꾼다. 바이두는 자율 운행, 알리바바는 스마트시티, 텐센트는 의료, 아이플라이텍은 음성인식에서 선도기업이 되도록 중국 정부가 육성하고 있다. BATi로 불리는 이들은 미국의 GAFA와 13개 분야에서 말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