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경찰은 오는 26일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와 전씨의 대질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남씨는 전씨의 사기 공범으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 중이다.
남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억울해서 그동안 경찰에 제출한 모든 증거를 공개하겠다”라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 결과로 공범이 절대 아님을 입증하겠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낸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유효제 부장검사)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앞서 검찰은 태광그룹의 외부 감사를 맡은 한 법무법인이 김 전 의장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김 전 의장은 평소 잘...
경찰은 28일까지 10일간 구속수사를 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B&S 홀딩스는 지난해 6월 입출금을 갑작스럽게 중단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가 자금 운용을 맡긴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구속된 A 씨는 B&S 홀딩스에서 실질적으로 자산 운용을 맡은 인물로, 이번 코인런 사태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힌다. 정확한...
광주지검 공공수사부(김명옥 부장검사)는 이달 19일 광주에 위치한 위니아전자 매뉴팩처링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대유위니아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며 광주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수사 중인 사건이 향후 병합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지만, 지역별로 다른 피해자들이 개별로 사건을 접수한 만큼 따로 처리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자나 수사기관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금이 송금‧이체된 계좌에 관해 금융회사에 요청해 지급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보이스피싱 이외에 온라인 불법도박, 마약거래 범죄 등에 사용되는 예금계좌를 지급정지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 등 유관기관들과 논의를...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민생을 침해하는 범죄인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온라인 도박 근절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은행권은 민생침해범죄를 예방·차단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민간기관들과 업무협력을 더욱 강화해 민생침해범죄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은행연합회는 범죄예방 금융조치 확대 등 금융권의...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염 씨는 교통사고 운전자 신모 씨에게 업무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 미다졸람, 디아제팜, 케타민 등을 혼합해 투여한 혐의를 받는다.
염 씨는 의사면허 정지기간 임에도 프로포폴 등을 환자에게 투여했고 수면마취 상태에 있는 환자들을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의료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의존성 및 위험성이 높은...
박 후보자는 굵직한 수사를 경험했던 검찰 내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2006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장 시절,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 증여 사건을 수사했고, 해태그룹 비자금 사건으로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을 기소했다. 2015년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경남기업과 포스코 등 기업 비리 수사도 지휘했다.
박 후보자와 근무연이 있는...
박 후보자에 대해 이 실장은 "군 법무관 복무를 마치고 1991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 금융, 특별수사, 감찰 등 법무 검찰 등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고,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서울고검장을 역임한 뒤 2017년 공직에서 떠나 변호사로 활동했다"고 설명도 했다.
박 후보자는 지명 소감에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KT와 현대자동차의 ‘보은성 거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성빈 전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 대표를 불러 조사 중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현대차와 KT는 앞서 서로의 관계사를 인수했는데, 정상적인 금액보다 비싸게 사줬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2003년 처음 인연을 맺은 뒤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 '외환은행 론스타 부실매각 사건' 등을 함께 수사했다. 법조계에서 두 사람의 인연은 단순히 검찰 선후배를 뛰어넘는 관계였다는 전언이 지배적이었다.
한 중진 의원은 "한동훈 위원장이 취임한 지 한 달이 됐다. 그 와중에 내부적으로 기존 친윤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그의 딸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을 입시 비리 혐의로 조사한 수사당국을 향해 “조국 딸을 수사한 만큼 한동훈 딸을 수사해야 공정에 부합하는 거 아니냐”고 반발했다.
조 전 장관은 22일 방송인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 위원장 자녀 스펙 관련해서 각종 의혹 제기가 있었는데...
양측은 “민주당식 가짜 검찰개혁을 끝내자”며 공수처 폐지, 법무부 장관의 정치적 중립의무 법제화, 검찰 수사지휘권 복구, 검찰 특수부 축소 등을 담은 검찰개혁안을 내놨다.
비전대화를 위한 협의체 출범으로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도 더 주목을 받고 있지만, 빅텐트 구성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0일 빅텐트에 대해...
우리나라 형사소송법은 불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다. 법원행정처가 발간하는 ‘사법연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구속영장 발부율은 82% → 82% → 81.4%로 소폭 감소하는 추세다.
피의자의 인권 보호 필요성이 부각되며 떠오른 것이 조건부 구속영장 제도다. 수사기관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법원은 발부 또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시절 형사2부장을 맡아 가습기 살균제 사건 재수사, 코오롱 인보사케이주 관련 수사 등을 처리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영전한 뒤에는 대검 대변인으로서 ‘검찰총장의 입’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전주지검 차장,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을 지내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권 검찰국장 역시 한 전 장관...
하지만 국정농단 수사 이후 대형 인수합병(M&A)은 자취를 감췄다. 최종 결정권자인 이재용 당시 부회장과 미래전략실 수뇌부들이 옥고를 치른 여파다.
대신 AI, 핀테크, 디지털 헬스, 로봇, 전장 등에 대한 소규모 투자 정도만 이뤄지고 있다. 조 단위의 초대형 M&A는 사실상 ‘올스톱’ 상태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3년 연속으로 CES에서 대형...
투표소 안에서는 대부분 촬영이 금지돼있다. 인증샷은 입구에서 찍어야 한다.
▶도움 = 최창민 법무법인 인화 변호사법무법인 인화는 2020년 대검찰청 선거상황실장을 역임한 최창민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공공수사1부장)를 중심으로 경력 15년 이상의 변호사 6명의 ‘선거사건 패스트트랙 대응팀’을 구성해 선거사건에 대응하고 있다.
고의가 있어야 한다. 죽을 의도가 있었어야 한다”라며 “이들로 경제적 이득을 얻는 사람이었기데 죽일만한 동기는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이씨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혐의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했었다. 하지만 과실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송치했다. 지난 10일 검찰도 과실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했다.
검찰은 15일 검찰총장 직권으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결정했다. 이에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국민적 관심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숙의를 거침으로써 적정 의견을 도출하고 형사사법 절차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심의위 위원 15명 중 9명은 기소, 6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김 청장에 기소 권고 의견을 모았다.
김 처장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검찰이나 경찰과 같은 기존 수사기관과 다른 공수처만의 전통과 조직문화가 수립돼야 한다”며 “그래야 새로 들어오는 구성원도 좀 더 쉽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구성원들에게는 “아직 미비한 것이 많은 상태에서 임기를 마치고 떠나게 돼 미안하다”며 “그러나 우리가 언제까지나 법이나 제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