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인베스트·델리오 코인런 촉발 ‘B&S 홀딩스’ 대주주 구속

입력 2024-01-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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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홀딩스’ 대주주 A 씨, 구속 수사…사기·배임 혐의
하루인베·델리오 입출금 중단 사태…수천억 원 피해 추정

▲지난해 6월 입출금을 중단한 뒤 폐쇄된 서울 강남 하루인베스트 사무실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안유리 기자 inglass@)
▲지난해 6월 입출금을 중단한 뒤 폐쇄된 서울 강남 하루인베스트 사무실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안유리 기자 inglass@)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 연쇄 입출금 중단 사태를 촉발한 ‘비엔드에스홀딩스’(B&S홀딩스)의 대주주 A 씨가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사기 및 배임 혐의를 받는 B&S 홀딩스 대주주 A 씨에게18일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 등을 고려해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28일까지 10일간 구속수사를 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B&S 홀딩스는 지난해 6월 입출금을 갑작스럽게 중단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가 자금 운용을 맡긴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구속된 A 씨는 B&S 홀딩스에서 실질적으로 자산 운용을 맡은 인물로, 이번 코인런 사태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힌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밝혀진 바 없으나,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하루인베스트와 모회사 블록크래프터스는 사업을 중단했으며, 델리오는 회생 절차 개시를 두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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