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주범 이경우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 9월 이들 부부에게 범행을 제안한 뒤 착수금 등의 명목으로 7000만 원을 건네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이경우를 비롯해 황대한(35‧구속), 연지호(29‧구속) 등 피의자 3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13일 부부를 검찰에 송치한 뒤 이번 주 안에 사건 수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박일경 기자 ekpark@
일부 의혹에 대해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청문회 탈락자’가 공단 이사장으로 오는 데 대한 거부감도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김용익 전 의원이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던 전례가 있다. 음주운전 전력 등에 따른 인사청문회 부담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사회복지수석비서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이 중 3개 사(경기 2, 광주 1)에 대해서는 5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고, 1개 사는 검찰에 송치됐으며 나머지 업체들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2차 합동 현장점검에서 위법 의심사항이 적발된 19개 사에 대해서는 3월에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고, 위반사항이 비교적 경미한 6개 사를 제외한 13개 사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2차 수사 의뢰대상 중...
경찰은 A 씨를 ‘민식이법(특가법상 어린이보호구역 내 치사·상)’,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르면 이번 주 중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소주를 반 병가량 마셨다”고 진술했으며 “아이들과 충돌한 것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1...
앞서 '지시책' 이경우를 비롯해 '실행책' 연지호(29)와 황대한(35), 20대 이 모 씨는 9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경우는 지난해 9월 이들 부부를 찾아가 A 씨 납치·살해를 먼저 제안했다. 이후 유 씨 부부가 이경우에게 두 차례에 걸쳐 착수금 성격의 70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부부가 가상화폐 투자 실패의 책임 소재를 놓고 A 씨와...
경찰은 이날 오후 이경우와 황대한, 연지호 이 3인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으며 황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범행 경위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은 주범 이경우에게 마취제를 제공한 그의 아내 B씨도 마약류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해당 마취제는 범행에 사용됐으며, 경찰은 지난 4일 B씨가 근무하는 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들과 함께 범행에 가담했다가 중도에 이탈한 공범 1명도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9일 오후 2시께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경우·황대한·연지호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범행 초기 가담했다가 중도에 빠진 것으로 파악된 20대 남성 이모 씨도 강도예비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이경우는 이날 경찰서를 나서면서 “이번 사건으로 고인이...
욕설하고 사저 관계자에게 공업용 커터칼을 휘두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인물로 알려졌다. 이후 A 씨는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구역 진입 금지 대상으로 지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지난해 사건과 관련해 구속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을 받던 중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건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9일께 이들이 송치될 것으로 보고 미리 사실관계 파악과 법리 검토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전담 수사팀 구성은 이 사건에 우선 순위를 두고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피의자들과 피해자가 연루된 공갈 사건 역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해 수사 중이다.
강남 납치‧강도살인...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최근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이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수사 경과를 보고받고 “경찰에서 일부 구속 피의자에 대한 사건이 송치되기 전에 미리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경찰과 긴밀히...
당시 경찰은 신혜성이 탄 차량 주인에게서 도난 신고가 접수되자 절도 혐의도 수사했으나 조사 결과 차량을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판단, 절도 대신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이 신혜성에 징역 2년을 구형하자 변호인은 그가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왔단 점을 들어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 신혜성 측 변호인은 “신혜성이 신화 멤버로 25년...
검찰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작년 1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건 51건을 송치 받아 15건을 처분했다. 14건은 기소하고 1건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한 상태다.
이날 재판은 지금까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4건 가운데 1호 판결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사망 등...
이경우는 2021년 초 P코인 폭락으로 손실을 보자 유 씨의 아내 황 모 씨를 찾아가 1억900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빼앗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P코인 투자 홍보를 담당한 A 씨도 함께 수사받았으나 불송치 결정이 났다.
유 씨 부부는 1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이더리움으로 투자한 P코인을 받지 못했다며 같은 해 10월께 A 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이때 이 씨는 공동공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고, P코인 홍보 담당으로 일한 피해자는 불송치됐습니다. 경찰은 B 씨 부부와 구속된 피의자 3명, 피해자가 P코인으로 얽힌 것으로 보고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죠.
한편 경찰은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마취제가 실제로 피해자에게 투약됐는지와 마취제 출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3인조가 대전에 버리고...
검찰이 ‘불법 촬영’ 송치 사건을 보강 수사해 10여 명의 피해자를 추가로 확인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1부(김은미 부장검사)는 12명의 피해자들을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A(32) 씨를 지난달 30일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경찰로부터 피해자 1명을 불법 촬영하고 촬영물을 유포한 A 씨 사건을 넘겨받은 뒤 보강 수사를 통해...
이후 경찰은 신혜성을 자동차 불법사용 및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지난해 11월 불구속 송치했다. 다만 도난 차량에 대해 자신의 차로 착각했다는 신혜성의 주장을 받아들여 절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같은 혐의를 적용해 지난 2월 신혜성을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한편 신혜성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혜성은 2007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