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브랜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들에 인기가 쏠리는 모양새다.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도심 입지에 높은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안정성 높은 아파트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1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지방 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들에서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월...
있지만, 건설사들이 앞선 두 달보다는 적극적인 모습이다. 전날 기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이달 청약공고를 낸 단지는 15곳으로 4월 한 달 실적 17건에 육박한다.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수요자들도 더 활발하게 청약에 나서는 상황이다. 지난주 청약을 진행한 'DMC 가재울 아이파크'는 평균 경쟁률 89.85대 1을 기록하면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운정자이...
일반분양 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06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1순위 평균 53.7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6월 GS건설·SK에코플랜트가 충북 청주에서 선보인 청주 봉명1구역 재건축 단지 ‘청주 SK뷰 자이’ 역시 543가구 모집에 1만979명이 청약해 평균 2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비사업으로 들어선 지역 핵심지 아파트는 매매 가격 평균...
건설사들이 수년 전 계약 당시보다 더 많은 공사비를 받아야만 하는 상황임을 강하게 표현하면서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경기도 성남시 산성구역 주택재개발 시공사업단(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은 조합에 공사비를 3.3㎡당 445만 원에서 620만 원으로 높이자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당 조합은 현재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부실공사가 반복되는 것도 안전을 후순위에 둔 결과란 점에서 맥이 같다. 이달 SM경남기업이 시공한 인천 미추홀구 '용현 경남아너스빌'은 옹벽이 무너졌고 지난달에는 GS건설이 시공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의 주차장이 붕괴됐다.
건설사와 경제단체들이 중대재해법이 가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실제로는 큰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상황이고 그런...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0대 건설사 중 수주잔고비율 상위 3개 건설사는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었다. 수주잔고비율 1위를 차지한 롯데건설은 768.48%, 2위인 두산건설은 724.16%, 3위인 HDC현대산업개발은 634.18%로 집계됐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브랜드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그 결과 롯데건설...
79대 1)’ 등이 높은 경쟁률 속에서 1순위 마감, 완판됐다.
도시개발사업은 주로 교통인프라 및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진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택 공급이 가능한 곳을 개발한다. 아파트 외에도 공원, 상업시설, 단독주택, 학교 등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만큼 대형 건설사의 참여가 필수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따른 건설사의 수주 포기 영향이 큰 탓이다.
실제로 이자 부담이 커지고 미분양 등 부실 우려가 확산하자 아예 공사 포기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지난 2월 대우건설은 울산 동구 한 주상복합 아파트 사업을 포기했다.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앞두고 금융사는 기존 5% 수준에서 10%대 금리 조건을 요구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후순위 브리지론 440억 원을 상환하고...
7대 1로 1순위 접수만 진행했다.
이 밖에 부동산개발사업의 특성상 분양가 인하가 어려워 고분양가를 고수하고, 그 대신 중도금 이자 지원 등의 간접 인센티브를 통해 분양률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최근 건설비용이 올라 건설사 입장에선 어떻게든 분양가를 높여 받으려고 할 수밖에 없다”며 “미아역...
최근에는 도급순위 200위 이내 중견 건설사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도 매주 들려오는 상황이다.
곳곳에서 경보음이 울린다.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진짜 위기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만기 연장이 끝나는 6월 이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분양이라는 이름의 회색 코뿔소가 건설업계를 한바탕 휩쓸고 난 뒤에도...
주요 건설사 미청구공사 규모 1년 새 20%↑"손실 가능성 확대·침체 지속 간과하면 안 돼"
건설사 미청구공사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시평순위 100위권의 대창건설이 미청구공사 부실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미청구공사 리스크가 커지면서 건설사 부실화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방위적으로...
국토부는 지난해 말 ‘일산선 5개 역사 리모델링’(사업비 450억 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 지식산업센터’(1407억 원), ‘양지 나들목 건설공사‘(301억 원) 등을 우선 추진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국내 대형 건설사는 주로 시공에 집중해 매출을 올리는 구조로, PM은 생소한 편”이라며 “현재 PM 시장 규모는 종합 건설사보다 부족하지만...
이중 자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등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주택 브랜드는 6만5637가구인데 1순위에 62만8497건이 접수돼 평균 9.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체 청약자 중 55.3%가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선택한 것이다.
기타 브랜드 단지는 9만901가구 공급에 50만7688건이 1순위 접수돼 평균 5.5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브랜드별 격차가 뚜렸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 주택공급 시 정비구역 내 기반시설부지에 대해서는 해당 부지의 거주자에 한해 주택공급 4순위를 부여했으나, 주택건설부지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기반시설부지의 토지 등 소유자에게도 주택공급 1·2순위를 부여한다.
공동주택 필수시설인 어린이집은 부분적인 용도변경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입주민 동의를 받고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경우...
신한은행 관계자는 “부동산PF 시장 자금 경색으로 건설사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입주일자 연기 등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신속하게 자금 지원을 진행해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 1월에도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ABCP 차환발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에 대해...
시공사인 GS건설은 최근 수도권 주요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지난달 1순위 청약 접수결과 전체 98가구 모집에 1만9478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198.76대 1에 달했다. 특별공급 역시 87가구 모집에 4995명이 청약통장을 던지면서 57.41대 1을 기록했다.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청약 시장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공급 시기를 늦추려는 움직임이 많았지만, 최근 서울 시장이 규제 완화에 빠르게 반응하는 만큼 분양을 앞당기는 결정을 하는 곳도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서울서 시작된 청약 봄바람이 전국으로 확산하기까진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이달(9일 기준) 경기도와...
다만 증권사들의 유동성 공급에도 건설업계의 분양경기 침체, PF우발채무의 확정채무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공순위 10대 건설사의 연내 회사채 만기 도래액은 1조6510억 원이다. 이중 SK에코플랜트(6000억 원), 현대건설(2500억 원), 삼성물산 ·에이치디씨현대산업개발(1700억 원)이 절반에 달한다.
및 건설사 보증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 매입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부동산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출 확대, PF-ABCP 매입 등을 통해 총 9조6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잔액 대비 2조 원이 증가한 규모다. 대출의 경우, 산은이 1조 원을 확대 지원한다. 부동산 신탁사(부신사) 관리도 강화한다. 우선 건설협회 등의 협조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