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 공사 원자잿값 상승 등 늘어나는 건설사의 자금 부담이 신규 주택 공급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공급이 계속 부족할 경우 기존 집값이 상승하고,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택 수요자라면 연내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 주목할만한 단지로는 우선 대우건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공사비 증가에 더해 공급 부족 우려로 청약에 나서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면서 공급자 우위 시장이 만들어진 상황이라 건설사가 분양가를 낮출 이유가 없다"며 "비싸다고 평가된 단지들까지 완판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분양가 오름세는 한동안 이어진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청약시장에서는 고분양가...
지난달 열린 한양 재건축 사업 설명회에는 우선순위로 꼽히는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DL이앤씨와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11개 상위 건설사가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한양은 지난 1월 서울시 신통기획안이 확정돼 최고 56층, 4개 동, 956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나온 상태다. 공작 역시 지난달 4일 설명회 개최 당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1순위 경쟁률 역시 31.94대 1로 전체 1순위 평균 경쟁률(15.93대 1)의 2배 가까이 웃돌았다.
올해 상위 10대 건설사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개 건설사(호반건설)를 제외한 9곳이 같다. 이를 반영하면, 대형 건설사의 시공 여부가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브랜드 프리미엄,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갖추고...
1순위 평균 27.8대 1의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 高 시대’가 이어지면서 수요자의 가격 민감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건설사들은 계약금 정액제, 이자 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1순위 평균 18.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뉴타운 아파트 가격 상승에 대한 학습효과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고 분석한다. 뉴타운 사업의 경우 일반 재개발 사업보다 규모가 크고, 체계적으로 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에 주거 환경 개선의 효과가 크다. 여기에 대형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이루며 입주 후에도...
도급순위 상위 3개 대형 건설사가 4분기 전국 주요 핵심지에서 신규 주택 공급을 이어간다. 분양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데다 상위 건설 3사는 타 건설사와 차별화된 입지 선정과 제품력으로 경쟁하는 만큼 ‘별들의 전쟁’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10월~12월 상위 3개 건설사가 쏟아내는 물량은 총...
국토부 시뮬레이션에서 중대재해로 감점을 받으면 순위가 3~4계단 하락하는 것으로 나왔다.
10일 본지가 국토부의 분기별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살펴 본 결과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사(2023년 기준) 가운데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현대건설로 집계됐다.
이 기간 현대건설은 7개 현장에서 사고가 났고 7명이...
또 30~100위권, 평가액이 3400억 원인 B사가 불법하도급 영업정지 8개월로 16% 감점받으면, 평가액이 100억 원 하락해 순위가 4위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건설현장의 안전·품질 및 불법행위에 대한 평가가 강화됨에 따라 건설사들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 노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 중 현대건설(2위)과 대우건설(3위), GS건설(5위), DL이앤씨(6위), 롯데건설(8위)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HDC현대산업개발(11위), DL건설(13위), 대방건설(14위), 중흥토건(15위), 계룡건설산업(18위)은 20위 내에 있다.
하자 판정 건수 상위 15개 업체 중 심사 접수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GS건설(3141건)이다. 중흥토건과...
서울을 중심으로 나타난 회복세가 수도권으로 확대되면서 건설사들도 적극적으로 분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7월 9.43대 1에서 이달 38.83대 1로 4배 이상 높아졌다.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17.28대 1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이다. 수도권에 수요자들이 쏠리고 있다는 의미다.
분양권 거래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삼성물산의 정비시장 집중 선언은 다른 대형 건설사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특히 래미안의 빈자리를 공략해온 GS건설은 최근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자이’ 브랜드 약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6월 부산 촉진2-1구역은 GS건설과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지난해 1월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 여파를 딛고 절치부심 중이다.
김인만...
29일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3 인터내셔널 건설사(The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s, 해외매출 기준)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것으로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최고 순위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 매출 167억5000만 달러 가운데 68억3000만 달러를 해외에서 벌었다.
ENR은 세계 건설업체의...
건설사들도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동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일원에서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분양 중이다. 마북동은 아파트 노후비율 86.59%에 달하는 지역으로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다.
여기에 단지 인근 마북천에 있는 마북천 산책로 이용도 쉬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생활권 내에 수인분당선...
이렇듯 수요자 취향이 뚜렷하게 나뉘고 있는 데다 아파트 상품성이 상향되면서 건설사마다 차별화된 상품을 내세우며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22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급 단지는 수요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같은 평면이라도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히고 있다.
지난 1월 경남 창원시에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의 경우 전용 84㎡를 총 4개...
반면 후분양 아파트는 건설사가 먼저 사업 자금을 조달해 짓는 만큼 대체로 분양가가 비싸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실제 성적도 좋다. 지난 7월 서울 강동구 ‘둔촌 현대수린나’ 후분양 아파트는 평균36.94대 1, 최고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청약1순위에서 마감됐다.
앞서 5월에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분양한'e편한세상 용인역...
건설사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이들 10대 건설사가 분양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강세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7월)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단지는 39곳(컨소시엄 포함)으로 1순위 청약에 총 26만3082건이...
시공능력평가는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순위를 매긴다. 다만 업계에서는 경영상태를 나타내는 경영평가 비중이 높고, 서로 이질적인 평가항목을 단순히 가감해 산정해 현재 시공능력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2021년 당시 시공능력평가 1위였던 삼성물산의 경우 연평균 시공실적의 4배 수준인...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결과가 발표되면서 전년 대비 108계단 순위가 급증한 자이씨앤에이 등 순위 급상승 건설사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결과’에 따르면, 자이씨앤에이는 지난해 대비 108계단 오른 55위를 기록했다. 평가액은 6276억 원 규모다.
이 회사는 옛 S&I건설로 배터리와 석유화학플랜트...
매년 7월 말에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순위는 이른바 건설사들의 종합 성적표로 평가된다. 특히 앞으로 공사 입찰 참여가능자격 등을 정하는 데 활용되기 때문에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 장관 매년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고시한다. 대한건설협회 등 업종별 건설협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