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야산으로 옮겨붙은 뒤, 밤새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고성, 속초, 강릉, 망상까지 확산됐다.
이번 산불로 인해 고성 일대 산림 250ha가 소실됐고 주택 125채, 창고 6곳, 비닐하우스 5동이 잿더미가 됐다. 또한 1명이 사망하고 4000여...
전날 오후 7시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는 속초 시내로 확산하면서 이날 오전 7시30분 현재 1명이 숨지고 산림 약 250㏊, 주택 125채가 소실됐다. 아직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오전 9시를 기해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을 대상으로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KT는 200명 이상, LG유플러스는 10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보내 통신 장애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날 저녁 7시 17분 경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확대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로써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에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신한금융그룹은 강원도 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금융지원도 하기로 했다. 우선 신한은행은 개인에게는 5000만 원 이내, 중소기업은 기업당 5억 원 이내에서 총 20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제공한다.
또 기존 대출금 분할 상환과 만기연장도 해줄...
KB금융그룹은 강원도 고성과 속초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재난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1185세트를 지원한다. 또한 임시구호소에 설치할 실내용 텐트 240동과 간이침대 240개를 제공하고, 소방관, 군인 등 화재 진압 관계자들을 위한 급식차 1대와 부식차 1대를 지원한다.
금융비용...
하지만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피해가 커지자 당일 취소를 결정한 것이다.
한편 지난 4일 저녁 7시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변압기에서 발생한 불이 야산으로 옮겨붙은 뒤, 밤새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고성, 속초, 강릉, 망상까지 확산됐다.
이번 산불로 인해 고성일대 산림 250ha가 소실됐고 주택 125채, 창고 6곳, 비닐하우스...
또 "일부 피해를 본 속초 보광사에서 보관하던 '현왕도(강원 문화재자료 173호)'는 화재 즉시 이전했다"고 덧붙였다.
국가지정문화재가 많은 속초 신흥사는 산불 발생 지역과 멀지 않지만, 불이 반대 방향으로 번져 아직 피해를 보지 않았다. 강원도 고성·속초·인제에 있는 국가지정문화재는 보물 11건, 명승 8건, 천연기념물 4건, 국가민속문화재 2건...
롯데그룹이 강원도 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고성과 속초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유통사업부문은 4일 고성과 속초 지역 산불로 인한 이재민이 4000여 명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해 4월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라 긴급구호 협력체계를 즉시 가동했다.
우선, 재해...
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4일) 오후 7시 17분 경 발생한 강원도 고성 화재 원인으로 전신주 폭발이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 위치한 일성콘도 부근 현대오일뱅크 맞은편 변압기 폭발 신고가 나온 뒤 산불로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측은 "전신주에 달린 개폐기에서 이물질로 인한 스파크가 발생한 때문으로...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에서 일어난 산불이 진화 단계에 들어섰다.
5일 산림청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8시 30분 기준 고성군과 속초시 일대에서 일어난 산불의 주불을 잡은 상태다.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재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일 고성 토성면의 한 전기 개폐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산불은 강풍을...
비상상황과 긴급 대응을 위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30분에 5G 상용화 현장 방문을 위해 강남 일대를 찾을 예정이었던 유영민 과기부 장관은 일정을 취소했다. 유 장관은 고성ㆍ속초 산불로 인한 통신망 피해상황 파악 및 복구 대책 점검을 위해 강원도를 방문한다.
강원도 고성과 속초의 산불 주불이 진화됐다.
산림청은 5일 오전 8시 30분 트위터를 통해 “강원 고성·속초 산불의 주불을 진화했다”며 “인제는 50%, 강릉·동해는 20%의 진화율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림청은 "고성과 속초의 잔불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해당 지역에서 진화 중인 헬기를 강릉과 동해로 이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가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는 강원 소재 점포인 속초점, 강릉점, 동해점을 중심으로 이재민들에게 즉석밥, 라면, 물, 화장지 등 최소 2000만 원 이상의 생필품을 긴급 공수한다.
또한, 동해시 등 인근 지역에서 속초시로 자원봉사를 가는 이들에게도 1만명 이상분의 커피, 녹차 등을 지원키로 했다....
그는 “2005년 양양 고성 화재 이후 최대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청, 소방청, 강원도 등 총력대응하고 있다”며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오늘 날이 밝자 마자 헬기가 총동원 됐고, 가용한 인원들이 동원되서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역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편의점업계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선다.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강원도 물류센터에 보관된 응급구호 세트와 2000여만 원 상당의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4일 아침 고성군으로 긴급 수송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 협약을...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진 주요 원인으로 '양간지풍'이 지목됐다.
동해안 산림은 봄이 되면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고 불에 취약한 소나무로 뒤덮여 있어 화재 위험이 크다. 기압 배치가 주로 형성돼 태백산맥을 넘어 따뜻한 바람이 동해안을 향해 불어온다. 이를 ‘양간지풍(襄杆之風)’이라 부른다.
영동지역에 빈번하게...
정부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의 산불 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5일 0시를 기해 정부세종2청사 1층에 중대본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본부장은...
강원도 고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불길 잡기에 나섰다.
5일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고성 산불로 소실된 산림 면적은 이날 오전 2시 기준 250㏊다. 고성군 토성면의 한 변압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강풍을 타고 속초시 시가지 쪽으로 빠르게...
4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산불 조기진화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11시 15분께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관계부처에 조속한 산불 진화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고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각 지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