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 물청소 등 생활 밀착형 복구 활동에 나서고, 심리 상담 자격을 보유한 164명은 피해 주민 상담을 돕는다.
소방청은 강원도소방본부에 '산불피해지역 복구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 피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한다.
4일 오후 7시 17분 고성에서 발생한 강원도 일대 산불은 6일 정오께부터 인제에서 마지막 큰 불길이 잡혔다.
서울시도 강원도 속초 소재 공무원 수련원을 고성 일대 산불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로 개방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 공무원 수련원 80개 객실 중 65개 객실은 이재민 주거지로 우선 배정되며 15객실은 자원봉사자 등 복구 인력을 위한 비상용으로 관리될 계획이다. 사우나, 휴게실, 강당, 컴퓨터 등 각종 부대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사들...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강원도 고성 일대 산불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에게 위로를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12시 30분 속초시청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철수 속초시장 등과 만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투입해 건물과 주택 수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전소된 건물은 새로 지어야 해 시간이 걸리지만 수리만 하면 쓸...
재계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고성군·속초시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지원과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과 구호키트 등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 봉사단과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은 총 20억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로...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공무원 수련원 개방이 피해를 입은 고성 일대 지역주민에게 재해복구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강원도 고성 화재 현장에 소방차 108대, 소방관 624명, 소방헬기 1호기 등을 파견하고 아리수 3만3000병을 지원했다.
한은이 산불피해를 이유로 금중대 중 한도유보분을 이용해 지원한 것은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과 고성 산불피해 이후 14년 만이다.
한은은 금융기관 대출액의 25%를 지원한다. 금융기관 대출액 기준으로는 400억 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대상은 지방자치단체나 읍면동사무소에서 산불피해 사실에 대한 확인서를 받은 업체다. 리조트 등 숙박업과 음식점업을 하는...
금중대란 신용공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은행의 자금중개기능이 강화되도록 지원하는 한은의 대출제도다. 연 0.5%에서 1.0%의 저금리로 지원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시중은행들은 낮은 금리에 중기 대출을 실시할 수 있다.
한편 한은이 산불피해를 이유로 금중대 중 한도유보분을 이용해 지원한 것은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과 고성 산불피해 이후 14년만이다.
롯데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7일 롯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복구기금 4억 원을 추가로 기탁한다고 밝혔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연간 6억 원 규모의 재해 긴급구호자금을 운영하고 있고, 이번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일부터...
또한 속초·고성지역의 이재민들은 7일부터 이재민별로 거주를 희망하는 위치의 연수시설로 단계적으로 이주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합동으로 강원도 산불 지역 이재민의 주거지원을 위해 ‘주거지원 상담부스’를 설치했다.
국토부는 개별 이재민과의 상담을 통해 이재민의 주거지원 수요를 조사하고, 임시주거시설 및 매입·전세임대주택...
7일 배달의민족은 화재가 난 강원도 고성군, 강릉시, 속초시, 동해시, 인제군 등 지역에 있는 배달의민족 광고 업주를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광고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를 10만 포인트 지급한다. 월정액 광고 상품인 '울트라콜' 및 앱 내 '우리가게 꾸미기' 등을 구매해 한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배달의민족은 5일 업주 전용...
전날에는 강원도 출신 가수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비롯해 아이유, 송중기, 정일우, 유병재, 워너원 윤지성, 김은숙 작가, 심현섭 등도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한편 4일부터 시작된 강원 산불은 인제와 고성·속초·강릉·동해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산림 530㏊가 탔다. 이에 정부는 산불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원하는 한편 정부 보유 볍씨를 무상 제공하고 화재 피해를 본 농기계 수리와 임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해보험 가입 농가 중 피해 농가는 사고 접수 후 3일 이내에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농가가 희망할 경우 추정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도 고성군·속초시·동해시·강릉시·인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낮 12시 25분 강원도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이 지역들에는 범정부적인 인적·물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 복구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제2차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목숨을 잃은 분이 1명, 부상자가 11명이었는데 10명은 귀가하시고 1명만 병원에 있다"며 "사망자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께 깊은 마음의 위로를 드리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
한편 4일 시작된 강원산불의 피해면적은 이날까지 고성·속초 250㏊, 강릉·동해 250㏊(헥타르, 1㏊=0.01㎢), 인제 25㏊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고성에서 사망자 1명, 강릉에서 부상자 1명으로 파악됐다. 주택 300여 채가 불에 탔고, 농업 시설 피해액은 잠정 52억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10년간 산불 피해면적이 서울 넓이의 9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산불은 4316건 발생했다. 피해면적은 6699㏊(헥타르, 1㏊=0.01㎢)였다. 서울시 넓이(6만525㏊)의 약 9분의 1에 버금간다. 피해 금액은 약 2392억 원에 달했다.
산불 원인 1위는 입산자 실화(36.1%)였다. 논·밭 소각...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 오후 강원도 산불 현장을 찾아 통신 장애 피해현장 등을 방문하고 통신 복구 상황도 점검했다.
이날 과기부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으로 SK텔레콤은 5국소(2G 1국소, 3G 2국소, LTE 2국소) 110개 장비가 피해를 입었고, 3G·LTE 4국소 109개 장비는 복구(복구율 99%)했다.
LG유플러스는 피해를 입은 2G...
우리금융그룹은 강원 속초, 고성, 동해 지역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 기금 2억원 전달 및 경영안정 특별자금과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은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강원 산불 진화 상황실이 마련된 강원고성군 토성면 주민자치센터를 긴급 방문해 “야간에는 헬기 동원이 어려우니까 가급적 일몰 시간 전까지는 주불은 좀 잡고 그다음에 잔불하고 뒷불을 정리하는 정도까지 진도가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41분부터 3시 52분까지 상황실을 찾아 피해 현황 및 복구 지원을 보고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