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0.18%) △양천(-0.12%) △금천(-0.08%) △마포(-0.08%) △송파(-0.07%) 등이 하락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와 주공고층7단지, 대치동 은마 등이 1000만~1억 원 가량 빠졌다. 양천은 학군수요가 뜸해지면서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3단지, 목동힐스테이트, 신트리3단지 등이 250만~4000만 원 하락했다. 반면 실수요가 간간이 이어지고 있는 △중랑(0.02%) △동작(0....
양지영 양지영R&C연구소장은 “강남 재건축아파트 가격 하락에 이어 다른 서울 지역으로 가격 조정이 확대되고 갭투자자 매물과 입주물량 매물 등 매물 적체현상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구, 종로구 등 ‘박원순 시장표’ 도심복합개발 사업 등의 수혜지에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경자 한국금융지주 연구원은 올해에도 서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0.03% 하락한 가운데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0.38% 내려갔다.
집값이 오르는 속도를 전세가격이 따라가지 못하자 갭투자의 핵심 요건인 전세가율도 맥을 못 추고 있다. 전세가율이란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의미하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갭투자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된다....
특히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 4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일제히 전주보다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으로 집값은 당분간 보합세이거나 일부 급등지역을 중심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단기적으로는 기준금리 인상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며 차주의 이자상환 부담을 높이는...
용인은 강남에 인접한 갭투자 지역으로 관심이 쏠리며 상승률이 1.67%에서 2.32%로 늘었다.
고양시 덕양구는 조정대상지역임에도 저평가 인식과 함께 능곡 재개발 및 대곡역세권 개발 호재가 주목받으며 올랐다. 조정대상지역에 묶인 구리 역시 지하철 7호선 연장 호재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가는 형국이다.
9.13 대책이 서울 집값 잡기에 특화됐기 때문에 시중...
다만 입주물량과 갭투자가 증가해 공급이 수요를 상쇄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9500가구로 5년 평균치인 3만1800가구 대비 24.2%가 많다.
다음 달부터는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95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1073가구)과 강남구 래미안 루체하임(850가구) 등에서 입주가 시작된다. 신규 아파트...
이는 곧 '갭투자'가 가능하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강남의 전세가율은 9월에 이미 50%대로 하락했다. 9월 58.2%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57.1%로 나타났다. 작년 3월 69.7% 이후 줄곧 하락세다.
'강남4구'의 전세가율도 급격히 낮아졌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 48.7%, 강동구 62.7%, 서초구 53%, 송파구 50.3%으로 각각 집계됐다. 강남구 이외...
그렇게 되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 투자'가 다시 성행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매매 수요를 죽인다고 주택시장이 안정되는 것은 아니다. 전·월세 시장이 불안해져 집 없는 서민 입장에서는 삶이 더 고달파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밝힌 공공주택 24만 가구 공급이 완료될 때까지는 서민들의 주거는 좋아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집값 잡겠다는 정책이 만만한 서민만...
갭투자에 따른 전세매물이 증가했고 예년과 비교해 재개발, 재건축 이주 수요도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올 하반기 아파트 입주물량 2만5000여 가구가 예정돼 있고 경기권의 입주물량도 많아 전세 물량에 여유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4% 올라 역대 10월 상승률로는 2011년 이후...
전세가격이 높은 서울 강남권에 전세를 끼고 집을 산 이른바 ‘갭 투자’를 한 경우가 가장 고민스럽다. 워낙 전세 값이 비싸 실제 거주하기 쉽지 않다. 전세가격이 웬만한 지역의 집 한채 값이어서 그만한 돈을 마련하기 어려워서 그렇다.
이에 따라 고가 1주택자들은 임대주택사업자 등록 문제를 놓고 고심하는 눈치다. 각기 사정에 따라 셈법이 달라져 여러 측면을...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주택시장의 가격 상승이 차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권에서는 고가 아파트들의 호가가 많게는 1억원 가까이 내려가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 현장 공인중개사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용 76㎡ 기준, 현재 17억5000만원 안팎의 호가가 형성돼 있다. 같은 가구가 지난 8월 18억5000만원의...
자치구별로는 △성동구(49.6%) △용산(47.4%) △송파(45.2%) △강남(40.9%) △동작구(38.5%)에서 갭투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 밖에서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보증금을 안고 거래하는 비율이 평균 70.8%에 달했다. 분당은의 올해 연평균 갭투자 비율은 48.7%였고, 올해 8월에는 72%의 거래가 갭투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2부동산 대책에 따라...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은 “강남은 대기수요가 두텁고, 수익 및 안정성이 우수하다”며 강남이 유동성 영향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다주택 규제, 지방 시장 침체로 서울, 특히 강남에 집중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역이 유동성 영향을 받았다고 답한 전문가도 있었다. 양지영 양지영R...
용인은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강점인 지역이지만 같은 면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는 과천, 분당에 밀려 한동안 잠잠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분당, 과천이 매섭게 오르면서 격차가 벌어지자 ‘갭 메우기’ 장세가 펼쳐졌다.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용인은 이달 10일 기준 주간 아파트 상승률이 0.76%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0월부터 월간 상승률로도 넘지...
흑석뉴타운에 위치한 T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이 지역엔 강남에 고가아파트를 갖고 투자목적의 주택 구비한 분들이 많은데, 특히 갭투자자들 위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신흥부촌 마·용·성 중 한 곳인 성동구 역시 거래가 일시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반응이다. 옥수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대책 나온 뒤로는 입주가 급한 매수자들이 소형...
특히 적은 돈으로 집을 사서 전세를 놓는 이른바 ‘갭 투자’가 생겨나면서 매매시장은 온기가 넘쳐난다.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면 집값이 오르기 때문이다.
지역이나 경기 상황에 따라 좀 다르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을 볼 때 대개 그렇게 흘러왔다. 물론 정확한 통계 수치는 없다.
장기 거주 수요가 적은 곳은 전세가 비율이 높아도 집값이 잘 오르지 않는다. 몇...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을 지정하면서 대출, 청약 규제가 강화되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시행하는 등 투기적 가수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양도소득세와 다주택자 및 1주택 비과세 조항 강화 등으로 갭투자 수요도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광범위한 수요 억제가 주택 시장 양극화를 키웠다는 평가도...
8·2 대책 때 노원은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과 함께 서울의 11개 투기지역에 포함됐다. 서민 지역을 부촌과 함께 투기지역으로 묶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중위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투기지역들은 지정 전인 지난해 7월에 많게는 10억5000만 원(강남)에서 적게는 4억4800만 원(강서)에 시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