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8주 연속 하락...하락폭 5년 4개월 최대

입력 2019-01-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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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한국감정원)
정부의 계속된 규제로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면치못하는 가운데 서울도 2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이 2018년 12월5주(12월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하락, 전세가격은 0.09%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0.06%→-0.06%)은 하락폭 유지, 서울(-0.08%→-0.09%)은 하락폭 확대, 지방(-0.08%→-0.08%)은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2%→-0.04%), 8개도(-0.14%→-0.12%), 세종(-0.01%→-0.01%))했다.

서울(-0.08%→-0.09%)은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 다양한 하방압력으로 종로구(보합)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하락하며 11월2주부터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4구는 전반적으로 재건축단지 위주로 하락했지만 잠실 등 일부지역은 급매물 누적되며 신축 아파트도 하락세를 보였다. 서초가 –0.08% 빠졌고 강남구가 –0.25%로 하락폭이 커졌으며 송파(-0.18%), 강동(-0.09%) 역시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구로구는 구로․신도림동 위주로, 강서구는 투자수요 몰렸던 등촌동 위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종로구는 전반적인 매물부족으로 호가 유지되며 보합이지만 마포구는 대흥․상수동 위주로, 중구는 신당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노원구는 구축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0.03%→0.01%)도 상승폭이 줄었다. 부평구(0.10%)는 십정2구역 뉴스테이사업 진행에 따른 주변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지만 연수구(-0.13%)는 지난해 하반기 입주물량 누적되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대전(0.11%) 서구(0.16%)는 둔산동․갈마동 일대 저가 단지 갭메우기로, 대덕구(0.12%)는 송촌동 학군수요로 상승했고 울산(-0.26%)은 경기침체 및 신규공급 증가 등으로 모든 구에서 하락한 가운데, 특히 중구(-0.29%)는 북구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11%), 광주(0.07%), 전남(0.04%), 인천(0.01%) 등은 상승, 울산(-0.26%), 충북(-0.23%), 경남(-0.20%), 제주(-0.14%), 경북(-0.12%), 부산(-0.11%), 서울(-0.09%) 등은 하락했다.

또한 전국(-0.09%)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0.09%→-0.09%)은 하락폭 유지, 서울(-0.11%→-0.12%)은 하락폭 확대, 지방(-0.08%→-0.08%)은 하락폭 유지(5대광역시(-0.03%→-0.05%), 8개도(-0.14%→-0.12%), 세종(0.44%→0.45%))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45%), 대전(0.04%), 전남(0.04%) 등은 상승, 충북(-0.29%), 울산(-0.27%), 경남(-0.21%) 등은 하락했다.

서울(-0.11%→-0.12%)에서는 학군이 우수한 지역은 겨울방학 이사수요로 일부 단지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신규 입주물량 증가, 계절적 비수기로 모든 지역에서 보합 내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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