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부채·매출액 규모 등이 커지면서 7964사가 외부감사대상으로 새로 편입됐다. 신규 외감대상 회사는 외부감사인을 선임하지 않으면 감사인 지정을 받게 된다. 지난해 29개사가 이러한 이유로 감사인 지정을 받았다.
이에 금감원은 중기중앙회, 외국인투자옴부즈만과 함께 설명회를 열어 외부감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법규 위반...
KH그룹의 자회사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IHQ는 7일 회계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어 장원테크가 한정의견을 받으며 KH그룹 5개사의 거래가 정지됐다.
그룹은 사과문에서 “갑작스러운 상장폐지 사유 발생 및 주식거래 정지라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실망 느끼셨을 주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대표이사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셀트리온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에 담당 임원 해임 등의 권고와 감사인 지정조치를 의결했다. 증선위는 지난해 분식회계 혐의에 고의성이 없다고 결론 내리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 분식회계 논란으로 2020년부터 추진해온 셀트리온 3사의 합병 추진이 지연됐다. 셀트리온의 지주사...
금융감독원은 자산총액 5000억 원이 넘는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았을 경우 주기적 감사인 지정 대상에 해당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변경된 기준을 확인해 자료 제출 누락에 따른 임원해임 권고, 증권발행 제한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대형 비상장사는 자산총액이 5000억 원 이상인 곳이 기준으로, 지난해...
에이루트는 지난해 3월 2021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내부회계 관리제도에 대한 ‘비적정’ 의견으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는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신사업 투자 과정에서 외부감사인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 절차를 충족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2022년도 내부회계 관리제도 감사를 통해 비적정 의견을...
이에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한계기업의 주가와 거래량이 특별한 이유 없이 급변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주가 부양 등 목적으로 사이버상 허위·과장성 풍문을 유포하는 등 혐의를 포착하면 신속해 대응해 투자자 피해를...
증선위는 이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인 삼화전자공업에 대한 2억5310만 원의 과징금 부과, 감사인 지정 조치를 내렸다. 감사인인 대명회계법인에게는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70%, 감사업무제한 조치 등을 명령했다.
재고자산을 과대 계상한 유가증권 상장법인 신흥에 대한 과징금 부과도 의결됐다. 과징금 규모는 금융위에서 최종...
특히 상장을 위한 지정감사인의 감사보고서가 통상 3월 말에서 4월 초 공시되는 것을 고려할 때 이 시기 대어급은 물론 여러 기업이 IPO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LG CNS와 서울보증보험은 다음 달 공모 절차 진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LG CNS는 일찍이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관련 일정을 논의해왔다. LG CNS의 예상 기업 가치는 5조~7조 원이다. 예상 기업...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콘텐츠·애니메이션 제작사 레드로버에 대해 증권발행 제한 6개월 및 감사인 지정 2년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레드로버는 지난 2018~2019년 금융상품 분류 및 평가 손익을 잘못 처리해 자기자본을 부풀린 점 등을 지적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에...
다만 이해관계자가 많고 감사위험이 높은 상장 예정기업, 연결재무제표 작성 기업, 금융사,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 감사인 직권 지정 법인은 제외된다.
소규모기업 감사기준 핵심 특징은 △독립된 별도 기준 △실증절차 중심의 접근법 △핵심절차에 집중이다. 아울러 위험평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의무적인 커뮤니케이션 항목은 소규모기업 특성에 맞게 축소됐다....
연구팀 분석 결과 주기적 지정제 등 감사인 지정제도로 감사 보수와 감사 시간이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감사 품질 역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4~2021년 국내 상장사(금융업종 제외) 중 상하위 1%를 제외한 기업들을 표본으로 분석했다. 시간당 보수는 자산 5000억 원 미만 기업이 로컬 회계법인(非 빅4)에 감사를 맡겼을 때 다른 표본에 피해 높은 수준이었다....
상의는 “지정감사제는 감사인 독립성 측면에서 효과는 있지만, 감사인 적격성 하락, 경쟁유인 약화, 기업부담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을 야기한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라 지정감사제를 폐지하거나 전문성·독립성이 조화된 제도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수원 대한상의 기업정책팀장은 “최근 기업들은 ESG 차원에서 시장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증권선물위원회가 감사인을 지정한 회사는 1976사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이 중 주기적 지정이 677사였으며, 상장예정법인 460사, 재무 기준 미달 346사, 관리종목 130사 등이다.
이 중 4대 회계법인이 속한 가군은 855사를 담당했다. 비중은 전년 대비 6.9%포인트 증가한 43.3%다.
지정회사 수는 신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매년 20% 수준 증가했으나...
12일 금감원은 이달 30일 유튜브를 통해 기업 실무자와 외부감사인을 대상으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금감원 직원이 감사인 선임, 지정제도 및 주요 질의 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부감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외부감사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외부감사 대상 판단 기준, 감사인 선임 절차, 감사인 선임 보고 방법...
상장회사의 절반 이상이 감사인을 지정받을 경우 회계법인 간 감사 품질 경쟁을 저하하고, 현행 감사인-기업 매치 방식이 기업의 중요성과 회계법인의 역량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 당국은 지정선임기간(3년)을 줄이는 안, 직권 지정을 축소하는 안 등을 살펴왔으나 회계업계가 가장 싫어하는 자유선임기간을 늘리는 안(9+3)이 유력한 것처럼 유출된...
협의후에도 전년 자유선임 대비로는 감사인 지정, 초도감사,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등으로 감사시간과 보수가 모두 상당히 증가했다.
감사인 재지정을 신청한 회사는 주요 신청 사유로 지정감사인의 높은 감사강도 또는 과도한 감사보수를 꼽았다. 재지정 신청 회사들은 대체적(73%)으로 재지정된 감사인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범규준 대부분의...
주요 내용은 △외부감사의 대상 및 감사인의 선임 △주기적 지정 등 감사인 지정제도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 제도 △심사, 감리 제도 등이다.
금감원은 “규정 미숙지로 인한 법규 위반 사례를 방지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며 “가이드북은 회사 및 회계법인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계속 감사 회사의 감사인 선임기한에 대한 계도기간이 종료돼 내년부턴 법령상 선임기한인 내년 2월 14일까지 감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예외 없이 감사인이 지정된다.
유한회사는 비상장 주식회사와 동일하지만 회사의 감사 유무에 따라 감사인 선임 절차에 차이가 있다. 감사가 있으면 감사가 선정하며, 감사가 없으면 회사가 선정한다. 감사가 없고 자본금이 10억...
하위규정에는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이하 외감규정), ‘회계관련 부정행위 신고 및 포상 등에 관한 규정’(이하 포상규정)이 해당한다.
대형비상장회사의 범위를 자산 5000억 원으로 상향하는 것은 중소기업기본법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이다.
이에 비상장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운영 의무, 감사인 주기적 지정 대상도 변경 예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