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부해안 항만 대기 컨테이너 화물은 4일 기준 92만TEU로 지난달보다 9.9% 줄었고, 1일 발표된 11월 미국 ISM 공급자운송지수는 전월 대비 3.4%p 하락한 72.2%를 기록했다.
올해 항만 정체에 따른 공급난 효과는 컨테이너선의 16.1%, 벌크선의 22.4%로 추정된다. 연간 5~6%가량 증가하는 통상적인 해운 수요 변동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내년에는 수요 변동보다 항만...
올해 11월까지 선종별 누계 발주량을 보면 1만2000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이 1109만CGT(186척)으로 지난해 192만CGT(28척)과 비교해 478% 급증했다.
14만㎥ 이상의 대형 LNG선은 544만CGT(63척)로 작년 대비 119% 증가했다. 벌크선도 11월까지 253만CGT(77척) 발주돼 132% 증가했다. 반면 초대형 유조선(VLCC), S-Max급 유조선은 지난해와 비교해 발주량이...
미주 동안 운임 2TEU당 1만427달러…서안 노선은 역대 최대항만 인력 충원 어려운 상황…오미크론 확산 시 인력 충원 더 어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확산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해운물류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 여파로 빠져나갔던 해상물류 인력이 제때 충원되지 못하면서 미주 지역의 항만 적체가...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2일 컨테이너선 10척, LNG추진 2000TEU급 수주를 공시했다. 총 계약금액은 7456억 원, 척당 선가는 6300만 달러로 집계된다. 이는 지난 5월 21일 수주한 2800TEU급 선가 3700만 달러 대비 69%에 해당하는 수준이고, 8월 20일 수주한 1800TEU급 선가 3100만 달러 대비 10.3% 많은 금액이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100TEU 메탄올추진...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와 2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04m, 너비 29m, 높이 1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까지 차례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컨테이너선은 얼음이나 빙산에 대비한 내빙 기능(Ice Class 1A)을 갖추고 있으며 LNG 이중 연료...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0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256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146만TEU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다만 환적은 전년대비 0.4% 감소한 109만TEU에 그쳤다.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도 10월 물동량은 전년대비 2.0%, 수출입 물동량은 7.5%나 증가했지만 환적은 중국, 미국, 일본 모두 물량이 줄면서 2.4% 감소했다.
10월...
대우조선해양은 회사가 개발한 ‘2만4000TEU급 스마트 컨테이너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기술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돼 상용화에 성공한 개발품 가운데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기술을...
특히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테이너 선복량을 현재 약 82만TEU에서 2025년까지 120만TEU로 확대한다.
국가 경제 기여를 위해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환경과 친환경 스마트 전환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해운산업 리더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고객 및 전후방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전략도 공언했다.
HMM은...
1만2000TEU급 이상 컨테이너선은 지난달까지 총 1109만CGT가 발주돼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04% 증가했다.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476만CGT로 작년보다 99% 늘었고, 벌크선은 234만CGT로 213%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3633만CGT, 한국 2882만CGT, 일본 944만CGT 순이었다.
이중 한국은 전월 대비 가장 큰 폭(36만CGT)으로 증가하며 2016년 3월...
올해 12월 7일 부산에서 첫 출항하는 이번 서비스는 파나막스급(5000TEU급) 컨테이너선 등이 투입된다. 전체 로테이션은 총 84일(왕복)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박 및 선복 부족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해운사들은 극동~남미 서비스에서 한국(부산) 기항을 제외하고 있다.
이에 HMM은 국내 수출기업 등 한국 화주 보호와 원활한 수출 지원을 위해 한국발 남미 동안...
이를 통해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1600여 개사에 1만331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중소기업 전용 선복을 제공하는 등 물류애로 해소에 이바지했다.
특히 HMM은 지난해 8월부터 임시선박을 처음 투입한 이후 지금까지 총 51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배 대표이사는 “원활한 해상 수출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광양항에서 이날 출항한 50번째 임시선박 500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HMM 프리빌리지호’는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6일에 미국 타코마항을 경유, 내달 1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은 이달에 총 6척의 임시선박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모두 투입될 경우 총 54척이 된다.
지난해 8월 30일 임시선박 첫 투입 이후 약 매주 1척씩...
HMM은 7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출 농수산식품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복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에 미주노선 전용 선복을 월 200TEU씩 제공해 왔다.
이번 협력으로 HMM은 11월부터 호주(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노선에도 월 36TEU의 농식품 전용 선복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호주 신선...
7월 이후 지금까지 무역협회와 이들 기업이 해상운송을 지원한 중소기업은 148개사로 컨테이너 물량은 492TEU, 벌크물량은 약 21만 톤에 달한다.
벌크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철강제품 수출 기업 A사는 주요 국적선사와 벌크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포스코의 화물 합적 지원으로 수출에 성공했다.
A사 관계자는 “철강제품 특성상 벌크선을 꼭 확보해야 했는데...
문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말에는 해운 매출액 40조 원과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 105만TEU(20피트 컨테이너)를 달성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74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17만TEU의 화물 수송을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애로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이를 위해 중기부는 미주 서안향 선적공간 750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중 20TEU를 내륙운송 전용 물량으로 배정한다. 우체국 물류지원단은 포워더사를 통한 내륙 운송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소비시즌에 대비해 미국 동부로의 물류 방식을 다양화하고 복합운송을 통한 운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8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수출입 물동량과 환적 물동량이 모두 증가해 전년대비 3.4% 증가한 242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136만TEU였다. 이는 7월(4.7%)보다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환적도 전년대비 3.4% 증가한 105만TEU로 전월(10.6%)보다 크게 줄었다.
부산항의 경우 전년대비 10.5% 증가한 195만1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HMM이 작년부터 투입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2만400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12척의 누적 운송량은 최근 100만TEU를 넘었다.
실적 신기록은 4분기에 또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물류난이 계속되면서 주요 항만에서 적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필라델피아 항만은 컨테이너 공급망 완화를 위해 최근 3일간 하역 작업 중단을 결정했다....